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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말문 여는 이회창총재
기자들과 접촉을 피해온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가 11일 "앞으로 정례 기자회견 이외에 수시로 기자간담회를 갖겠다" 고 약속했다. 李총재는 그 동안 공식회의 모두 (冒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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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거사설' 흘리며 野비주류 잇단 골프회동
한나라당 비주류인 이한동 (李漢東) 전 부총재와 서청원 (徐淸源).이세기 (李世基) 의원이 지난 7일에 이어 10일 또다시 골프회동을 했다. 지난 주말엔 김윤환 (金潤煥) 전 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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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선거구제 하루만에 물밑 잠수
김정길 (金正吉) 청와대 정무수석은 중.대선거구제 문제가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키자 하루만인 8일 발을 뺐다. 金수석은 "국회에서 여야가 논의해 선거구제를 합의해 오면 중.대선거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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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난장판 된 이회성씨 공판
속칭 '세풍 (稅風) 사건' 재판이 열린 6일 서울지법 417호 법정은 난장판이 됐다. 공판 후반부 검찰이 이회성 (李會晟) 피고인에게 동부그룹으로부터 30억원을 받은 경위.여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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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은 총재회담…여야, 정지작업 분주
여야 총재회담의 성사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은 회담 전 정지작업에 분주하다. 국민회의는 총재회담을 정국안정의 전환점으로 삼으려 하고 한나라당은 이 기회에 얻어낼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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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회견이후 정국]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가 대화를 통한 정치복원 의지를 밝힘에 따라 여야 총재회담 성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일 기자회견에서 李총재는 "여야가 서로 존중하면서 국정을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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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일문일답]'與 올바로 하면 적극 돕겠다'
2일 기자회견을 가진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현정권의 대북.경제정책 등을 조목조목 비판하고는 경색된 여야관계 복원의지를 분명히 했다. 야당 총재로서는 처음인 TV 생중계 방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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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찾아 분주한 정치권] '쉬리'본 李총재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도 28일 한국 영화 '쉬리' 를 봤다. 날마다 흥행기록을 깨고 있는 극장 (명보시네마 월드) 앞에서 李총재는 부인 한인옥 (韓仁玉) 여사와 함께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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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사정 어떻게]
김대중 대통령 취임 이후 계속돼온 정치인 사정 (司正) 은 사실상 일단락됐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장외투쟁 강행 등 야당의 반발을 낳게 하며 지난 한햇동안 정치권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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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행 먼저 하버드대 연설로 방미 이총재 심기불편
3월초 미국 방문을 앞둔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가 하버드대 아시아센터 연설 (3월 8일) 문제를 놓고 심기가 불편하다. 이유는 두 가지다. 자신이 먼저 추진한 이 연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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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권력구조 달라지나]여권 권력구조 전망
정치권 권력구도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여야 3당의 취약한 리더십과 내년 4월의 16대 총선을 앞둔 2인자 그룹의 암중모색이 이를 부채질한다. 2인자 그룹은 정치적 이해관계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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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권력구조 달라지나]한나라
◇한나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어떻게든 현재 구도로 총선을 치르겠다는 자세인 듯하다. 정치적 비전은 아직 가시화하지 않고 있고 '고슴도치 작전' 으로 일관한다. 주류측 한 당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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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난 장석중씨 '현정권 대북밀사 했다'
이른바 '총풍 (銃風)' 사건으로 구속됐다 18일 법원의 보석허가 결정으로 풀려난 장석중 (張錫重) 씨는 19일 "총풍사건은 국가정보원 (옛 안기부) 고문에 의해 조작된 것"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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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1년] 3. 사회
국민의 정부는 지난 1년간 '개혁' 과 '안정' 이란 이율배반적인 목표를 동시에 추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개혁도, 안정도 당초 목표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 같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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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장남 이정연씨 IBRD서 근무중
97년 대선 때 병역기피 논란이 일었던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의 장남 정연 (正淵.36) 씨가 지난 16일부터 미국 워싱턴에 있는 세계은행 (IBRD)에 근무 중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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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보고서 초안 문제점]반성없고 비난만
'IMF 환란조사 특위' 가 펴내는 국정조사 보고서는 앞으로 닥칠 환란에 대비한 교과서가 되기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 특위가 만든 초안은 경제파탄에 이르는 과정과 원인을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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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엉겁결에 받았습니다' 外
▷ "차라리 '쇼' 이거나 한바탕 꿈이기를 바랄 것이다. " - 국민회의 김현미 부대변인, 사직동팀의 비자금 공작 증언에 대해 한나라당이 당황해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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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DJ비자금'조작 공방
지난 9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측이 청와대 사직동 팀이 작성한 'DJ비자금 자료' 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경제청문회에서 제기되면서 여야간 공방이 전개되고 있다. 박지원 (朴智元)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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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재회담 줄다리기]
안택수 (安澤秀) 한나라당대변인은 9일 "좀더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서는 뜸을 들여야 한다" 고 말했다. 김대중대통령과 이회창 (李會昌) 총재의 회담을 위해선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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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화' 멍석깔기 신경전]
꽁꽁 얼어붙었던 경색정국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7일 인천집회 이후 한나라당의 장외집회가 일단 중단됐다. 때맞춰 김정길 (金正吉) 청와대 정무수석이 8일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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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재회담 본격 모색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8일 김정길 (金正吉) 청와대 정무수석을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에게 보내 총재회담을 갖자는 뜻을 전달하면서 대화정국 복원을 위한 여야간 다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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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집회가진 한나라]이총재 '생존위해 투쟁 불가피'
한나라당의 장외 싸움터가 영남권을 벗어나 수도권으로 옮겨졌다. 이회창 (李會昌) 총재와 의원 70여명은 7일 인천에서 1만여명 (경찰추산 4천명) 의 청중이 모여든 가운데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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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 관계 복원나선 여]정치에도 '햇볕'들까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외교적 성과를 올리고 경제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으나 정치가 꼬여 어려움이 많다" "정치권에도 햇볕정책이 도입돼 햇볕이 쨍쨍 내려쬐야 모든 게 풀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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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대선자금 역풍우려…YS와 화해 모색
여권이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의 92년 대선자금 문제를 다루는 모양새를 보면 의아한 구석이 하나둘 아니다. 저럴 것이라면 무엇 때문에 이를 들춰냈는지 이상할 정도다. 겉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