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석무의 실학산책] 큰일 났다! 책을 안 읽는 세상
박석무 다산학자, 우석대 석좌교수 18년의 귀양살이, 전라도의 땅끝 강진이라는 바닷가 고을에서 모진 고통을 겪으며 세월을 보낸 다산 정약용. 고향에 두고 온 두 아들에게 수많은
-
[로컬 프리즘] 홍준표가 다시 꺼낸 ‘광대도로’
최경호 광주총국장 “(광주~대구 고속도로) 이름을 바까야 하지 않습니까?” 지난달 25일 오전 광주광역시청사. 홍준표 대구시장이 ‘달빛동맹’ 회동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한
-
[단독]‘대통령 아들’ 문준용 “누구 아들이라 봐주는 세상 아냐”
그림자. ‘그림자’는 미디어 아티스트 문준용(39)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대통령 아들로서의 인생 명암(明暗)이 작품에 영향을 끼친 걸까. 하지만 그는 아버지의 정치적 명운과 상
-
‘대구 비하’ 강성범, 대구·광주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분위기에 찬물
유튜브 ‘강성범TV’ 캡처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가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개그맨 강성범(46)씨가 대구에 대한 지역차별성 발언을 하면
-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원격수업으로 교육격차 더 심해진다, 사회가 대안 찾아야”
미국 볼티모어에 사는 사라 엘라이는 다음 학기 두 자녀를 가르칠 개인 교사를 물색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후 도입된 원격교육에 만족할 수 없어서다. 매달 2800달러(334만여
-
[코로나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너른고을 '廣주'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BI 정하고 인식개선 캠페인 전방위 진행
신동헌 시장이 광주시 BI를 소개하고 있다. BI는 캘리그래피를 활용해 광주시의 고유한 특징을 친근하게 표현했다. [사진 광주시] 경기도 광주시가 시의 정체성을 찾고 브랜드
-
[코로나 종합] 코로나19 확진자 96명 늘어… 누적 7478명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들이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7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감염병전문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에 도착한 뒤 의료진의 안내를 받으며 병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1
-
[미리보는 오늘] 케이뱅크·타다의 운명은?
━ 정부가 임시 국무회의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코로나19로 인해 투자, 소비,
-
산·강·시가지 잘 어우러진 ‘전원도시 서울’ 꿈일까
━ 빠른 삶, 느린 생각 김우창칼럼 얼마 전 인터넷으로 읽은 글에 서울의 산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며칠간의 방문을 계획하고 한국을 찾아온 어느 미국인이 서울에 도착하
-
조덕제·황교익 논란의 그들…'황금 도피처' 유튜브로 간다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황교익 [사진 tvN] 유튜브를 찾는 ‘이슈 메이커’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같이 논란을 겪은 후 유튜브를 ‘비상구’처럼
-
굶주린 남자에 젖 물린 며느리, 시아버지가 한 말은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1) ‘시몬과 페로’혹은 ‘로마인의 자비’로 알려진 그림이 있다. 뽀얀 살결을 가진 여인이 웬 노인에게 젖을 물리고 있다. 노
-
[이택희의 맛따라기] “밥상이 약 상” 모녀 3대 내림손맛…서산 농가맛집 ‘소박한 밥상’
'소박한 밥상'의 정순자·강태갑 모녀 집안의 가훈으로 여겨지는 "밥상은 약(藥)상"이라는 경구를 목판에 새긴 편액이 음식점 벽에 걸려있다. 모녀는 이
-
헥터 vs 니퍼트 … 오늘밤 빛고을 에이스 대결
한국시리즈 선발비교 호랑이(KIA 타이거즈)와 곰(두산 베어스)이 맞붙어 ‘단군 매치’로도 불리는 한국시리즈(KS)가 ‘예매 전쟁’으로 막을 올렸다. 두 팀이 KS에서 격돌하는
-
백두대간 골짜기마다 술 익는 마을 만드는 게 꿈
━ [김수정의 상큼 인터뷰]한국 술 ‘독립운동’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 5년의 연구 끝에 완성한 ‘오미로제’를 손에 든 이종기 대표. 오미자를 유럽 전통 스파클링 와인 제조 기법
-
백두대간 골짜기마다 술 익는 마을 만드는 게 꿈
“천하명주 나서는 문, 애호가들 들어오는 문 문경새재 고개 앞에 우뚝 섰도다! 천년 우리 조상님들 편히 쉬게 했던 이 주막 터 다가올 천년엔 세계인들 찾는 곳으로 다시 태어나길”
-
"탱크도 아닌데…" 윤장현 광주시장 관용차 '두 칸 차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관용차가 주차면 2칸을 차지한 채 주차된 모습.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관용차가 복잡한 행사장 주차장에서 2개 면을 차지한 채 주차된 현장이 시민에게 포착됐다.광
-
[박정호의 사람 풍경] “도깨비·귀신도 실수 잦고 어수룩…한 많은 우리 이웃”
동화책 50종 펴낸 ‘이야기 대장’ 서정오 동화작가 서정오씨의 몸에 옛이야기 단골손님인 호랑이와 토끼 그림을 비췄다. 그는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공부처럼 강요하면 안 된다”고 했
-
광주 U대회 생생 이슈, SNS로 전 세계 알린다 … LTE 방송국 연 호남대
다음달 3일 개막하는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의 메인 테마는 빛(光)이다. 마스코트부터 빛고을(光州)이란 지명을 강조한 ‘누리비’로 정했다.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 ‘누리’와 날다는
-
[Saturday] 박기봉, 이문열·황석영 양강구도 깨나 … 『삼국지』 삼파전
‘국민문학’ 삼국지 소설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지난해 11월 ‘최초 완역’이라는 홍보 문구를 내세운 비봉출판사 판 『삼국연의』(전 12권)가 시중 서점에 깔리면서다.
-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즉흥과 불협화음의 조화 … 한국인은 숨결 자체가 음악
1975년 전남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의 한남례씨 집에 만들어진 ‘소포 어머니 노래방’에서 지난달 22일 한씨(왼쪽)의 북 장단에 맞춰 동네 사람들이 흥타령과 육자배기 등을 구성지
-
"선의 향훈을 확산시키면 온 세상이 공부터"
선방에서 정진하던 비구니 스님들이 저녁 공양을 하러 걸어나오고 있다. 왼쪽 붉은빛 다층답은 대원사의 얼굴이자, 선원의 중심추다. 조용철 기자 지난달 24일, 전국에 있는 선원(禪院
-
“선의 향훈을 확산시키면 온 세상이 공부터”
선방에서 정진하던 비구니 스님들이 저녁 공양을 하러 걸어나오고 있다. 왼쪽 붉은빛 다층답은 대원사의 얼굴이자, 선원의 중심추다.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솔잎 발효시킨 송차 일곱 가
-
[사설] 5·18 정신 더 이상 훼손 말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8일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일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선 5년 만에 기념식에 참석해 5·18의 뜻을 기리고 유
-
[사설] 5·18 정신 더 이상 훼손 말라
18일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일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선 5년 만에 기념식에 참석해 5·18의 뜻을 기리고 유족과 시민들을 위로했다. 정치권도 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