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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은 풍경…거꾸로 걸으니 열네살 올레길 또 새롭네
━ 다자우길 ① 제주올레 10코스 코로나 사태 이후 올레길을 걷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우르르 몰려다니는 사람은 없었다. 두어 명씩 저마다 제 올레길을 걸었다. 사진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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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걸을때 제일 예쁜 길" 제주 올레 10코스의 재발견 [다자우길]
■ 「 다자우길. 코로나 시대, 사람들이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닫힌 공간에서 나와 온몸으로 열린 세계와 만나고 있습니다. 확 트인 자연만큼 안전한 곳도 없고, 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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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정신 살리자” 기념사업 활발
지난 9일 부산 한 호텔에서 열린 부산대첩 기념사업회 준비회의 . [사진 부산대첩 기념사업회]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 473주년 되는 날이다. 이날을 앞두고 부산대첩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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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제주의 아픔을 평화의 현장으로 ② 제주평화박물관
2. 제주평화박물관을 찾아가다 제주평화박물관은 제주시 한경면, 가마오름에 있다. 가마오름에는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이 주둔했던 약 2km에 달하는 땅굴 진지가 있다. 태평양전쟁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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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기행] 제주의 시작에서 새해를 시작하다
| 제주오름기행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도 오름이다. 제주 오름 368개 중의 하나일 따름이다. 그러나 성산일출봉이 지닌 의의와 가치는 낱개의 오름에 그치지 않는다. 성산일출봉은 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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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군국주의 절망적 초상화 … 인간 어뢰 ‘가이텐’은 역전의 기적 이룰 수 없었다
‘인간 어뢰’ 가이텐 모형. 오쓰시마(大津島)의 가이텐 기념관 전시. 날개 4개와 이중 스크루의 최대 속도는 30노트. 앞쪽에 탄약 적재(1.55t). 항공모함을 폭침시킬 파괴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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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역사도 보존해야" vs "아무 교훈도 없는 흉물"
1 서울 상암동에 복원한 일본군 장교 관사 전경. 2 전북 완주군에 있는 옛 삼례 양곡창고를 문화예술촌으로 재정비한 모습. 3 일제시대 호남평야의 농산물 수탈에 이용됐던 전북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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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역사도 보존해야” vs “아무 교훈도 없는 흉물”
1 서울 상암동에 복원한 일본군 장교 관사 전경. 2 전북 완주군에 있는 옛 삼례 양곡창고를 문화예술촌으로 재정비한 모습. 3 일제시대 호남평야의 농산물 수탈에 이용됐던 전북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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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 묻힌 조선의용군 활약 재평가 받았으면”
지난 1일 오전 6시가 채 안 된 새벽시간. 중국 베이징(北京)의 대학가인 우다오커우(五道口) 사거리에 배낭을 멘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베이징대와 인민대·중앙민족대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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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 묻힌 조선의용군 활약 재평가 받았으면”
1 조선의용군 최초의 주둔지였던 흥복사 인근 마을 어귀의 담벼락에 남아 있는 항일 구호. ‘왜놈의 상관 놈들을 쏴 죽이고 총을 메고 조선의용군을 찾아오시오’라고 적혀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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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노역하다 눈 먼 아버지의 한, 아들의 역사 혼을 깨우다
“아들아, 내가 살았던 세상은 컴컴하고 음습한 땅굴 요새였다. 일제는 태평양전쟁 때 우리 제주도를 저들의 군사기지로 만들었단다. 일본군에게 끌려간 나는 두더지처럼 밤낮 땅굴을 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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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사 유배 길 … ‘이야기’ 있는 관광코스로
추사가 1840년부터 8년간 살았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의 유배지. 편지·시등 유물 60여 점이 보관돼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추사 김정희의 유배 길과 항몽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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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제주 거문오름 생태관광 새 명소로 뜬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전경, 해발 456.6m로 말굽형 분화구를 갖추고 있다. [제주도 제공]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가 생태체험관광의 명소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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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일본군 전략요충지"
국토 최남단 마라도가 한걸음에 닿을 듯 보이는 해발 89m의 화산. 3년여전 개발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던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송악산은 '제주 절경의 극치'라는 찬사를 받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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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흔적' 제주서 종합조사 요구
일제시대 때 일본군이 제주도에 구축한 진지 등을 보존,역사교육장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복회 제주지부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 등 제주도 내 9개 단체는 13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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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지역, 방치된 폐갱도·터널 활용 방안 찾아
충남·북지역에 그동안 버려져 있던 폐광 갱도·터널이 농산물 저장시설 등으로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또 제주도 곳곳에 산재한 일제시대의 진지동굴들을 관광지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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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진지동굴 사적지로 개발을"
제주시내 기생화산인 사라봉등에 산재하고 있는 진지(陣地)동굴이 일제시대 역사체험 공간으로서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환경연구센터는 지난 1962년 공원지구로 지정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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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기]15.상원 검은모루 동굴
나의 첫 북한답사는 지난해 9월23일부터 10월4일까지 행해졌다.그중 4일은 묘향산에 다녀왔고 나머지 7일은 내내 평양지역을 답사했다.그럴 정도로 평양은 답사의 보고 (寶庫)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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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공의 보루|김찬삼 여행기
북회귀선을 지나 가의에서 대남으로 향했다. 아스팔트 길가의 논밭들은 경지가 잘 정리되어 있고 특히 크고 작은 수로들이 동서남북으로 잘 뻗어 있었다. 가의와 대남 사이의 가의평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