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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5)] 실리콘밸리선 왜 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할까
2015년 5월 최고 권위의 국제 미술제인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는 ‘모든 세계의 미래(All the World’s Futures)’라는 주제로 사회의 급진적 변화, 세상의 다양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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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20)] 통신사와 콘텐트 회사는 왜 으르렁댈까?
사진: 중앙포토목동들이 콧노래를 부르는 하늘 아래 어느 마을에 공유하는 목초지가 있었다. 처음에 사람들은 양떼를 방목해 기르면서 문제없이 먹고 살았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욕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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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파문 후속 보도를
5월 15일자 중앙SUNDAY의 옥시 가습기 살균제 비극을 다룬 1, 3면의 기사는 각각 유해물질 규제에 대한 정부 역할에 미묘하게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1면에서 소개한 미국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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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방지법 보도 미흡해
3월 6일자 1면과 5면에서 다룬 ‘중국 ‘중속 성장 시대’ 공식화’ 기사는 중국의 고속성장시대가 끝났음을 중국 정부 스스로 인정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내용이다. 다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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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공유경제, 1 빼기 1이 안 되려면
강갑생피플&섹션 부장#.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택시회사인 샌프란시스코 옐로캡협동조합이 파산보호신청서를 냈다. 이 회사 대표는 신청서에 “소속 택시 기사의 잇따른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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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 핵심은 인문학적 상상력 키우기
현 정부 들어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교육이 활성화되면서 청년들의 창업 도전이 늘어나고 있다. 분명 바람직한 변화다. 일자리는 기존 기업보다 창업 기업이 대부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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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령탑은 문체부 국장, 전담기구 설치 시급
박근혜 정부는 일본 같은 규모의 본격적인 관광정책을 내놓은 적이 없다. 현재 관광정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담 국장 한 명이 담당한다. 문체부 내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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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에어비앤비·우버 키운다
# 개인 집이나 빈 방을 숙박 공유 플랫폼에 올리면 전 세계 여행객과 연결해주는 에어비앤비(Airbnb). 191개국에서 하루 78만5000명이 이용한다. 기업가치는 25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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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 헬기·보트 공유까지 우버의 ‘무한 확장’
2 우버는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음식배달 서비스인 ‘우버잇츠’를 미국 주요 10개 도시로 확대했다. [사진 우버] “어느 날 버튼을 눌렀을 때 냉동 트럭이 나타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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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달리보면 한국 경제 기회는 많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요즘 경제뉴스는 우울한 게 많다. 미국만 경기 회복 기미를 보일 뿐 세계 경제는 침체를 겪고 있다. 수출로 먹고 살던 한국도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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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감’ 아이디어가 대박 난다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는 방세를 내지 못하던 브라이언 체스키(사진) 등 두 룸메이트가 에어 침대 3개를 임대한 데서 시작됐다.숙박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의 브라이언 체스키 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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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 개인사업자의 부상
최근 몇 년 사이 부상한 공유경제가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업 전반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법을 뜯어고치고, 사업자의 정의를 바꿔놓는다. 택시 업계를 완전히 뒤집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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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 찾아 삼만리 1인 멀티잡 시대 왔다
[뉴스위크]지난 9월 7일은 미국의 노동절이었다. 하지만 미국 노동자의 소득은 갈수록 불안정해간다. 다음주 심지어 내일 소득을 얼마나 올릴지 모른다. 독립 계약 근로자, 임시직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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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영혼이 죽어간다”
베네치아의 관광명소 산마르코 광장이 2009년 12월 홍수로 물에 잠겼다. 지난 1세기 동안 베네치아의 수위는 꾸준히 상승했고 많은 전문가가 앞으로 80년 안에 도시가 완전히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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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외국관광객에게 내집 문을 열면 …
이준규한국에어비앤비 사장 관광은 일자리 창출과 외화획득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인 동시에 지역균형발전의 대표적인 효자산업으로, 해외 관광객의 증가는 국가 경제에 희소식이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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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꽁무니 졸졸 ‘똑똑한 양떼’는 싫다 … 내 길 가겠다
주변에서 ‘엄친아’란 소리깨나 듣고 자랐지만 안정적인 직업 대신 창업이란 험난한 여정을 택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뿡갈로 김아람, 애드투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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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갈등 저 너머에 어렴풋한 희망도
워런 버핏은 2007년 말 한 방송 인터뷰에서 불황을 예언하면서 젊은 앵커에게 이런 말을 했다. “당신 나이면 (죽을 때까지) 불황을 6~7번 더 겪을 것이다.” 다른 자리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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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신입사원 채용, 과도한 스펙 요구는 낭비
신용한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뜨거웠던 하반기 대기업 공채시즌이 막을 내렸다. 합격 통보를 받은 청년들은 회사생활에 대한 기대감에 들떠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청년들이 훨씬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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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태계 휘젓는 이들
차량 중개서비스 우버가 이달부터 개인 소유 일반 자동차로 영업을 하는 ‘우버X’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중개 수수료 없이 운영하던 것을 유료로 전환한 것이다. <중앙일보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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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산학협력 기사]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는 공유문화
최근 들어 새로운 소비문화로 ‘공유문화’가 뜨고 있다. 우리가 흔히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집, 자동차의 공유부터 사무실, 텃밭, 악기의 공유까지, 제품, 서비스에 상관없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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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에서 공유로 … 경제 틀 바꿔 ‘창업 도시’로 개혁
지난달 20일 방한한 에드윈 리 시장은 “혁신은 협업과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배경과 목표를 하나로 묶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며칠 전 방한한 미국의 한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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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에서 공유로 … 경제 틀 바꿔 ‘창업 도시’로 개혁
지난달 20일 방한한 에드윈 리 시장은 “혁신은 협업과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배경과 목표를 하나로 묶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며칠 전 방한한 미국의 한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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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도록 착한 가격으로 감동시켜라
전국적으로 매장이 800개를 넘었고, 지난해에만 6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그리고 매월 600개의 신상품을 발굴해 내는 기업이 있다. 바로 다이소다. 저가품을 위주로 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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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벤처캐피털
박현영 기자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만든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최근 100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털을 설립했습니다. ‘제2의 김범수’를 키우겠다는 겁니다. 할리우드 배우 애슈턴 커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