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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소설 ‘멋진 신세계’가 왔다, 인공자궁 섬뜩한 ‘519초 영상’ 유료 전용
‘인간이 인간을 낳지 않는다’. 저출산 사회 얘기하냐고요? 아닙니다. 약 90년 전 영국에서 출간된 공상과학(SF)소설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에선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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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윤의 내 친구, 중국인] 우리나라도 ‘꽌시’ 사회다!
셔터스톡 우리는 중국과 많이 다른가? ■ 美美與共 天下大同 「 ‘우리’의 아름다움과 ‘타인’의 아름다움을 함께 하면, 천하는 크게 하나가 된다. -중국 인류학자 페이샤오퉁(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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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스마트폰 없는 한국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구경영연구원 원장 스마트폰이 없는 한국을 상상해 보자는 제안을 할 때마다 한국인들은 내게 무슨 엉뚱한 소리냐는 표정을 지으며 그 이유를 묻는다. 그들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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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북한 경제 개발은 제3의 방식으로 해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구경영연구원 원장 ‘은둔의 왕국’ 문이 열리고 있다. 그 문이 완전히 열릴 때 북한은 새로운 실험의 장이 될 수 있다. 정부 운영 방식과 기반 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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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한국인들에게 ‘혁명’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구경영연구원장 최근에 ‘혁명’이라는 단어가 여러 차례 사용된 어느 은행의 TV 광고를 봤다. 한때는 극좌파들을 설명할 때 쓰였던 용어가 현대 한국 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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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폭식 방송’을 즐기며 지성을 잃어가는 사람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구경영연구원장 요즘엔 버스를 타기가 싫다. 운전석 바로 뒤에 부착된 TV에서 나오는 방송을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방송 내용은 한국 역사에 관한 깊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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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돈만 좇는 사회는 위험하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비행기가 출발하기까지 약간의 시간 여유가 있어 인천국제공항에서 책 원고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기록할 수 있는 노트와 펜을 사려고 돌아다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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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젊은이의 공무원 선호, 타협 아닌 도전 돼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구경영연구원 원장 많은 제자가 2년 전 촛불 집회에 참여했다. 그들은 당시 한국 사회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분명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들의 바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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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남북 공동의 역사 재조명 작업이 필요하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구경영연구원 원장 대부분의 사람은 이데올로기적 간격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한국과 북한이 정치 이념이나 경제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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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북한 개발의 환상을 접어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구경영연구원 원장 북한 개발의 첫 단계는 급속한 사회·경제 변화에 따른 혼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북한에 적절하고 유용한 조언을 제공할 국제자문위원회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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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국가 운영 시스템의 붕괴 보여준 미세먼지 대책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구경영연구원 원장 한국에서는 지난 10여 년 동안 공공의 문제를 규명하고 해결책을 수립해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정부의 능력이 급격히 저하됐다. 공무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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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게임·성형수술·성매매 문제도 얘기하자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구경영연구원 원장 한국에서 달아올랐던 미투운동의 열기가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지금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사건 차원을 넘어 평범한 한국 여성들이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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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한·일, 동중국해 유조선 침몰사고에 함께 대처하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구경영연구원 원장 지난 1월 동중국해에서 일어난 선박사고는 환경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파나마 선적의 유조선이 중국 화물선 ‘창펑수이징’호와 충돌해 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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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흥미 추구는 언론의 정도가 아니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언론인 친구에게 물었다. 탐사보도가 급격히 줄고, 음식·패션과 정치인 신변에 대한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 것에 우리 사회가 어떻게 대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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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다양하고 균형 잡힌 필진 … 새 오피니언면을 엽니다
오피니언 새해 중앙일보가 새 필진과 함께 새로운 오피니언 페이지를 엽니다. 시사 이슈를 다루는 ‘중앙시평’에 인구학 전문가인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경제와 금융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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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수학’이 다스리는 나라 대한민국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나는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걱정하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마다 몹시 가슴 아프다. 나를 안타깝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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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어젠다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최근 한·미 관계가 자유무역협정과 무기체계에 국한된 근시안적인 차원으로 축소됐다. 다음달 개최될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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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장점 많은 대한민국 군 복무 제도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많은 한국인 친구가 ‘의무징집제가 없는 미국이 부럽다’고 내게 말한다. 한국에서는 젊은이들이 수년간 군 복무를 하느라 학업도 뒤처지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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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한국에는 기술보다 과학적 사고가 필요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오늘은 ‘지구의 날’이다. ‘과학을 위한 행진’이 부산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다. 과학과 과학적인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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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한국을 둘러싼 역사 주기 5개의 종언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요즘 내가 만나는 한국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한다. 그들이 이처럼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나는 예전에 본 적이 없다. 그들은 오늘날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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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한국 국정원 개혁을 위한 10가지 원칙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헌법재판소를 불법 사찰했다는 루머가 국가정보원을 다시 스포트라이트 속으로 밀어 넣었다. 이번에는 정보기관 개혁이 정쟁거리나 선정적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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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외교 혁신을 위한 자매학교 네트워크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회동은 내게 아무런 인상도 남기지 않았다. 양국 정상들은 마치 서로 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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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제2의 IMF 위기’ 가능성에 대비하자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실업, 파산, 수출 감소 등에 대한 최근 데이터를 살펴보면 한국 경제 상황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때보다 더 나쁘다.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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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가공식품 대신 향토 음식을 먹자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지난달 어느 도지사가 주최한 모임에 초대를 받았다. 전문가들이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애쓰는 도(道)의 노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