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호 칼럼] 문 대통령이 떠올렸으면 하는 노무현의 고백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한국 경제는 2013년 3월의 경기 저점 이후 4년 넘게 확장해 왔다. 대개 2017년 5월쯤 경기가 꼭짓점을 찍었다는 게 중론이다. 40년 만의 대기
-
“올해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줄거나 제자리”...기업 10곳 중 7곳 곡소리
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상반기 매출·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거나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도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보다 0.2%p
-
[사설] 누가 대통령의 경제 현실 인식을 왜곡하는가
참으로 허망하다. “국가 경제는 견실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말이 불과 열흘 만에 뒤집혔다. 어제 통계청에 따르면 올 2월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추락했다.
-
홍남기 취임 100일…IMF선 경고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제10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2019년 민간투자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뉴시스] 13일 취임 100일을 맞은
-
[뉴스분석] 취임 100일 ‘경제 사령탑’ 홍남기號 ‘좌충우돌’ 현안과 과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13일 취임 100일을 맞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날 국제통화
-
르노삼성, 막판 노사협상… 신규물량 배정 시한 넘기나
르노삼성차 노사가 9개월째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다. 분규가 길어진다면 르노삼성차의 수출물량 배정은 불가능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사진은 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경.
-
2년 전 경기 꺾였는데, 최저임금·법인세 거꾸로 간 정부
2017년 2~3분기 이후 경기가 내리막인데도 정부가 경기 흐름과는 동떨어지는 진단과 정책을 내놓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실물경기 흐름을 잘못 읽고 법인세율 인상, 최
-
최저임금·법인세 올린 그때…기재부는 "경기 회복" 오판
지난 2017년 2~3분기 이후 경기가 내리막인데도, 정부가 경기 흐름과는 동떨어지는 진단과 정책을 내놓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실물경기 흐름을 잘못 읽고 법인세율 인
-
[단독]통계청장 "17년 2·3분기 경기 정점"···하강국면 첫 언급
강신욱 통계청장이 국내 경기가 2017년 2~3분기에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경기 사이클의 정점과 저점을 공식 판정하는 통계청 수장이 한국 경제가 하강국면
-
경제학회 학술대회 “소득주도성장 효과 미미…임금 올라도 GDP·투자·고용 모두 감소”
최인(左), 이윤수(右) 문재인 정부 핵심 경제 정책인 ‘소득주도 성장(이하 소주성)’의 효과가 미미했다는 경제학계 분석이 나왔다. 14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열린 ‘201
-
소비 증가에 박수치는 민주당…소득주도성장 효과 맞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한국은행이 지난 27일 발표한 지난해 국내총생산 통계 중에는 여당
-
실망스러운 文 경제성적표, 朴정부때보다도 안 좋다
문재인 정부가 온전한 의미의 ‘연간 경제 성적표’를 처음으로 받았다. 결과는 실망스럽다. 박근혜 정부 때보다 성적이 좋지 않아서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10일 취
-
민간 소비 '찔끔' 늘었지만…기업 투자·수출 줄며 고용 악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말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처럼 지난해 3분기 민간 소비는
-
[이코노미스트] 한국 경제 침체에 빠지나? … 투자·소비·수출 삼각기둥 모두 흔들려
기관마다 성장률 전망치 잇단 하향 조정… 구조개혁·노동개혁 등 절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월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
-
[시론] ‘심장은 왼쪽, 지갑은 오른쪽’ 두는 경제정책 바란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 교수 리셋 코리아 고용노동분과 위원 2018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화두는 소득주도성장으로, 그 핵심은 3년 내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이었다. 올해 최저임
-
중기 경기전망 80.9…3개월째 하락 "정부 경제정책 따른 영향"
중소기업인들의 경기전망에 대한 체감온도가 석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의 과감한 노동 정책으로 경제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
[중앙시평] 2019년 세계 경제와 ‘탄광의 카나리아’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2007년 아시아개발은행(ADB)에 근무하던 때의 일이다. 동아시아 13개국 재무차관 회의에서 주요 금융과 실물 경
-
조리사 없는 만둣집이 대박난 비결 뭘까
━ [더,오래] 이준혁의 창업은 정글이다(1) 국내 대표 외식 브랜드와 식당 300여개를 오픈한 외식 창업 전문가다. 지난 30여년간 수많은 식당을 컨설팅하고 폐업을
-
장하준 “한국 경제는 지금 국가 비상사태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가 한국 경제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말하고 있다. [케임브리지=김성탁 특파원] “국가 비상사태라고 해야 한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
-
규제 묶이고 금리 오르고 … 지방 부동산 더 타격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금리 인상 신호가 꾸준히 있었고 인상 폭도 크지 않아 대형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작지만, 집값 하락 압
-
[혁신 경영] 신시장·신사업 도전, R&D 투자 … 경영체질 개선 24시간이 짧다
━ 국내 기업들 위기 대처 총력전 SK그룹은 신약 개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SK그룹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은 최근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
[중앙시평] 핸드폰 게임과 한국 경제 위기의 진실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우리 게임 한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식탁에 올려봐.” 영화 ‘완벽한 타인’은 오랜 친구들의 부부 모임에서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 메시
-
OECD 경고 "최저임금 악영향…한국 2020년까지 2%대 성장"
한국 경제가 올해부터 2020년까지 2%대 성장에 머물거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이 나왔다. 불과 1년 전 OECD는 2019년까지 내놓은 전망에서 한국 경제가 3%
-
일자리 62%, 성장 25% 세금으로 메웠다 … 정부주도성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고 있다. 홍 후보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사 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며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