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툭하면 방전되는 배터리 비밀 풀렸다
스마트폰의 급속 충·방전 배터리 개발은 삼성전자·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의 숙원이다. 전기차업계도 마찬가지다. 전기차 배터리 효능을 개선해 1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를 늘리
-
[서소문 포럼] 머리만 있고 가슴 없는 관료에게 미래 맡길 수 있나
정철근중앙SUNDAY 플래닝에디터중국의 과학굴기(科學?起)가 무섭다. 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 ‘톈옌(天眼)’을 완공한 데 이어 2020년엔 힉스입자 연구를 위한 세계 최대 입자가속
-
"소형 산업·의료용 가속기, 글로벌 시장 1등 목표"
채종서(57) 성균관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두 달여 전 일본의 가속기 대부 중 한 사람인 세키구치 마사유키(關口正幸) 전 도쿄대 교수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쥐구멍이
-
“소형 산업·의료용 가속기, 글로벌 시장 1등 목표”
채종서 교수 성균관대 전자공학과 학사 및 전기공학 박사,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센터장 역임, 국산 사이클로트론 첫 개발(2002년),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용 30MeV 사이
-
시진핑의 ‘과학 굴기’…연구개발 투자 GDP 2.5%로 늘린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과학 굴기’를 천명했다.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1% 수준인 연구개발비(R&D) 투자를 2020년까지 2.5%로 확대하고, 2049년에는
-
66세에 로펌 관두고 미국 유학, 73세에 물리학박사 땄다
사람 속으로 물리학도 꿈 이룬 강봉수 전 서울지방법원장“이게 무슨 신문에 날 일인가 싶어 망설였습니다. 다행히 학위를 받았으니 과장하지 말고 내가 경험한 것만 이야기하자 싶어서….
-
1조원 진공터널, 1조 4445억원 가속기…책상서 물리학 연구시대 끝났다
중력을 발견했고 미적분학을 발전시킨 아이작 뉴턴의 실험실은 단출했다. 유리 프리즘과 나무로 만든 망원경이 실험장비의 전부였다. 아인슈타인은 실험실이 없었다. 그는 종이와 펜, 그리
-
[학교 깊이보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과학자·피아니스트가 함께 가르치는 융합 특강…방학 땐 대학서 연구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수업 중 실험·연구가 많다. 학생들이 마이크로소프트베이스랩(MBL)이라는 물리 실험 장비를 이용해 자유 낙하 실험을 하고 있다.교사 90% 석·박사 출신…입학
-
[사회] 서울대 연구진 입자물리학 '표준모형' 오류 단서 발견
입자물리학의 기본이론인 ‘표준모형’에 오류가 있다는 단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표준모형을 대체할 ‘초표준모형’을 세우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자연계를 구성하는
-
광속의 60%로 가속한 양성자, 암세포 정밀 타격
▲ 사이클로트론 내부 모습.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웁살라(Uppsala)시. 우리나라로 치면 대덕연구단지와 KAIST가 있는 대전쯤 되는 도시
-
광속의 60%로 가속한 양성자, 암세포 정밀 타격
사이클로트론 내부 모습.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웁살라(Uppsala)시. 우리나라로 치면 대덕연구단지와 KAIST가 있는 대전쯤 되는 도시다.
-
[단독]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중이온가속기…"자체 제작한 초전도 가속관, 세계 최고성능"
지난 14일(현지 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 초전도고주파(SRF) 학회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의 전동오 박사 국내기술로 자체 설계·제작한 초전
-
[1977.06.16] 핵물리학자 이휘소 미국에서 의문사
인물1977.06.161977년 저명한 핵물리학자인 이휘소(1935~1977)박사가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1954년 미국으로 건너가 1960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박사 학위
-
물리학 역사상 가장 무거운 반물질 발견, 한국 연구진도 참여
그림 1. 대형이온충돌실험 (ALICE, 알리스) 장치 개요. 알리스 검출장치는 대략 17개의 검출기들로 구성된 역사상 가장 복잡한 검출장치이며, 붉은색으로 장치전체를 감싸고 있는
-
서울~부산 16분, 소리만큼 빠른 열차 시대 열리나
2년 전, 미국 테슬라 모터스 CEO 일론 머스크는 진공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에 대한 구상을 발표했다. 공기의 저항을 줄인 진공터널에 자기부상열차를 띄우고 자기력
-
포항에 세계 최고 출력 ‘엑사와트’ 레이저 단지 만든다
레이저는 19세기 철, 20세기 전자에 이어 21세기를 이끌 과학기술로 꼽힌다. 국내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고출력 레이저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 한동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레
-
[비즈 칼럼] 과학기술 공동연구체는 한·중·일 징검다리
조장희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특임연구위원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명예교수 2차 대전이 끝난지 불과 5년만인 1950년 유럽에서는 거대한 과학기술연구 공동체가 만들어졌다. 아직 런던과
-
[간추린 뉴스] 힉스 입자 증명한 가속기 2년 만에 재가동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2013년 보수를 위해 가동이 중단됐던 대형강입자가속기(LHC)가 2년 만에 재가동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계 최대 입자가속기인 이 가속기는
-
2021년 대전에 들어설 '라온'…"빅뱅 3분 뒤 우주 재현할 수 있어"
가속기는 흔히 ‘노벨상을 낳는 장비’로 불린다. 역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가속기를 활용해 연구를 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국내에도 가속기가 여럿 있다.
-
더 강력해진 '빅뱅 머신'… 태초에 한발 더 다가서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과학실험 장비’가 이번 주 재가동된다. 2013년 성능 향상을 위해 가동을 중단했던 유럽원자핵연구소(CERN)의 대형강입자충돌기(Large Hadron Co
-
중이온 가속기 핵심장치 '초전도 가속관' 국산화 성공
2021년 대전에 들어설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 ‘라온’의 핵심 장치인 초전도 가속관을 국내 기술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미국ㆍ캐나다 등에 이어 세계 8번째다.
-
[궁금한 화요일] 국산 TA-50, 물속 조류서 뽑은 바이오연료로 여름 하늘 난다
2015년에도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이 계속된다. 3월엔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탐사선이 화성과 목성 사이 왜행성(행성과 소행성의 중간 등급) 세레스, 7월엔 명왕성에 각각
-
뇌·유전자·우주의 신비 벗긴다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신희섭 단장기쁨·슬픔·화·동정심·죄책감…. 우리 마음은 뇌로부터 만들어진다. 그렇지만 인간의 뇌가 어떻게 의식과 무의식을 조절하고, 감정을 표현하는지는 여
-
‘과학입국’ 요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궤도 진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연구원(IBS)·중이온가속기를 중심으로 교육·의료·주거 환경을 갖추고,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능지구를 연계한다. 이미지는 2021년 완공되는 IBS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