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실패가 부른 초등교사 임용대란
━ 교육부 증원 논리 안 먹히고 교육청 예측도 주먹구구 오는 25일 서울을 포함해 17개 시·도교육청이 일제히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고시)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
잇단 이지스함 충돌 사고에 미 7함대 사령관 보직해임
잇단 이지스함 충돌 사고의 책임을 물어 미 해군이 조셉 오코인 7함대 사령관을 보직 해임키로 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최근 7함대 소속 이지스함인 존 S 매케인함이 싱가포르
-
이지스함 충돌, 사이버 공격 때문이었나…전 세계 미 군함 24시간 멈춘다
미 해군이 전 세계에서 24시간 동안 활동을 중단한다. 이는 두 달 사이 연이어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이 상선과 충돌하는 미스터리한 사고의 원인을 찾기 위한 조치로 미 해군이 전 함
-
위험상품 줄이고 수수료로 돈 버는 역발상으로 1위 탈환
━ [투자은행의 세계] 골드만삭스 제친 모건스탠리의 새 전략 2008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모건스탠리 본사 모습. 당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실패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매각설까지
-
노조가 배타적 이익에 몰두하는 사이, 일자리는 해외로
━ 본격화하는 夏鬪, 97년 자유주의 노동체제의 딜레마 지난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87년 노동자대투쟁 30주년 기념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
부산으로, 부산으로...신발회사들 다시 '부산행'~
'대한민국 신발산업의 1번지'1950~1980년대 대한민국 경제 부흥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진양고무 신발공장 자리인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진양교차로에 높이 2.7m의 신발모형 조
-
풀같은 공기업, 바람 불자 먼저 누웠다...새 정부 기조 맞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미세먼지 감축 대책으로 다음달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인 보령석탄화력발전소를 비롯해 국내 30년 이상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곳을 일시 가
-
[서소문 포럼] 2017년 한국 경제, 절망과 희망의 사이에서
김광기신문제작담당·경제연구소장정유년 새해 한국 경제의 앞길에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국내외 경제예측 기관들이 내놓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2.1~2.5%로
-
브렉시트·트럼프 이은 ‘전복의 바람’ 유럽본토 덮치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Brexit)가 현실이 될 걸로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공직과는 담을 쌓고 살아온 부동산 재벌 총수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가 미
-
[인기 시들한 전통 MBA] 3가지 악재에 “아 옛날이여”
MBA(경영전문대학원)의 수요는 여전하다. 많은 직장인이 자기계발과 경쟁력 업그레이드를 위해 매년 해외 유명 MBA와 국내 MBA의 문을 두드린다. 하지만 MBA가 높은 연봉을 보
-
[청와대 서별관회의 대우조선 지원 결정 그 후 1년] 빗나간 전망…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4조2000억원을 지원하면 2016년에 이익이 나는 것은 물론 부채비율을 500% 이하로 낮출 수 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29일 발표한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방안에 담은 예
-
[지자체 패트롤] 말, 항공부품의 도시 영천 김영석 시장
2018년 제4경마장 완공으로 도시브랜드 향상과 인구유입 효과 기대…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 개발 통해 대표적 도농복합형 지자체로 거듭날 것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50㎞ 떨어진 영천시
-
[국민의 기업] 81개 지사로 광역 통폐합 … 농어업 현장 서비스 업그레이드
한국농어촌공사는 조직의 규모화·광역화를 통해 신규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농어촌인의 현장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어촌공사가 지사 12개
-
[사설] 치솟는 미세먼지와 오보 … 환경부 장관은 뭐하나
주말 전국을 강타한 미세먼지로 국민이 큰 고통을 겪었다. 사흘 연속 계속된 미세먼지는 국민의 일상을 망가뜨리고 건강을 위협했다. 서울의 농도는 주의보 발령 기준인 2시간 이상 ㎥당
-
[책 속으로] 나 아닌 우리, 탐욕 사회 탈출의 길
근시사회폴 로버츠 지음김선영 옮김, 민음사392쪽, 1만8000원미국 저널리스트인 지은이는 게임중독센터를 찾았다가 무한궤도, 즉 다람쥐 쳇바퀴 같은 게임세계의 논리를 발견한다. 게
-
다이어트 특별 작전, 빚 15조 줄인 LH
지난해 2월 ‘부채 공룡’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정부로부터 부채 중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민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100조원이
-
“내년 경제성장률 2.7% 전망”
내년엔 ‘경영 한파(寒波)’가 더욱 매서울 전망이다. 전방위적인 위기 국면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이 ‘원가 절감’과 ‘인력 합리화’ 같은 긴축에 매달릴 걸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
가볍게, 빠르게, 날씬하게 … 조직 추스리는 삼성
2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전동수 삼성전자 CE부문 의료기기사업부장 사장,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 고동진
-
애플과 구글 3년 연속 정상
사진=인터브랜드(Interbrand)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15(Best Global Brands 2015)`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지난 10월 5일 2015
-
[커버스토리] 어쩌나, 아이비리그 비정규직 신세
유학파의 위상에 영향을 끼친 여러 사건을 담은 실제 신문 제목들.영어만 잘 하면 만사형통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유학파 몸값이 대단했죠. 하지만 이젠 명문 아이비리그 졸업자도 국
-
옆자리가 없어졌어요 … 움츠러든 금융권
금융노조가 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2000년 7월 정부 주도의 금융 통폐합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한 지 14년 만이다. 명분은 임금 인상(6.1%)과 비정규직 차별 폐지, 정년 6
-
[논쟁] 지하철 안전 어떻게 확보하나
논쟁의 초점 지난 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를 계기로 지하철 안전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지난 9일 2022년까지 8775억원을
-
대학이 채용 미스매치 불렀다
지난 2월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박모(27)씨는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대학 합창단 활동과 미국 1년 교환학생을 빼곤 별다른 ‘스펙’이 없었다. 요즘 ‘필수’가 되다시피한
-
박 대통령 "2017년 잠재성장률 4%대로 끌어올릴 것"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담화문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배경과 필요성, 구체적 실행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