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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韓 일본재즈그룹 카시오페아
『민족감정문제로 한.일간 문화교류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계 공용 언어인 음악을 통해 한국과 일본이 가까워졌으면 합니다.』 오는 17일 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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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佛.대만.싱가포르 비리 척결 노력-대만
지난 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해 대만으로 쫓겨온 국민당의 장제스(蔣介石)총통은 패배의 원인을 자신을 포함한 국민당정권의 부패라고 판단,부패일소에 최고의 역점을 두었다. 그러나 장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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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만주서 소련으로 金日成의 越境
김일성(金日成)이 1930년대 중국공산당 산하 동북항일연군(東北抗日聯軍)에서 활동하다 소련지역으로 넘어간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소만(蘇滿)국경을 넘은 시점과 과정은 거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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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총통 訪美 냉각되는 美中관계-미국의 입장/중국의 대응
미국의 리덩후이(李登輝)대만총통 방미허용은 기존의 美中 관계는 물론 동북아지역의 역학관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유지해온「하나의 중국」정책에서 탈피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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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5천만弗 借款-정부,22일 兩國경제공동委서 서명
정부는 베트남에 5천만달러의 차관을 대외경제협력개발기금(EDCF)에서 제공키로 최종 확정,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양국 경제공동위원회때 가서명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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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경수로 어떻게 지원하나-財源조달방식
북한에 2백만㎾급 발전용량의 경수로 원전을 지어주기로 北-美고위급회담에서 합의됨에 따라 이 계획에 들어가는 돈의 규모와 조달방법 등이 관심이다. 한국型 경수로를 건설할 경우 어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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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美 국립 표준기술연구원
미국의 과학기술은 그간「문전처리」가 안돼 애를 먹었다.때문에「선수(과학기술자)」층도 두텁고 개인 기량도 뛰어났지만 일본과의 대결에서 넣는 골보다는 먹는 골이 많았다.탁월한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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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러 우호조약 폐기 초점/옐친 김 대통령 무슨 얘기 나누나
◎러 북핵해결에 적극 동참 기대/벌목공·경협차관 상환도 거론 김영삼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첫날인 1일 오후 모스크바 근교의 정부별장에서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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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채납 김포공항 급유시설 정부서 기한전 철거지시 “논란”
◎한국항공,교통부에 행정심판 제기 정부가 민자유치로 건설,기부채납한 김포공항의 항공기 급유시설에 대해 눈독을 들이다 사용기한이 끝나기도 전에 철거지시를 내려 물의를 빚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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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표 후작업/농업지원대책 진통 예상
◎농지은행·경지정리등 계획 장황/기획원 “재원마련 어림없다” 난색 정부가 15일 내놓은 농업경쟁력 강화대책을 놓고 관계부처 사이에 논란이 분분하다. 농민 정서를 어루만지기 위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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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새해예산안 쟁점 불꽃공방-SOC 투자확대엔 한목소리
새해 나라살림 규모를 짜는 국회예결위가 과거 어느때보다 바짝달아올라 있다. 民主黨이 예산안 심의와 정치특위 활동을 연계하고 있어 과연 예산안이 법정시한(12월2일)내에 처리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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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공공건설 개방배경.전망-호소카와의 고육책
日本정부의 公共工事개방 발표는 美國의 개방압력과 일본국내 종합건설업계(제네콘)의 일련의 뇌물사건에 대한 국내외의 비난을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특히 美.日건설협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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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당 부총장 중국 공식 방문
[臺北 로이터=聯合]臺灣 집권 국민당은 리중궤이(李鍾桂)사무부총장이 26일 北京에서 열리는「아시아문화진흥연맹」회의에 대만대표로 참석키 위해 25일부터 中國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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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충계심만 있으면 뭐든 학수 있다”|안기부장 고사한 노신영씨 질책
허지평정무1수석은 자신과 허삼수사정수석의 퇴진을 5공출범「키 플레이어(Key Player)」들의 퇴장이라고 표현했다. 82년 5월 이·장사기사건은 청와대·안기부·내각·민정당에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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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대신 중국어 “쓰자”“말자”/싱가포르 뜨거운 논쟁(지구촌화제)
◎“영어로는 전통계승 곤란” 정부캠페인/“전승 못한게 언어탓이냐” 영어옹호자/“중국어 반대” 목소리 커도 동양적 가치 숭상 여론높아/권장운동 취소가능성 희박 『영어로는 도저히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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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정책(3당공약의 허실:12)
◎「공개념」 도입·투기추방 한목소리/그린벨트 운영개선은 실현 의문 「땅」에 관한한 3당의 정책은 다른 어떤 공약보다 공통분모를 많이 담고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실 토지문제만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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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 길닦기 서울나들이/옐친 아시아국 첫 방한에 담긴 뜻
◎러 소비재차관한국 자원확보 실리교환/반세기 적대 청산 우호협력틀 마련 전기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기간중에는 양국 사이의 기본관계 설정에서부터 구체적인 협력문제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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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특진제(분수대)
나라에 큰 정치적 변혁이 일어나 왕조가 바뀌게 되면 반드시 논공행상이 뒤따랐다. 고려창업때 그랬고,조선왕조가 성립됐을때 그랬으며,수양대군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을 때도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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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부담금」 7월 시행/시설 크기따라 7단계로
◎지프·버스 등 경유쓰는 차는 내년 7월부터/환경처 시안발표 환경처는 1일 대기·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시설물과 경유자동차에 물리기로 한 환경개선부담금의 부과대상·방법 등을 규정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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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선거자금/부시 “넉넉”부캐넌 “바닥”
◎민주,클린턴 36억원… 14억원거둔 송거스와 대조적 텍사스등 10개주에서 동시에 예비선거가 열리는 10일,소위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미국공화·민주 양당의 예비선거가 상호비방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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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좌우합작」큰 시각차(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28)
◎박헌영김일성 4차회동:2/박 “결국 미군정에 이용당한다” 김 “도와줘야”/주역인 여운형에 대한 평가도 갈려 박헌영의 평양걸음이 잦아지면서 북조선공산당 본부는 남한정치상황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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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육성법 회기내 처리/당정방침에 야 강력반발
민자당은 6일 오전 당무회의를 열고 논란끝에 유보시켰던 「바르게살기 운동 조직육성법제정」안을 통과,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함으로써 여야간 논란이 예상된다. 바르게살기 운동조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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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유엔행사 교민사회 후유증
◎뉴욕/북한측 모임 참석놓고 설왕설래/우리 정치인 각자행동에 갈등도 유엔가입을 계기로 뉴욕에서 남북한 양쪽 행사가 엇갈리고 서울에서 온 정치지도자들마저 별개 모임들을 벌이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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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교원 퇴직수당 “표류”/정부사학 서로 떠넘겨
◎법개정 손못대고 8개월째 논란거듭/국공립 교원엔 이달부터 지급 사립학교 교원들에 대한 퇴직수당 지급방안이 8개월째 표류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공무원연금법 개정으로 이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