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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13.5조 '초수퍼 예산'…3년새 113조원 늘렸다
내년도 정부 살림이 510조원이 넘는 ‘역대급’ 예산으로 편성된다. 이에 따라 내년 통합재정수지는 2015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국세 수입이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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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양극화 최악 논란에 "고령화 탓···정책효과는 역대 최고"
청와대 이호승 경제수석. [청와대사진기자단]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25일 “문재인 정부의 올해 2분기 정책 효과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선진국에 비해선 아직 부족한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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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농림어업 취업자 급증 미스터리
손해용 경제정책팀장 도시를 떠나 시골로 내려가는 귀농·귀촌 인구가 6년 만에 줄었다. 2013년부터 매년 증가해 2017년 51만6817명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2만6487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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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 일자리 36만개↑ 고용동향과 차이 큰 까닭은?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35만9000개 늘었다. 하지만 건설·제조업·40대에서의 고용 부진은 여전했다. 임금근로 일자리에서도 전반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는 분야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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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비 더 달라” 시너 협박···광주 북구청 씁쓸한 비상벨
‘긴급 상황 시 비상 버튼을 누르십시오’. 광주광역시 북구청 복지과 직원들 책상 밑에는 이런 문구가 적힌 비상벨이 달려 있다(사진 참조). 벨을 누르면 청원경찰이나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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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저임금은 죄가 있다”…경제성장률 줄줄이 하향 조정
줄줄이 하향 조정이다. 어제 KDI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낮췄다. 이틀째 이어진 비보다. 하루 전 OECD도 2.6% 전망을 2.4%로 내렸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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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한 식량 지원 어떻게 해야 하나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북한 식량 지원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결정하긴 쉽지 않다. 인도적 지원이라는 원칙과 대북 제재라는 상황이 충돌하는 첨예한 지점에 이 문제가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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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노인 일자리, 나쁜 일자리라도 없는 것보다 낫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초단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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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상 최대의 국가 부채에 이른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용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예산을 짠 지난해의 국가부채가 전년(2017년) 대비 127조원(8.2%) 급증한 1682조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다. 국가부채 전체 증가분 가운데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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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줄어 취업자 수 감소?… 이낙연 총리 발언 따져보니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를 빼놓고는 현실을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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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제조업 일자리 13만개 감소, 세금쓰는 보건·사회복지는 8만개 늘어
겉은 나쁘지 않지만 속으로 곪고 있다. 세금 들여 만든 공공 일자리는 늘었지만, 한국 경제 ‘대들보’인 제조업 일자리는 줄었다.한창 일할 나이인 30~40대에 불어닥친 고용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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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퍼스펙티브] 정치로 가린다고 블랙 스완과 회색 코뿔소가 사라지나
━ 위기는 아니라 해도 도처에 불안한 조짐들 지난달 22일 한국은행이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하자 집권 여당이 흥분에 휩싸였다. 당초 예상(0.6~0.7%)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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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이상 기업도 비정규직 더 늘었다
최근 1년 새 대형 사업체들은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을 더 많이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저임금 근로자의 상당수가 공공부문 일자리인 것도 확인됐다. 고용의 질이 좋아졌다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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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이상 기업도 비정규직 더 늘렸다…고용의 질 7년 후퇴
최근 1년 새 대형 사업체들은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을 더 많이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저임금 근로자의 상당수가 공공부문 일자리인 것도 확인됐다. 취업자 증가 폭 급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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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극복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딱 두 가지!
미중 무역전쟁 관련 세 번째 글이다. 첫 번째에서는 트럼프가 전쟁을 일으킨 이유를 봤고, 두 번째는 글로벌 밸류 체인(GVC)의 변화를 살폈다. 자 이제 우리의 대응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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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조 번 삼성전자 법인세 8조8000억, 32조 번 애플은 4조5000억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에 법인세를 내기 전까지 벌어들인 돈(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1조5800억원이었다. 이 중 국가에 낸 법인세는 8조8500억원으로 벌어들인 돈의 28%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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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조 번 삼성 8조, 32조 번 애플 4조…韓기업 '법인세 곡소리'
올해 상반기 한국경제연구원이 분석한 450개 상장사만 전년 동기 대비 5조3300억원 더 많은 법인세 비용을 지출했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올해 초 법인세율 인상으로 올 한 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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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文정부, 실험적 정책 남발…무능·무모·무책임”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6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도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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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 '부자 증세' 23조, '서민 감세' 2조
향후 5년간 이른바 ‘부자 증세’ 규모가 약 23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4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조세정책의 소득재분배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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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영세 온라인 판매업자·개인택시 카드 우대수수료 적용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 당점협의가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홍종학 중소벤처기획부 장관(왼쪽 둘째)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진선미 수석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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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제3 삼성을 만드는 첫걸음은 경쟁의 부활
━ 혁신경제 이론가 윌리엄 제인웨이 윌리엄 제인웨이 “정보기술(IT) 이 낳은 과실은 아직 여물지 않았다.” 혁신과 생산성 분야 최고 이론가인 윌리엄 제인웨이(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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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 당 지도부 선출서 ‘친문’ 권리당원 목소리 키운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8·25 전국대의원대회(전대)의 윤곽이 확정됐다.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의에서 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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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 늘어난 가계 부채 … 금리 인상 쓰나미 견딜 수 있나
지난 3월 말 한국의 가계 빚은 1468조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1730조원)의 85%까지 차올랐다. 정부의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체적상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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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더 팔았지만 서비스 수입은 늘어…한미 FTA 5년 총평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미국 수입시장 내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3.2%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발효 전 2.6%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한국 수입시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