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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역사공동위원회' 일본측 대표 스노베 료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관계. 그러면서도 해방이후 52년동안 알게 모르게 괄목상대 (刮目相對) 할만큼 깊어진 것이 한일관계다. 두 나라는 15, 16일 이틀간 도쿄 (東京)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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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블루스
.대전 부르스'.무정 부르스'.영동 부르스'….우리 가요중에는 이처럼.부르스'란 용어를 제목으로 삼고 있는 노래들이 많다.일본식 영어란 심증이 짙은 이 용어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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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 이름 찾읍시다” 洞이름 고치기 공청회
「우리 지역의 일본식 지명을 원래 이름으로 찾는데 우리가 직접 나섭시다」. 전주시덕진구동산동 주민들을 비롯,전북도내 일본식 지명에 살고있는 주민들이 우리 이름을 찾아 바꾸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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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地籍 재조사 추진 배경-과학적 토지정책 추구
정부가 엄청난 예산을 들여가며 지적(地籍)재조사 작업을 벌이기로 한 것은 현행 지적시스템의 낙후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각종 경계분쟁과 행정적 손실을 더이상 방치하기 어렵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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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일본식 地名 순수 우리지명으로 환원
군산시옥구읍어은리 팔목촌(八木村)마을이 상산(象山)으로,익산시춘포면대장촌(大場村)리가 춘포(春浦)리로,임실군성수면태평리 대운(大雲)마을이 대왕(大王)마을로 명칭이 각각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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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語源으로 입증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이 옛 문헌.고지도 외에 어원(語源)으로도 입증돼 화제.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라고 하는데 「다케」라는 말의 뿌리가 우리말 「독」이라는 것. 경희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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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관계와 정치가의 사명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지명)를 둘러싸고 일.한(日韓)간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이번 사태는 정치가의 잘못된 인식이대립으로 발전한 전형이라 해도 좋다. 문제의 발단은 다케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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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일제유산답사기"-정운현 지음
왕조시대 유산인 궁들이 꼭 규모가 커야만 자랑거리가 될까마는서울시내 궁들을 돌아보면 다른 나라 왕궁에 비해 지나치게 초라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특히 지금처럼 왜소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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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美서 일본식 실패 우려-美 포브스誌 보도
「한국기업이 일본과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것 같다.」美포브스誌 최근호에 게재된 기사 제목이다.작년부터 한국기업이 빠른 속도로 미국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대해 미국에 무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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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美서 "日本식 실패" 우려-美 포브스誌 보도
「한국기업이 일본과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것 같다.」美포브스誌 최근호에 게재된 기사 제목이다.작년부터 한국기업이 빠른 속도로 미국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대해 미국에 무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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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작가 이영희씨
『우리네 역사에서 가장 활달했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오늘날 우리사회의 바람직한 성(性)문화를 모색하겠습니다.』 지난 1월부터 中央日報에 인기리에 연재중인 소설 『달아 높이곰 돋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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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땅이름 되찾기 대대적 조사
광복 50주년을 맞아 식민잔재의 하나인 일본식 지명(地名)을청산하고 지역의 문화와 삶의 자취가 깃들어 있는 옛 지명과 터,말을 되찾아 보존하자는 작업이 지방자치단체와 문화단체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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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式지명 바꾼다 내무부,4월말까지
내무부는 8일 광복 50주년을 맞아 일제시대때 일본식 지명으로 변경된 행정구역 명칭을 찾아내 우리 고유 지명으로 바꾸기로했다. 내무부는 『우리 지명에 스며있는 일제의 잔재를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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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배신자”… 갈라선 의형제/정주영김동길의원 애증의 전말
◎“결연사실 공개에 심한 분노” 정주영/“탈당 배후조종 당깨려한다” 김동길/“돈잘쓴다말 잘듣는다” 착각서 출발/대선직전 김씨에 “백억줄테니 결혼” 제의도/당권이양 파기·기금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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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계 원주민의 해」특별기획 시리즈|북해 도에 조선노동력 강제 이주
『이야이라 이케레.』(감사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쉽게 들어볼 수 없던 아이누 말이 이제 홋카이도(북해도)의 공용어가 되어 가고 있다. 아이누문화의 복권을 외치는 우타리 협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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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씨개명」아이누족 사례 원용했다/일 교수,국회도서관서 자료발견
◎조선총독부 요청에 북해도서 자료보내/경위·방법 상세히 기록… 식민사연구 공백메울 사료 1940년 2월 일제하 조선총독부의 조선민족문화말살정책의 일환으로 단행된 창씨개명에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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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뿌리 한국문화(7)관동곳곳에 야광모신 「백발신사」
동경에서 전철로 한시간 거리인 사이타마현 고려역에 도착하면 역광장 좌우에 우뚝 선 「천하대장군」「지하녀장군」이 반갑게 맞아준다. 눈을 부릅뜨고 무엇을 깨물듯 입을 벌린 모습이 언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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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삼평 가문|유전 마을 도자기 명성 씨뿌린 "도조"
도자기는 그 시대의 삶을 담는 그릇으로 생활 양식에 따라 끊임없는 변천을 할 뿐 아니라 도공의 혼이 담긴 미적 감각의 대상으로서도 계속 변해간다. 일본에 간조선 도공들의 작품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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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명 「원음」고집할 것 없다/고병익(시평)
중국에는 오늘날 공적으로는 중국어라는 말이 없어졌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중국어를 여기서는 일상대화에서나 신문지상에서나 「한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쪽이 중국어 몇마디를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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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색 동명 버젓이 남아
남규옥(경북문경군호계면막곡2리193) 아직도 일제 때 일본인이 우리의 민족혼을 말살하기 위한 수단의 한가지로 전국의 행정구역 명칭 가운데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모두 일본식 이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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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뿌리 한국문화 제4부 |한반도서 건너간 진씨모신 신사많다
교토일원에 5세기경 한국으로부터 도래하여 번영한 진씨족들의 유적을 답사하기위해 친구인 재일한국인거류민단 오사카본부의 선전부장 최규섭씨와 함께 갔다. 오사카의 우메다(매전)역에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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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뿌리 한국문화 제4부 |곳곳마다 신라 영향받은 신사
7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이곳 일본해(동해) 연안은 장마가 걷히고 맑은 날씨가 계속되기 시작했다. 맑은 날씨와 함께 시작된 무더위는 오히려 장마가 계속됐으면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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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뿌리 한국문화 제3부 (12) | 백제문화 꽃피운 비조시대
아스카(비조) 지방으로 가는 길은 편안했다. 오사카에 거주하는 교포 장수남씨가 나라와 아스카 지구의 여러 불교 유적을 하루종일 답사하는 동안 고급 승용차로 안내해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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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언어 이질화 골 깊다
남북한간의 언어 이질화현상이 한자어와 외래어부문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한에서 그들의 사상·체제에 맞춰 만들어 쓰고 있는 한자조어는 한자의 뜻만으로는 도저히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