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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러 멀티플렉스만 가시나요
최근 극장가에서 33년 만에 영화 ‘대부’가 재개봉돼 눈길을 끈다. 영화 ‘하녀’가 리메이크돼 화제였고,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 붐이 이는 등 고전 영화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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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어린이날 행사 재미있고 알찬 곳은?
5일은 제88회 어린이날이다. 도심 곳곳에서 동심을 위한 행사와 놀이가 풍성하게 열린다. 서울시 산하기관과 구청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무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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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공부의 신’ 따라해 보실래요
드라마 ‘공부의 신’이 막을 내렸다. 결국 꿈은 이뤄진다는 해피 엔딩으로 결말을 맺었다. 그러나 드라마 속 ‘천하대’에 합격한 비결은 속 시원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도대체 어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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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전 삼성경제연구소 부회장 ‘곁에서 본 호암’
1910.2.12~1987.11.19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학회·삼성경제연구소가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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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공부 비법, 전문가들이 분석해보니
변두리 학교 학생들의 ‘꼴찌 탈출기’를 그린 KBS2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하 ‘공신’·드라마 하우스 제작)이 화제다.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넘었다. 특히 학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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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굵은 두 팔로 받치고 있는 건 하늘인가 역사인가 백성인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약 600년 된 재동 백송은 헌법재판소 뒤뜰 3m 축대 위에 있다. V자 형태의 두 줄기가 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양쪽 줄기를 쇠막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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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굵은 두 팔로 받치고 있는 건 하늘인가 역사인가 백성인가
약 600년 된 재동 백송은 헌법재판소 뒤뜰 3m 축대 위에 있다. V자 형태의 두 줄기가 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양쪽 줄기를 쇠막대가 지지하고 있다. 1993년 준공된 헌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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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3 1년 계획짜기- 자기주도학습 上
예비고3인 정동석(양정고 2)군은 현재 공부시간을 다시 배분해 조정하는 것이 가장 고민이다. 다니는 학원은 국어·영어·수학 3개로, 매주 15시간씩 학원수업을 듣는다. 정군은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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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위해 활자 키우고, 임산부 위해 책 택배도
밤에도 책을 볼 수 있는 공공도서관이 늘고 있다. 사진은 23일 밤 서울 동대문구정보화 도서관의 열람실이다. 신동연 기자 사실 이전에 도서관을 찾은 것도 책 때문은 아니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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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7900명당 공공도서관 한 개 한국은 7만6000명에 하나꼴
도서관으로 변신할 서울시 옛 청사 모습. 현재 그 뒤편에 새 청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포토] “이탈리아 농촌 지역이었는데 인구 1만 명에 도서관이 하나씩이에요.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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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등록문화재가 뭔가요
병원 진단서도 문화재가 될 수 있을까요. 예, 그렇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중순 ‘제중원 의사 알렌의 진단서’를 등록문화재로 예고했습니다. 30일간의 공고 기간이 지나면 문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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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영어 발음 지적 받을 때마다 머릿속이 하얘졌죠”
‘지.아이.조’에서 검술에 능한 악역 ‘스톰 쉐도우’로 연기력을 각인시킨 이병헌. 그는 "악역 여부를 떠나 존재감이 커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한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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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동료들 나를 꼬마취급… 내 나이 알고는 깜짝 놀라"
한국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야 이제 별로 새로운 뉴스가 아니지만, 이병헌(39)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으로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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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에 거봉포도 , 천안엔 ‘두레앙’ 있다
두레양조 권혁준 대표가 최근 완공된 ‘천안 와인성’에서 포도 증류주인 '두레앙 백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시음을 위해 저장탱크에서 2년 간 숙성된 와인을 뽑아내고 있다(右).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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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삶 수백 년 지켜본 저 나무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인 ‘방학동 은행나무’엔 나라에 큰일이 나기 전 이를 예고라도 하듯 나무에 불이 난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1년 전인 1978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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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⑤ 개그맨 남희석 『혜초』
“한 권을 정독하기보다 여러 권을 동시에 읽는 편”이라는 개그맨 남희석씨가 방송 녹화 사이 잠시 짬을 내 서울 여의도 KBS별관 야외 벤치에서 『혜초』를 들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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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다산의 일본론
일본 대마도의 역사자료관 앞마당에는 ‘성신지교린(誠信之交隣)’이라고 새긴 큼지막한 바위가 세워져 있다. 평생을 조선과의 교류에 바친 유학자 겸 외교관 아메노모리 호슈(雨森芳洲·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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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만 팔지 말고 목걸이로 엮어 팔라”
관련기사 정만원 사장의 위기 대처법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위기는 기회의 얼굴로 다가온다’는 말을 누구보다 잘 안다. 5년 전 그가 처음 최고경영자(CEO)를 맡을 당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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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 -한강론 이학영 1. 심연에 드러난 이방인의 초상 초상화나 자화상 가운데에는 외관의 충실한 모사(模寫)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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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지원에 도움되는 인증시험
경기도 화성에 사는 김예원(14·병점중2)양은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인터넷강의를 신청했다. 국어능력인증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내신 상위 1%를 유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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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삼국지를 다시 말하다 “적벽대전 실제 기록은 1페이지도 안 돼”
“2000년대 초두에 터진 ‘시대와의 불화’가 나를 다시 ‘상상력의 원전’ 앞으로 끌어다 놓았다.” 소설가 이문열(60)에게 ‘삼국지’가 갖는 의미는 그 누구보다 각별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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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좋은 기름과 나쁜 기름
요즘 기자는 『기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일본 건강서적의 감수를 의뢰받아 정독하고 있다. 저자는 교린예방의학연구소 야마다 도요후미 소장. 그는 기름(식용유)에도 건강에 이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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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삼청동 은근히 폼나는 동네
골목길·언덕길·계단길·샛길 모퉁이마다 맛집이니 걷는 수고도 삼청동에선 즐거움이다.“삼청동 길에 들어서면 묘한 기분이 있어요.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종이비행기에 실어 날려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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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합격을 위해…방학, 이렇게 보냈다
左 이수동 / 右 이호준 겨울방학. 어영부영하다가 보름이 넘는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았는지. 최근 명덕외고에 합격한 이호준(16·목동중 3)·이수동(15·성남중 3) 군은 “겨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