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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굳게 만든 류머티즘도 꿈 그리는 내 붓은 못 꺾지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화랑. 붉은 융단 위의 휠체어에 60대 여성이 앉았다. 가슴에 모은 두 손의 손가락은 대부분 엿가락처럼 굽어 있었다. 그나마 펴진 왼쪽 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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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핑크로 화려하게
겐조·존 갈리아노·블루걸 등은 핑크와 연보라 등 화사한 파스텔 컬러를 이용한 메이크업으로 런웨이를 장식했다. 하지만 로맨틱한 느낌만 강조한다면 트렌드를 잘못 읽은 것. 파스텔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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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로 응용한 쇠고기 콩소메 호평 받아”
이준희씨가 장어 요리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강정현 기자] “신선로를 응용한 요리를 선보였을 때 관객이 보내준 박수 소리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한식이 얼마나 매력적인 요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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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⑭ 예인교회 최성욱 목사
20세기 대표적 신학자인 카를 바르트는 “이제 그리스도인이 한 손에는 성경, 다른 손에는 신문을 들고 읽어야 할 때가 되었다”는 유명한 명제를 남겼다. 최성욱 목사는 중앙일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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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누는 연극의 거리로 만들 겁니다”
입술은 허옇게 부르트고 피부는 꺼칠했다. 대학로에서 만난 배우 김갑수는 “감기와 피곤함에 절어 있다”고 했다. 그래도 목소리는 카랑카랑했고, 카메라 렌즈가 다가오자 눈동자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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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해주는 회사 화제
취업하려고 성형하니? 난 취업하고 성형한다. ㈜써포메디, 이색 복지로 직원 사기 충전 불황 속 구조조정의 아픔을 딛고, 직원사기를 위해 성형해주는 회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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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시작전 ‘여드름 치료’하고 얼짱되자
여드름을 청춘의 꽃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청춘의 웬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붉은 뾰루지들이 얼굴을 덮고 있으면 예뻐 보일 턱이 없고, 곪아 터지면 아프다. 노란 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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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디자인] 돌출 입
‘태어난 대로 살지 뭐’. 이렇게 생각하기엔 성형분야의 발전이 너무 눈부시다. ‘입맛’이 까다로워진 환자의 욕구를 맞추기 위한 의료진의 ‘눈물겨운’ 노력 덕이다. 성형외과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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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캠퍼스 분홍 립스틱으로 누벼라
[오르비스 제공]대학 입학을 앞둔 여학생들은 더 이상 소녀가 아닌 숙녀의 이미지로 비춰지길 바란다. 눈이나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 제품은 사용이 간편하고 색다른 모습을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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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올봄엔 핑크
입술엔 베이비 핑크를, 눈에는 복숭아빛이 도는 핑크를 발라 얼굴 전체가 달콤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화장법이 올봄 거리를 수놓을 전망이다.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제공]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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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감독’ 허재 100승
천당과 지옥, 다시 천당과 지옥을 오가다가 100승 고지에 섰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가 17일 전주에서 KTF를 87-77로 눌렀다. KCC는 23승18패로 4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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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샵 필요 없는 백옥피부, ‘여드름 치료’가 우선
여드름을 청춘의 꽃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청춘의 웬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붉은 뾰루지들이 얼굴을 덮고 있으면 예뻐 보일 턱이 없고, 곪아 터지면 아프다. 노란 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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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몸도 ‘가뭄’ 앓는다
관련기사 겨울엔 몸도 ‘가뭄병’ 오랜 겨울 끝에 모처럼 단비가 내렸다. 그동안 억새를 태우는 대보름 민속축제마저 가뭄 때문에 큰 화재 참사로 이어지기도 했다.이맘때면 우리 인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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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3040 기대주 ③ 개념미술가 데비한
데비한(40·사진)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역주행’한 작가다. 11세 때 이민가 34세에 돌아왔다. 1년 뒤 아예 미국의 교수직을 정리하고 한국에 눌러앉았다. 큰 물에서 놀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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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숨 쉬기 힘들 땐 YD영동탕·약침 치료를
입으로 호흡을 하는 어린이가 크게 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가 막히는 까닭이다. 구호흡을 하면 공기가 코라는 여과장치를 통과하지 못해 입을 통해 폐로 곧장 들어간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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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수명 늘리는 OQ타임 ⑥ 검지 첫 마디 정도면 칫솔머리 크기로 딱~
2003년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은 미국인 1400명을 대상으로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을 조사한 바 있다. 이렇게 조사된 ‘레멜슨-MIT 발명지수’ 중 영예의 1위는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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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하는 남자, 사랑을 읽는 여자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류, 에쿠니 가오리 등 큰 이름들에 가려져 있지만, 일본의 소장 소설가 요시다 슈이치(41)는 한국 독서 시장에서 앞서 언급한 거물들 못지않게 일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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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하는 남자, 사랑을 읽는 여자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류, 에쿠니 가오리 등 큰 이름들에 가려져 있지만, 일본의 소장 소설가 요시다 슈이치(41)는 한국 독서 시장에서 앞서 언급한 거물들 못지않게 일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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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의 시네 알코올]마리아주 모르면 간첩이라고?
수족관 안에 세 마리의 물고기가 있다. 영리한 한 놈이 나머지 두 마리를 괴롭혀 화를 돋우어 놓고는 슬쩍 빠진다. 어리석은 두 마리가 서로 물고 뜯다가 한 마리가 숨진다. 이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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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신의 못 생긴 여자는 없다] 표정근육에 미인이 숨어 있다
‘벼룩도 낯짝이 있지…’. 늘 쓰는 우리 말이지만 절묘한 표현엔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낯짝은 얼굴을 비하한 말이요, 여기서 얼굴은 곧 체면이다. 체통을 중시하는 민족이니 ‘양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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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장염의 오해와 진실
소아 장염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주 걸리는 질병 중 하나로 이미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이 있는 엄마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병이다. 재미난 것은 금요일까지 팔팔 하게 잘 뛰어놀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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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직장은 총알 없는 전쟁터”
10년 전 혹독한 외환위기를 통과하고 살아남은 이 땅의 샐러리맨. 그들의 고단한 삶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결혼 13년 차 전업 주부 유주화(40) 씨가 가까이서 지켜본 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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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입술 컬러는 핑크
올봄 여심은 핑크빛으로 물들일 심산인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들이 앞다퉈 핑크 컬러를 내놨다. 아스라한 핑크빛 로맨스를 꿈꾼다면 따지지 말고 과감히 핑크를 선택하자. 제이숍앤비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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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Spring Make-up Trend
올봄 여심은 핑크빛으로 물들일 심산인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들이 앞다퉈 핑크 컬러를 내놨다. 아스라한 핑크빛 로맨스를 꿈꾼다면 따지지 말고 과감히 핑크를 선택하자. 제이숍앤비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