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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쌍용차 돕겠다면 차 한 대 더 사줘라
이철호논설위원쌍용차의 무급휴직자 복직에 대해 민주노총과 진보언론은 “국정조사를 피하려는 꼼수”라고 평가절하한다. “일할 물량이 없어 또 휴직시킬걸…”이란 사족도 단다. 진보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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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K팝 열풍 발목 잡는 ‘한국형’ 전자금융
김기창고려대 법대 교수 온라인 상거래를 이용하면 국경을 넘어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다. 이는 곧 ‘훌륭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면 전 세계를 상대로 장사할 기회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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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리더십 실종이 부른 일본의 신용 강등
신용평가회사인 피치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꺼번에 2단계나 끌어내렸다. 향후 전망도 ‘부정적’으로 낮췄다. 피치는 2006년 우리 신용등급을 A+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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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그리스는 배 째라 선언 못해 … 결국 유로존에 남는다”
마로스 세프코비치(46) 부위원장은 슬로바키아 외교관 출신이다. 슬로바키아 EU 상주대표(2004), EU 집행위 교육·문화위원(2009)을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EU 집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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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세계 보험업계의 거인, AIA 명예회장 에드먼드 체
분야마다 ‘구루(Guru·대스승)’가 있다면 에드먼드 체(74) AIA그룹 명예회장은 보험업계의 구루다. 그는 AIA를 세계 최대 보험사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하지만 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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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두려웠나 … 미 “위안화, 10년 내 달러 위협”
윌리엄 라인시“중국 위안화가 향후 5~10년 안에 미국 달러의 지위에 도전하는 것은 더 이상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 의회 자문기구인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UCE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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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유로존을 구할 세 가지 방법
장 피사니페리브뤼겔연구소 소장 지난여름 이후로 그리스의 재정 위기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유로존이 분열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실제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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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이버 보안 전담부처 설치하자
정경원시만텍코리아 대표이사 최근 잇따른 금융권의 보안 사고는 오늘날의 ‘정보경제’ 환경에서 사이버 공격이 얼마나 큰 사회적 혼란과 금전적 손실을 야기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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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 왕지스(王緝思) 교수의 중국의 대전략 론
지난 30년 동안 중국은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연평균 10%를 넘는 고도성장을 통해 이제 GDP세계랭킹 2위에 이르렀다. 서양식 민주정치를 그대로 본받지 않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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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UAE 원전 금융은 ‘이면계약’ 아닌 ‘경쟁력’
이재균해외건설협회 회장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에 힘입어 2009년보다 45%나 늘어난 7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800억 달러를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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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서 스웨덴정부·카드회사 ‘사이버 보복’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스웨덴 여성들의 변호를 맡고 있는 클라스 베리스트룀 변호사(왼쪽)가 8일(현지시간) 스톡홀름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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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세계의 은행’ 미국의 쇠퇴
유럽과 미국, 대서양 양편의 재정 상태는 상당히 닮아있다. 마이클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최근 “미국에 대한 가장 큰 안보 위협은 국가 부채”라고 말했다. 미국인 열 명 중 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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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었다” vs “더 두고 봐야” … 중국 투자 논란
“지금이 기회다.” “아니다.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중국 주식시장을 두고 이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발단은 올 상반기 큰 폭으로 떨어진 상하이지수다. 이 지수는 지난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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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가 ‘通’하는 세상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미ㆍ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제 금융도시인 홍콩에서는 올 6월까지 소폭의 위안화 절상이 있을 것이라고 점친다. 미ㆍ중 간 위안화 절상 협상이 일단락됐다는 판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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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가 ‘通’하는 세상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미ㆍ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제 금융도시인 홍콩에서는 올 6월까지 소폭의 위안화 절상이 있을 것이라고 점친다. 미ㆍ중 간 위안화 절상 협상이 일단락됐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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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환율이 무너져도 솟아날 힘이 있어야 한다
경제학자가 환율의 방향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체육학자가 이승엽 선수의 시즌 타율을 예측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오랫동안 수많은 경제학자가 다양한 경제이론과 통계기법으로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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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제 보험사기로 수억 달러 통치자금 조달”
북한이 국제적인 보험 사기를 통해 수억 달러의 현금을 조달해 왔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18일 보도했다. 북한이 자국 내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나 공장 화재, 홍수 등 자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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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해외 일자리] 외교부가 소개하는 인턴십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parkys@joongang.co.kr]구직, 반드시 국내에서 고집할 것은 아니다. 해외로 눈을 돌려 보면 의외로 길이 많다. 특히 정부기관이 알선하는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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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금융, 획기적인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8년 러시아가 금융위기에 빠지면서 미국의 대규모 헤지펀드 LTCM(Long-Term Capital Management)이 파산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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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금융, 획기적인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
1998년 러시아가 금융위기에 빠지면서 미국의 대규모 헤지펀드 LTCM(Long-Term Capital Management)이 파산위기에 빠졌다. 워낙 대규모 펀드이기에 LT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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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릴레이 인터뷰 ⑤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가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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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서히 힘 빠지며 쇠퇴할 것”
7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7층 환경재단 강당. 기업인·공무원·교수 등 70여 명이 세계적 미래학자인 미국 휴스턴대의 피터 비숍(65·사진) 교수의 강의에 귀를 귀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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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해외석학 릴레이 기고] ④ 세계 경제, 어디로 가나
글로벌 금융시장이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최악의 위기에 빠져 있다. 거대 금융기관들이 몰락했고, 일부는 헐값에 팔리거나 구제금융을 받고서야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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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명박 대통령,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김형오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 세계를 쓰나미처럼 휩쓸고 있는 전대미문의 금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