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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때 만난 도산 안창호…104세 김형석, 그때 인생 바뀌었다 [백성호의 현문우답]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독립운동가 도산(島山) 안창호 선생은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1938년에 옥사했다. 85년 전이다. 그러니 도산 선생을 직접 만났던 이들 중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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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때문에 ‘고귀한 性’ 퇴색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늘은 부활절이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에 부활이 있다. 일반인들이나 신자들은 왠지 부활절보다 성탄절이 더 기쁘다. 생명을 얻어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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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장 이동익 신부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초대 원장인 이동익 신부는 어조는 차분하지만 생명 윤리에 대한 입장은 강경한 신학자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성찰과 일상 사이에 벽이 없어, 유쾌하게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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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대입 논술 문제·해설] 고려대
◇ 문제 제도(制度)에 관한 겔렌과 아도르노의 주장을 밝히고,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되, 반드시 예시문에 언급된 여러 제도 가운데 하나를 택하여 논술하시오'(분량은 띄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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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사회' 철학적 반성 활발
현대사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단연 정보통신기술이며 그것을가능케 하는 것은 다름아닌 컴퓨터 기술의 발전이다.이같은 기술발전은 단순히 생산력의 증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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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철학의 이해" 高懷民지음
중국문화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뿌리의 하나인 「주역」(周易)의 이치를 철학적 입장에서 본격적으로 분석한 노작(勞作).흔히 점술과 풍수등 잡학서적으로 인식되는 일반인들의 단견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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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占解"펴낸 金碩鎭옹
『사람들은 보통 점(占)을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점이 맞니틀리니 하면서 옥신각신하는데 이것은 모두 점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는 것이지요.점의 근본정신은 올바른 삶을 꾸려가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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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공화국」을 읽으며
중앙일보에 연재되고 있는「제3공화국」을 눈여겨 읽고 있는 중이다. 실은 재미있게 읽는 중이라고 하겠지만「재미있게」라는 표현이 경박스러운 것 같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말해 두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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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편역사소설 쓰는 강신재
17일(일부지방 18일)부터 본지에 새역사소설『지옥현난』을 연재하는 강신재씨에게 있어서 이작품을 쓰는 일은 매우 뜻깊은 작업이 될것 같다. 우선 금년은 강씨가 문단에「데뷔」한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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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학 국제학술회의 개최
퇴계학연구원(윈장 이인기)은 20, 21일 서울「앰배서더·호텔」회의실에서 『근세 유학사상과 퇴계학』을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를 갖는다. 이 회의에는 한·중·미·일·불·독 등 6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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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인간
종교에 대한 연구는 매우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 개인적·심리학적 접근과 집단적·사회학적 연구로 대별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론 종합된 양식으로 되기 쉽다. 서광선 교수의 『종교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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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성에서의 해방
프랑스 지성계에 등장한 새로운 사조「구조주의」가 드디어 한국에 와 닿았다. 12일 내한한 불 그러노블 대학의 사회학 및 문화인류학 교수 질베르·듀랑(46)씨는 레비-슈트라우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