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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티니크 충격' 견줄 中 기술 굴기, 우리에 기회는 없나?
"1950년대 소련의 인공위성 발사로 촉발된 '스푸티니크 충격'에 견줄 만 하다. 중국은 지금 양자통신, 슈퍼컴퓨터, 인공지능(AI) 등 영역에서 서방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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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한국판 넷플릭스 키우겠다…미디어혁신위 설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6일 "미디어 전반에 걸친 과도한 규제 혁신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디지털미디어, 콘텐트 사업의 혁신 성장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강국을 실현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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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시간과의 싸움 나선 시진핑의 ‘아픈 손가락’ 반도체·우한
━ 코로나 발견 338일 우한은 지금 지난 3월 31일 우한시의 볜단산(扁担山) 공동묘지 인근에서 한 시민이 가족의 영정을 들고 서있다. AFP 통신이 선정한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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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챔피언의 비밀] “유기농 이유식 1위 HIPP, 6000여 납품 농가 가족처럼 챙겨”
조병선 중견기업연구원장이 8일 서울 마포구 상장사회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지금까지 국책과제로 진행한 연구개발(R&D)은 'R&D를 위한 R&D'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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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빠진 한국 방위산업' 네덜란드에서 찾은 성공전략은
━ Focus 인사이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ADNEC)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IDEX(Intern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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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 만난 文 “집권 3년차엔 체감 성과 반드시 달성”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정부의 경제정책 성과가 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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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UNIST에 ‘100% 채용’ 반도체학부 생긴다
정부와 삼성전자가 국내 ‘톱 대학’과 연계해 기업 채용이 보장되는 4년제 반도체학부 신설을 추진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언급한 ‘비메모리 반도체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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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서울대·울산과기원 등에 '100% 채용' 반도체학부 만든다
정부 부처와 한국 반도체 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가 국내 ‘톱 대학’과 연계해 기업 채용이 전면 보장되는 4년제 반도체 학부 신설을 추진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수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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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사람’이라는 유행어
이지영 문화부 차장 ‘사람이 있는 문화’. 얼마 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문화비전 2030’이다. 노무현 정부의 ‘창의 한국’, 박근혜 정부의 ‘문화 융성’ 등에 이은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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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방향 안 보이는 ‘정부 산업정책방향’ … 장밋빛 전망만 가득
장원석 경제부 기자 “2022년까지 일자리 30만 개를 창출한다는데 근거가 뭔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절반, 5대 신산업 프로젝트에서 절반가량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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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수출하려는데...원전 인재와 연구용 원자로 없어 답답"
최근 재가동에 들어간 일본 교토대 연구용 원자로의 내부 모습. 가동을 중지한 기간 동안 연구진들이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원자로 내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교토대학원자로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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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접근법, 정부 주도 틀 못 벗었다
‘컴퓨터나 인터넷의 등장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이 산업계에 일으킬 혁명적 변화.’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창한 클라우스 슈바프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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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의 차이나 인사이드] 반도체 굴기 나선 중국, 이제는 시간 문제
디스플레이·스마트폰 이어 반도체에 천문학적 투자 … 한국 반도체 인재 유출 막아야 반도체 굴기에 나선 자오웨이궈 칭화유니그룹 회장. 중국의 사드 보복에도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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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28조엔의 완력
일본정부가 임시 각료회의에서 28조엔짜리 부양책을 통과시켰습니다. 우리 돈으로 305조원이 넘어 우리나라 한 해 예산의 78%에 맞먹습니다. 싱가포르나 덴마크의 1년치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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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청와대부터 ‘차고형 사무실’을 만들자
김준술경제부문 차장오는 7월 고려대 서울 캠퍼스엔 ‘π-Ville(파이빌)’이란 이색 공간이 들어선다. ‘개척자’란 뜻의 영어 단어(Pioneer) 발음에서 따온 ‘창업 실험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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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광 시진핑의 꿈 “선수 5000만 키워 2050년 세계 최강”
중국이 2050년까지 세계 최강의 축구팀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2020년까지 축구 선수 5000만 명을 육성하고, 2030년까지 아시아 축구를 제패하겠다는 중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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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벤처업계, 트로트 시장을 닮았다? 한국 벤처산업 35년, 40人의 명암
네이버·카카오의 아성을 넘을 스타 벤처는 이제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일까? 벤처 버블 붕괴 후 괄목할만한 벤처기업이 부재한 원인과 대응 방안을 찾아봤다.만약, 이미자·나훈아·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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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말·표정으로 현대인 외로움 달래준다
15일 서울 장충동 타작마당에서 열린 ‘로봇파티’에서 해커톤 참가자(왼쪽부터 중국 쑨콴, 한국 오진환, 일본 아쓰히코 도미타)가 각자 만든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프리랜서 박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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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소통하는 '감성 로봇' 친숙한 말·표정으로 현대인 외로움 달래준다
지난 15일 서울 장충동 통섭인재양성소 타작마당에서 파티가 시작됐다. 전자기타와 드럼 합주가 실내에 울려퍼지고 바텐더는 제조(?)한 ‘폭탄주’를 손님에게 제공하느라 바빴다.반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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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말릴 때 중화학 집중 … 수출 대국 향한 강을 건너다
8년간 박정희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오원철 전 경제수석이 지난 20일 남산 순환로에서 서울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다. 그가 박 전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던 당시와 비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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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창업자에게 병역특례 추진
정부가 벤처기업 창업자에게 병역 특례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공계 석·박사 학위 보유자가 연구기관에서 36개월 근무하면 군복무를 면제해주는 현행 ‘전문연구요원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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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세제 혜택 1억 → 2억으로 확대
정부가 벤처기업 창업에 병역특례 혜택이란 ‘당근’까지 꺼내 든 건 파격적이다. 김대중 정부 때부터 각종 벤처 육성책을 내놓았지만 성과가 없자 초강수를 동원한 셈이다. 독보적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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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창업 프렌들리' 사회 만들자
박재환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장경영학부 교수 “SKY(서울대, 연·고대) 출신이라도 사업하겠다면 다들 말리면서 냉소적이지만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에 들어가면 대접이 달라지는 게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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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보다 세금 더 떼는 벤처 스톡옵션
경기도 소재 한 제조 벤처기업에 7년째 재직 중인 박모(45)씨는 지난해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매각해 2억원의 차익을 올렸다. 적은 돈은 아니었지만 박사 출신으로 대기업을 마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