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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카와 아야의 서울 산책] ‘자이니치’ 배우들 일본인 역 열연, 일제 강점기 영화 실감 나네
나리카와 아야 일본인 저널리스트 지난 6월 말 개봉한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에는 내가 주목하는 배우가 나온다. 이준익 감독의 전작 ‘동주’에도 나온 김인우씨다. 그가 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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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 등본'까겠다는 일본 제1야당 여성 대표,왜?
일본 제1야당인 민진당 렌호(蓮舫·50)대표의 호적 등본 공개가 일본 사회와 정치권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그동안 이중국적 논란에 시달려온 그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대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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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황정민, 국뽕영화? 이건 사람의 이야기다
[매거진M] 그 섬은 기이하게 군함(軍艦)을 닮았다. 전쟁을 위한 병기와 연료, 비명을 가득 품은 거대한 기계를.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7월 26일 개봉)는 일제의 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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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나키스트
박정호 논설위원 지난해 7월 중국 룽징(龍井) 명동촌을 찾은 적이 있다. 시인 윤동주, 영화감독 나운규의 고향이다. 명동촌에서 뜻밖의 안내판을 봤다. ‘송몽규 고거(故居)’.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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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직장서 살아남으려면 ‘호렌소 원칙’ 지켜라
일본의 내년 대졸 ‘구인배율(求人倍率)’은 1.78배다. 대학 졸업자 100명당 178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뜻이다. 일자리가 남아돈다는 말이 과장된 얘기가 아니다. 일본 기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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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시다 유키'의 용기 있는 삶
일그러진 광대와 턱뼈남들과는 확실하게 다른 얼굴 선천적 기형 장애를 가진일본인 이시다 유키 ‘이상한 얼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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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벽' 넘으면 도요타·소프트뱅크 취업도 꿈 아냐…일본 취업 'AtoZ'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일본기업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일본의 내년 대졸 '구인배율(求人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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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으로 한국 방문객 수 출국자의 반토막
한국 관광산업이 초유의 위기를 맞았다. 중국 정부의 금한령에 더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안보 우려까지 더해져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 2017년 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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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 동지 가네코 “산다는 건 자기 의지로 움직이는 것”
일제강점기 아나키스트 박열의 삶을 그린 영화 ‘박열’. 박열의 연인이자 정치적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오른쪽)가 주인공 못잖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인 최희서가 맡았다. [사진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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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송·영화계 인종차별 논란 중심에 선 한인 배우들
미국 CBS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오’에 출연했던 한국계 미국 배우 그레이스 박(왼쪽)과 대니얼 대 킴. 최근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49)과 그레이스 박(43)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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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소리 신기해요, 연주자 되고 싶어요
지난달 21일 전북 순창군 순창읍 청소년 수련관에서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어린이 단원들이 전북도립국악원 조용오 단원(오른쪽)의 대금 연주에 이은 악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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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헬스 신간
원조 생채식 『원조 생채식』고오다 미쓰오 지음, 정신세계사, 328쪽, 1만5000원 식이요법 가이드북 『원조 생채식』이 발간됐다. 식습관은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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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일제 양곡창고에서 문화 아이콘으로 거듭난 삼례문화예술촌
'낯설게 하기'.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하는 예술 기법이다. 지난 7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에 자리 잡은 '삼례문화예술촌'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완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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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 유괴해 위안부로 동원해라" 문서 발견
서울시와 서울대 인권센터 공동연구팀은 한국인 위안부의 존재를 입증할 18초 분량의 영상을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발굴해 5일 공개했다. [사진 서울시·서울대 인권센터]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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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배우들의 미드 하차, 끈질긴 미디어 속 인종차별
대니얼 대 킴(왼쪽)과 그레이스 박. 김진경 기자 미디어 속 인종차별은 은근하면서도 지속적이다. 시대가 바뀌고 정치적 올바름이 화두가 된 지 오래지만 조용해질 만하면 그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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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중국에선 ‘산신령’이라 불리죠”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이인영 선생(사진 왼쪽)이 제자인 쑹이 중국음악학원 교수의 노래에 맞춰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다. 1960년부터 94년까지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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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의 화신 ‘미스터 김’이 캐나다에서 사랑받는 이유
오세혁 박완규 2012년 토론토연극비평가협회 ‘최우수 캐나다연극’에 선정된 작품은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이었다. 캐나다 교포 작가 인스 최가 동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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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에서 쫓겨난 일본인이 화나서 지었다는 그 호텔
━ 반도호텔(1938~1974) 함경남도 흥남 질소비료공장과 압록강 수풍댐을 건설하고 운영했던 일본인 노구치 시타가후(野口遵·1873~1944)가 1938년 조선호텔 뒤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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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불10뜸 맛있게 지어 먹은 밥심, 고기·빵으론 어림없죠
━ 조성욱 밥 소믈리에의 밥을 위한 변명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인 조성욱(43·왼쪽)씨는 ‘밥 소믈리에’다. 조씨는 “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최근에 도정한 쌀을 선택하고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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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을 위한 희생, '박열' 연인 『가네코 후미코』
[매거진M] 고백건대 ‘박열’(6월 28일 개봉, 이준익 감독)을 보고 인상 깊었던 인물은 박열(이제훈)보다는 가네코 후미코(최희서) 쪽이었다. 실존 인물인 가네코(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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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소믈리에 되려면…일본에서 1박2일 교육받고 필기·실기 시험 치러야
일본취반협회가 실시한 밥 소믈리에 시험은 2006년부터 시행됐다. 매년 12월에 신청을 받고 다음해 2월 시험이 진행된다. 대개 100여 명이 신청하는데 이들은 일본 도쿄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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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굿모닝 내셔널]우리땅에 처음 들어온 '부산 조내기 고구마'에 얽힌 사연
부산 영도구가 조성한 고구마 시배지에서 재배한 고구마. 국내 최초의 고구마'조내기 고구마'가 아닌 일반 고구마다.[사진 영도구] 조선 시대 춘궁기 서민들의 배고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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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러시아 출신 대형 공격수 베르니코프 영입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안양 한라가 러시아 출신 공격수 루슬란 베르니코프(40)를 영입했다. [안양 한라] 안양 한라 구단은 "사할린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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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뜨며 재조명 받는 아나키스트 박열의 삶…고향 문경도 방문객 급증
독립투사,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 불령선인(不逞鮮人·불량한 조선 사람), 의사(義士)….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독립운동에 매진한 박열(1902~1974)의 호칭은 다양하다. 박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