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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개혁 지금이 기회다]2.음반…유통 투명성 확보가 열쇠
국내 가요음반에 대해 소비자들이 품는 흔한 불만은 듣고싶은 새 음반을 동네 소매상에서 제때에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유명가수의 베스트음반이나 편집음반은 나오자마자 가게에 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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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스타일]부산지역 밴드 4팀 '갈매기공화국' 결성
록음악은 우리 젊은이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문화장르중 하나다. 특히 서울 홍대앞을 중심으로 한 록클럽의 열기와 이들 클럽밴드들의 잇단 독립음반 출시 등 최근의 상황은 록의 주류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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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개혁 지금이 기회다]1.방송…시장독점 깰 '대체채널' 절실
IMF한파와 권력교체등으로 가요계도 구조조정 바람을 맞고있다. 최근 여론을 의식한 방송의 가요프로 연쇄폐지에 이어 일본가요까지 개방을 앞두고있어 국내가요의 경쟁력을 높여야한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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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문화전선 홍대앞…한때 '거품'인가 '반문화'꿈꾸는 시대 흐름인가
문화의 흐름은 바뀐다. 물론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렇게 특정 장소가 달라지고 있음을 알긴 하는가. 중앙일보는 지난 20일 선정 발표한 '97문화 새뚝이' 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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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로 짚은 97]가요계…식을 줄 모르는 댄스 열풍
올해 가요계는 댄스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록.포크등 성인취향의 본격음악이 틈새에서 기대를 모으며 복권을 시도한 한해였다. 그러나 유례없는 불황으로 음반시장 규모가 격감하고 인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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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밴드곡 대학가 민중가요 유통망 활용
지난 여름 가요계에서 한가지 눈에 띄는 뉴스는 언더그라운드밴드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마음껏 표현하는 독립 (인디펜던트) 음반을 잇따라 낸다는 것이었다. 기존 가요계의 흥행문법을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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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가 新문화공간 '라이브 클럽' 경찰단속 존폐위기
대학가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등장한 '라이브 클럽' 이 최근 경찰의 단속으로 존폐위기에 놓였다. 라이브클럽은 손님들 틈에 섞여 있던 뮤지션들이 아무 때나 악기를 들고무대에 뛰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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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강산에 등 옴니버스형식 첫 공동앨범
우리 대중음악의 다음 세기를 짊어지고 나갈 젊고 참신한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창완.강산에.이상은부터 원일.황신혜밴드.어어부밴드.황보령.장영규등 중견에서 신인까지 다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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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롱스타킹 전멤버 등 9개팀, 인디음반 '원데이 투어스' 공동제작
"벌써 97년 하반기. 90년대를 관통하는 문제는 90년대라는 존재의 부재성 (不在性) 이라 할 것이다. 90년대는 자체의 역사보다 80년대의 잔영, 또는 대립체로만 인식되어온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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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밴드들 독립음반 붐 - '인디레이블'잇단 결성 얼굴알리기 적극 나서
지난해부터 지상으로 대거 뛰쳐나온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이 이번에는'음반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자체적으로 음반을 제작하고 직접 유통하는 인디레이블(독립음반사)결성을 활발히 벌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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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언더그라운드 - 자유의 록 기로에 선 낯선 대중음악 (1)
언더그라운드란 음악이 창작되고 연주되는 공간에 대한 은유다.대중음악의 연주장소로 거리.클럽.퍼브(pub:선술집).방송국 스튜디오.소극장.음악당.체육관.경기장 등을 떠올린다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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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 성기완의 별난인생
그 를 뭐라고 소개해야 할까.록과 재즈에 대해 한참 떠들고 난 뒤 '딴따라'라고 하자니 서울대 불문과 박사과정까지 마친 학력이 발목을 잡는다. 그렇다고'학삐리'로 넘겨버리자니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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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언더 인디록
'어어부 프로젝트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인 어어부(본명 백현진·25)는 요즘 무대에서 환자용 휠체어에 앉을 때가 많다.뽕짝리듬에 실어 ‘아름다운 세상의 어느 가족 줄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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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통구조 거부 제작 국내 첫 '독립음반' 나와
한 장의 레코드가 나오기까지는 적잖은 돈이 들어가게 마련이다.가요계 관계자들은 『녹음실및 장비 대여료.음반 인쇄료등 순수제작비로만 적어도 4천만원이 소요된다』고 말한다.가수들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