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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깨비" "쇠당나귀"…경성 전차, 도쿄보다 4년 먼저 달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과학 문명 상징 전차의 등장 1899년 5월 17일 동대문에서 열린 전차 개통식 모습. 서대문에서 종로를 거쳐 청량리까지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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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중심, 철도] ‘모갈 1호’에서 첨단 고속열차까지‘국민의 발’ 120년 역사를 달려왔다
━ 오늘 철도의 날 계기로 돌아본 어제와 오늘 우리 철도는 2004년 세계 5번째로 고속철도를 개통한 데 이어 우 리 자체기술로 첨단고속열차인 KTX 산천을 개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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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⑨ 톈진(天津)
톈진(天津)시는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의 관문도시다. 톈진의 신개발구 ‘빈하이(濱海) 신구(新區)’는 상하이 푸둥(浦東)과 같은 국가급 전략 개발 구역이다. 서울의 관문도시인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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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 소장의 한국 자동차 비사 秘史] ④ 왕실과 귀족의 자동차 바람
1915년을 즈음해 왕실에 자동차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덕수궁 석조전 앞에 왕실 차량이 주차돼 있다. 전영선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장 1915년 즈음해서 왕실에 자동차 바람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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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 소장의 한국 자동차 비사] ① 임금님의 첫 차
고종 황제 “폐하.” “말씀하시오, 탁지(度支)대신.”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금번 칭경식(稱慶式)은 개화문명에 맞도록 신식으로 거행함이 지당한 줄 아옵니다.” “어떻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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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가마 대신 혼자 한 사람 옮기는 인력거 등장하다
20세기 초의 인력거. 챙이 좁은 갓을 쓴 젊은이는 인력거 위에 다리를 꼬고 앉아 웃고 있는데, 중절모를 쓴 길가의 청년이 아니꼬운 듯 쳐다보고 있다. 목적지에 빨리 도달할 양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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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자전거 버스’로 구경하세요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교동에는 1930~40년대 지어진 한옥 700~800채가 들어서 있다. ‘한옥마을’로 불리는 이곳에 일년이면 15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다른 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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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20세기 문명전' 성황
"아빠, 이게 뭐야?" "응, 그건 남포라는 거야. 등불을 영어로 램프라고 하는데 거기서 나온 말이야. 옛날에 전기가 없을 때 남포로 불을 밝혔지. " "박래품은 무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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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궁길 주변 패션쇼등 이벤트 풍성
'고궁길 따라 시간 여행을 떠난다. - ' 이번 주말 경복궁.인사동 등 4대문 안 역사.문화탐방로 9곳에서는 '궁중생활 재연' 과 '밀레니엄 의상 패션쇼' 등 시공 (時空) 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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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이승만의 망명
이승만(李承晩)박사는 그립던 조국의 품안에 안긴지 1년반도 채 안된 1912년 봄,자의반 타의반으로「종교적」망명(亡命)길에 올랐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한마디로 일제가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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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소나무(959)-제2부 세속 타락(15)
『그럼 너희들 먼저 나가 인력거에 타고 있거라. 내 뒤따라 나가마.』 조익겸이 외손 둘에게 말했다. 『아버지,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형세가 서먹한 표정으로 말하곤 절을 꾸벅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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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어 우리일행 4명은 배경시내 제1의 번화가 왕프징따졔(왕부정대가)로 저녁을 먹을 겸 산보를 나가기로 했다. 숙소(사범대학안의 보인대학 교우의 집) 에서 택시를 부른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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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박물관 전문화 바람
대학에 본격적인 전문박물관시대가 열리고 있다. 경기대의 농업박물관, 동국대의 불교박물관 개관에 이어 인하대가 교통박물관, 서울시립대가 서울시사박물관, 부산수산대가 수산해양박물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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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1)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34)-당시의 기생들
다음은 기생이야기다. 지금 젊은 사람들은 기생이란 말은 들었겠지만 기생이 무엇인지 잘 모를 것이다. 그러나 30년대에는 기생이 많았다. 기생이란 요리집에서 손님이 부르면 손님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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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4)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32)| 김소운|「해일신보」입사
동경「조오시가야」묘지에 어머니 좌등철 여사와 합장된 자그마한 무덤-. 두 해전, 10수년만에 동경 땅을 밟았을 때 오랜만에 나는 그 무덤을 찾았다. 호적상으로는 외가의 양자로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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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 제46화 세관야사(8)
한·일 합병으로 한국과 일본은 같은 국내로 취급되어 밀수문제가 없었으나 압록강·두만강을 사이에 둔 장장 1천3백여km의 한·만 국경의 밀수는 특히 유명했다. 특히 1930년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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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종로YMCA의 항일운동(15)|이승만과 Y운동|전택부(제자 전택부)
「워싱턴」에 있던 이승만은「프린스턴」대학의 박사학위를 받고 앞으로 어떤 일을 구체적으로 할까 행각하고 있던 차에 1910년 여름 어느날 이상한 손님 한사람을 맞이했다. 그 손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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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양기생|김갑수(변호사)
예부터 평양은 유흥도시 또는 색향으로 이름나있는 곳이다. 이것은 이조초기부터 8·15해방에 이르기까지 평양기생이 평양의 간판구실을 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진주기생 논개와 같이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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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자동차 반세기⑧|서용기(제자는 필자)
우리 나라 최초의 여자운전사인 이정옥씨는 올해 71세로 지금도 서울 서대문구 문화촌 「아파트」2동107호의 둘째 딸네 집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 한 살 때 경성의 개발회사 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