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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신타로의 말말말
▶ "아들의 성공을 위해서 빨리자살해 주는 것이 세상의 모든 아비된 자들의 도리" ▶ "남경대학살은 허구에 가득차 있는 것으로 하타 총리가 니가노시게토 전법상을 문책한 것은 졸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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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관악기들의 '더위 사냥' 앙상블
여름은 관악의 계절. 신나는 북소리에 맞춰 울려 퍼지는 금빛 나팔의 합주는 찌는 듯한 무더위를 날려 버릴 정도로 경쾌하고 시원하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중순 제주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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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내각기반 '흔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최대 버팀목이던 지지율이 30%대까지 추락한 가운데 측근·각료들의 잇따른 실수·실언·스캔들로 정권 기반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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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짓돈 모아 "역사왜곡 반대" 신문광고 시민·종교단체 '反우경화' 목청
"틀린 글자가 없는지 다시 확인하는 게 좋겠어요." 1일 오전 11시쯤 일본 도쿄(東京) 신주쿠(新宿)구 와세다(早稻田)대학 부근에 있는 일본기독교협의회(NCC)사무실. 니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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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1년 국제 10대 뉴스]
21세기의 문을 연 2001년은 테러와 전쟁으로 얼룩진 한 해였다. 거기에 세계 경제가 동시 불황의 늪에 빠졌고 구제역 파동까지 겪었다. 한편으론 인간 지놈 지도가 완성돼 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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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여성장군
4년 전에 개봉된 영화 'G I 제인'에서 미 해군 정보국 중위역을 맡은 여배우 데미 무어는 사선을 넘나드는 무시무시한 장면에서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사람을 짐승 다루듯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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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민단체 본격 반전운동 벌여
"애초에 테러를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는 건 과욕이 아닌가요."(서울 역삼동 주부) "정의라는 미명 아래 아프가니스탄에서 무고한 사람이 죽는다면 새로운 살인에 지나지 않습니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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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공작.음모 소재 日 스릴러 소설 쏟아져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반영하듯 최근 일본 출판계에서는 북한과 관련된 가상 정치상황을 소재로 한 스릴러 소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신예작가 후쿠이 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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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위대 여성 19% '동료가 성관계 강요'
일본 자위대에 여성대원이 늘어나면서 남성대원에 의한 성희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일본 방위청이 육상.해상.항공자위대 남녀 대원 2천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실태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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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계개편 두흐름…保-保연정·세대교체
일본정계가 급변하고 있다. 집권 자민당이 제3야당인 자유당과의 연립정권 (自.自연정)에 합의하면서 여권내 역학관계가 뒤바뀔 조짐이고 안보정책을 비롯한 기본정책들이 수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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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작가 오에 겐자부로가 본 한·일관계]
94년도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인 일본의 오에 겐자부로 (大江健三郎) 는 과거 제국주의 일본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한국인 못지않게 비판적이다. 그는 '천황' 을 정점으로 하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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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과서 왜곡검정 여전- 문부성,종군위안부.戰後보상등 삭제.수정 관철
[도쿄=노재현 특파원]일본 문부성이 내년도부터 사용될 고교 사회과 교과서에 대한 검정과정에서 여전히 아전인수격인'검정의견'을 출판사와 필자측에 요구해 관철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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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한계에 부닥친 활동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은 인류가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해 만든국제연합(유엔)이 오는 10월24일로 창설 50주년을 맞는다. 19일부터는 50번째 총회가 개최된다.인류의 공영(共榮)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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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 쌀접촉 주도 가토 고이치 日자민당 政調회장
일본정계에서 차세대 리더로 꼽히고 있는 가토 고이치(加藤紘一.56)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을 도쿄(東京)나가타초(永田町)자민당본부에서 만났다.그는 쌀교섭등 최근 일련의 北-日 접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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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움眞理敎 풀리지않는 의문들-敎主 忠僕 대부분 엘리트층
「아마겟돈」(인류 최후의 전쟁)이후의 영원한 왕국을 꿈꾸며 反사회적인 생활을 계속해오던 일본의 사이비 종교집단 오움진리교가 마침내 무너지기 시작했다. 다다미工의 4남으로 태어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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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조지 힉스著
일본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하지 않는 것도 야속하지만 지금까지 미온적으로 대처해온 피해국 정부들의 태도도 안타깝다. 위안부 문제는 지난 70년 오카무라 야스시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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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날림공사 의혹-關西지진 복구현장 스케치
○…17일의 효고(兵庫)현 남부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고베시 중심부 지반의 진동을 나타내는 지반가속도가 관동(關東)대지진의 2배에 해당하는 8백갈(Gal=중력가속도를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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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만 낸 일 정신대 사죄/강제연행 시인·배상문제 언급없어
◎발표자료도 이미 언론에 보도된 것 제2차대전 당시 일본군에 배치된 종군위안부에 일본정부가 직접 관여했다는 사실을 밝혀주는 관련자료가 6일 일본정부에 의해 공식 발표됐다. 이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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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일 여성 참의원 기히라 데이코씨
『여성의 정치참여는 궁극적으로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입니다.』3일 한국여성정치연맹 창립 1주년 기념대회에 초청돼 온 일본 참의원 기히라 데이코(64)씨는 「동양권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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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무기 갖춘 23만병력/일 자위대 규모/해상·항공전투력 뛰어나
일본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허용하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안의 일본국회 통과가 확실해짐에 따라 일본군사력의 실체인 자위대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 자위대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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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과서 정신대 첫 언급/중학역사책 개편/자위대도 긍정평가
【동경=이석구특파원】 내년부터 4년간 쓰게될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정신대 관련사항이 처음 언급되고 일본의 아시아침략부분이 과거보다 상세하게 기술됐다. 또 종래 교과서보다 자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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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일 총리 방한때/정신대문제 해명을 요구
◎정부 조사위 설치검토 정부는 최근 한일간에 외교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일제하 한국인여성의 정신대문제와 관련해 일본측의 공식해명을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정부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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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표 “식민통치 사죄”/남북여성 토론회 사흘째 주제발표
개막 3일째를 맞은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서울토론회는 27일 오전 9시40분 라마다 올림피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일본 대표측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남북한 대표 및 3백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