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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반성했다 … 기회 주면 서민금융 제대로 하겠다
“눈앞의 영업정지가 문제가 아니다. 종합 소비자금융회사의 노력이 무산될 수 있다.” 16일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서울 강남구청의 영업정지 처분에 맞서 행정소송을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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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 백화점의 역사
“나는 어디로 어디로 들입다 쏘다녔는지 하나도 모른다. 다만 몇 시간 후에 내가 미쓰꼬시 옥상에 있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거의 대낮이었다. (중략) 허리를 굽혀서 나는 그저 금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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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파일] 수출입은행 “연내 20억 달러 추가 확보”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연말까지 20억 달러가량의 추가 외화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당초 올해 88억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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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은 투자기회, 펀드보다 임대용 부동산 투자하라”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돈의 주인이 되세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로버트 기요사키(64·사진)가 중앙SUNDAY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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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물가와 성장 사이 … 원자바오 ‘고민의 추’ 어디로 기울까
월가 사람들은 1970년대 후반 “번스 모멘트(Burns’ Moment)가 언제라고 봐?”라는 질문을 곧잘 주고받았다. 당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인 아서 번스가 통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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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금융사 필요한가 … “규모 크면 위험도 커” vs “규제 지나치면 부작용”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금융연구원 창립 20주년 국제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디미트리오스 스모코스 옥스퍼드대 교수, 차비에르 프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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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업 영역 오가며 아메리칸 드림 일군 장정헌 유니뱅크 이사장의 '나의 경영비결'
사업가에게 성공과 실패는 어찌보면 숙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줄곧 성공가도만을 달리는 사업가는 드물다.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이라는 굴곡을 겪는다. ‘애플신화’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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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실패하며 배우는 노무라의 해외 도전
김용아맥킨지 파트너 시가총액 기준으로 글로벌 순위 80위 밖이고, 아시아에서도 상위 10위 안에 못 드는 것이 우리나라 금융의 현주소다. 왜 이리 초라할까. 결론적으로 변화를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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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인터넷에 나를 알렸더니, 세계 온라인 인맥이 취직 돕더라”
‘한국은 좁다’고 여긴 것일까. 외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가 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공단을 통해 해외에서 취업한 이들은 2003년 193명에서 지난해 27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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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머니’ 한국증시 큰손 됐다
‘왕서방 머니’가 한국 자본시장에도 밀려들고 있다. 약 3조 달러의 막대한 외환보유액으로 세계 시장을 휘젓고 있는 중국 자금 얘기다. 금융위기 전만 해도 채권시장에서 찾기 힘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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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닮았나 … 재난에 강한 엔화의 역설
국제통으로 알려진 경제부처의 한 관료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일본 대지진에 엔화가치가 떨어졌다가 다시 반등했기 때문이다. 통화가치는 일반적으로 해당 국가의 펀더멘털을 반영한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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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연임 후 첫 인터뷰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우리금융 설립 이후 처음으로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22일 만난 그는 “국내 금융산업을 위해 우리금융의 민영화가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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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중국계 자본에 ‘러브콜’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중국의 금융회사와 국부펀드, 일본계 은행 등을 접촉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14일 “자금 유치를 위해 중국계와 일본계 은행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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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채 투자에 과세 부활 추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끝난 후 외국인의 국채 투자에 대해 이자소득세를 물리는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G20 글로벌 금융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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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부인’ 다시 현해탄 건너오나
일본의 ‘와타나베(渡邊) 부인’들이 다시 한국 주식시장에 출몰할 것인가. 일본의 투자자금이 다시 한국 증시에 몰려들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가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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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서부개척사가 시작된다
헨리 폰다, 그레고리 펙, 존 웨인 등 60년대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서부개척사(How the West Was Won?)’라는 영화가 있다. 뉴욕을 떠나 3대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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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한항공 신입사원 600여 명 선발 外
기업 대한항공 신입사원 600여 명 선발 대한항공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600여 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70% 증가한 것이다. A-380·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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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트 딜레마’ … 정부 내달 제재 수위 결정
금융당국이 다음 달 이란 국영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익명을 원한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의 제재 방안이 다음 달 2일이나 16일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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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도, 블룸버그시장도 한인사회 미래 축복 했어요”
지난 6월 뉴욕에서 열린 ‘최경주와 함께 하는 골프’ 라운딩이 끝난 뒤. 이날 10만 달러 기금이 모였다 2007년 10월 17일 오후 6시30분 미국 뉴욕 맨해튼 그랜드 하이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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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뱅크
조(兆) 달러 단위의 거대 자산을 갖고 글로벌 영업을 하는 메가뱅크가 등장한 것은 1990년대 말이었다. 제조업 쪽에서 50년대에 초대형 다국적기업들이 탄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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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연합해 외국 대형 은행 인수하자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에 주춤했던 금융회사들의 해외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주로 은행 중심의 금융지주회사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건전성을 바탕으로 관심을 보인다. 최근 상장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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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대부업체 ‘러시앤캐시’ 압수수색 … 600억 횡령 의혹
대부업체 A&P파이낸셜의 횡령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이 28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압수수색한 물품을 가지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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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의 빚 파악할 수 있다면 보증대출 제몫 할 것”
지난 15일 본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정부와 업계 대표, 금융 전문가들이 당정이 발표한 서민금융 활성화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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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국채 석 달 내리 팔았다
세계 국채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영국·일본 등 선진국 국채는 찬밥 신세다. 반면 신흥시장 국채는 발행량이 확 늘었다. 무엇보다 시장의 신경이 곤두선 부분은 역시 ‘큰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