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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그늘서 중병을 앓는 문화재 소생 시킬길 없나
근대화를 향한 새로운 도시개발로 귀중한 고도문화재들의 역사환경과 품위가 크게 훼손되고 있어 이들 문화재를 적극 보호하기위한 강력한 대책이 요망되고 있다. 서울의 「남대문」 (국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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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숲에 갇히는 도심문화재|남대문은 20층 짜리 들에 짓눌려 품위 잃고 초라
서울남대문(국보1호·서울 남대문로4가29), 동대문(보물1호·서울 종로6가69)보신각(서울 종로2가102)등 서울 도심에 남아있는 국보급문화재들이 주변에 들어선 고층「빌딩」숲에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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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국회운영 - 소중한 국회를 위선과 독선, 그리고 감정의 희생물로 만들지 말고 건설적인 토론의 광장으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당사자의 한사람으로 부덕을 느낀다. 정치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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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문제 충분히 거논 김총재|미 국위위해 한국도와 「카터」
카터, 국회서 여야인사와 환담 「카터」미대통령부처는 1일낮 국회의사당을 방문, 1시간10분동안 여야의원들과 다과회를 갖고 환담했다. 백두진국회의장이『부국은 우리나라를 일본의 식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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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총리·일의장 예방
「후꾸다」전일본수상은 방한이틀째를 맞아 20일 상오 최규하국무총리와 백두진국회의장을 차 례로예방, 한일간의 우호협력증진방안과 동북아정세등에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백의장을 방문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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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중진 연설|10대 총선 현장을 가다
▲이효상 (공화·대구 동대구)=언젠가 내가 대통령에게 사태를 표한 일이 있었다. 그 때 대통령께서는 담배만 뻐꿈뻐꿈 피우고 천장만 한동안 쳐다보다가 「한솔 선생, 나는 사표 낼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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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정치는 있었는가 본보정치부기자 방담|9대 국회 졸업성적
9대 국회가 오늘로써 사실상 막을 내렸읍니다. 형식적으로는 내년 3월11일까지가 9대 국회의 임기지만 정기국회의 조기폐회로 기능은 이미 다한 셈이죠. -세비 타는 일만 남아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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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총장회의|테헤란서 50여개국 참가
【테헤란=조동국통신원】세계대학총장회(회장 조영식 경희대 총장) 제5차 대회가 25일 상오 「이란」의 수도 「테헤란」시 국회의사당에서 개막됐다. 『고등교육을 통한 국가발전과 세계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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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강렬씨 공예·판화 유작전|4월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으로
우리 나라 공예·판화의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던 고 유강렬씨의 유작전이 국립현대미술관의 초대로 지난달 30일부터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유작전이자 첫 개인전이 된 뜻깊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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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 총학장회의 6월 이란서 개최
세계총·학장회의 (회장조영식 경희대총장)는 28일78년도 제5차총회를 6월25일부터 27일까지「이란」 국회의사당에서 열기로했다. 「고등교육을통한 국가발전과 세계평화」를 주제로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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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스러워 비판 두렵다"
20일 개관된 여의도 의원회관은 연건평 6천4백90평(대지4천8평)의 5층짜리 건물 5개동. 사무실당 집기(책상·회전의자·탁자·캐비니트·찬장·옷걸이 등)와 융단 및 「커튼」시설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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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위한 협력 토의
APU (「아시아」 의원 연맹) 제13차 총회가 8일 상오 국회 의사당에서 한국을 비롯한 일본 자유중국 등 3개 회원국 대표와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업저버」 대표 등 76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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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식화 시대
76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미대 회화과는 7.2대1의 경쟁률을 보여 서울대학과별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77년도에는 다소 떨어져 6.6대1이었으나 「랭킹」2위. 서울대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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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오 박사, 자신의 교육적 자숙전 인 회고록『양호기』출간
보전·고대 등에서 35년간 총장·교수 등으로 봉직했던 현민 유진오 박사가 자신의 교육적 자서전인 회고록『양호기』를 출간했다. 고대 교우회의『고우회보』에 수록됐던 글을 모은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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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전 수상도 서예 작 출품
14일 낮 40명의 한일의원연맹총회 한국대표단이 일본에 발을 밟은「하네다」공항에는 「후나다·나까」일본측 회장「모오리·마쓰헤이」간사 장 등이 출영 했고 한국 측의 이병희 단장과 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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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총리실 이용하라"
19일 의사 진행 발언을 얻어 국회 예결위 발언대에 나선 한병채 의원 (신민)은 『장관들이 핵심은 피하고 국회를 희롱하는 무책임한 답변만을 계속하고 있다』며 『통계 숫자만 나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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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기자실 설치」에 난색
김용태 국회운영위원장은 17일 여의도 의사당을 처음 방문한 주한 일본특파원들로부터『국회 안에 외신기자실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그런 관례가 없다』고 난색을 표명. 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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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숨결」관광
재일동포 모국방문 한식성묘단 제9진일행 1백40여명은 28일 서울 「워커힐」과 「로얄·호텔」에서 고국의 첫밤을 감격과 홍분으로 지낸뒤 29일 상오 5대의「버스」에 나누어 타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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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허정씨|대담 이종복
과정 수반이었던 우양 허정씨의 서교동 집에 이르는 계단에는 얼음이 깔려 있었다. 조용한 응접실은 냉기가 감도는 듯 싸늘하다. 8순을 넘은 전 재상 댁에는 별로 인기척이 없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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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있으면 자살하겠다"
『잘못이었으면 사표로 끝날 것이 아니라 교도소엘 가든지 자살이라도 하겠다』-. 선우종원 국회사무총장은 15일 운영위에서 의사당건립과 관련한 의혹 점을 야당 의원들로부터 추궁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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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회의 일어사용 말썽
25일 국회 본회의 박영록 의원(신민)이 한-일 의원연맹의 공식회의에서조차 우리대표단이 일어를 쓴 것을 문제삼아 여-야 의원들간에 야유가 오가는 등 새 의사당에서 첫 소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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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영동 일대를 시찰
박정희 대통령은 2일과 3일 이틀간 영동·동해 고속도로를 시찰하고 북평항만 건설 현장·쌍용「시멘트」공장·설악산 관광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박 대통령은 이틀간 공사중인 1백29㎞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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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전국학연-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학생들의 애국운동에는 시공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 내가 학병에서 돌아와 서울에 올라오기 전부터 있었던 「조선 학도연」의 자발적인 애국활동이 그 좋은 예. 조선 학도대는「단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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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전국학련(제47화) 나의 학생운동 이철승(8)
만일 그때 내가 중국으로 탈출했더라면 오늘날의 내운명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말이 탈출이지 당장 울안을 벗어나지 못하는 형편에 중국으로 망명하는 것은 더욱 큰 일이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