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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시나리오 6가지라면, 당신의 최종 선택은…
쉬고 있는 권투선수. 기원전 330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 그리스의 청동 조각. 몇 분 후 자신의 육체가 느낄 아픔과 고통을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김대식 KAIST 교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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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인생 시나리오 6가지라면, 당신의 최종 선택은…
쉬고 있는 권투선수. 기원전 330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 그리스의 청동 조각. 몇 분 후 자신의 육체가 느낄 아픔과 고통을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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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대한민국ROTC중앙회 '제53주년 ROTC의 날 행사' 열어 外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다음 달 1일 서울·대전 국립현충원과 중앙대에서 ‘제53주년 ROTC의 날 행사’를 연다. ‘ROTCian의 인생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소설가 김홍신(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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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현재 40개국 크기 로마, 40만 병력이 수천㎞ 국경 방어
‘로마의 함락’, 실베스트르(Joseph-Noel Sylvestre)의 1890년 작품. 하얀 대리석 건물로 가득 찬 고대도시. 영웅들의 거대한 동상 아래 토가(관복)를 두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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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사람보다 체스 잘 둬도 개·고양이 구별 못하는 수퍼컴
뇌에서 ‘바보의 돌’을 꺼내 광기를 치료한다는 돌팔이 의사를 그린 히에로니무스 보쉬(Hieronimus Bosch)의 1494년 작품.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Amyo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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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세포 200번 성공" 오보카타, 눈물의 반격
신데렐라에서 미운 오리로 전락했던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30) 연구원이 눈물의 반격에 나섰다. 오보카타는 9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새로운 만능세포인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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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여성 연구원, 표절 혐의받자 눈물 흘리며
신데렐라에서 미운 오리로 전락했던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30) 연구원이 눈물의 반격에 나섰다. 오보카타는 9일 기자회견을 자청, "새로운 만능세포인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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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게재 집착말고 더 창의적 연구해라"
강성모 KAIST 총장지구촌의 모든 과학자들이 평생 단 한 번이라도 논문을 싣고 싶어하는 학술지. 영국의 과학저널 ‘네이처(Nature)’다. 하지만 이 저널의 편집장 필립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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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세상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신은 우주 최고의 해커”
언제나 그렇듯 문제는 인플레이션이었다. 수요는 급증하는데 공급이 한정됐으니 말이다. 무슨 수요였냐고?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싶다는 하찮아 보이는 희망의 수요다. 그런데 참 이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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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의 저주 … 일본 '과학 신데렐라' 추락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 돌파구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아온 줄기세포 연구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국에 이어 이번엔 일본에서 논문조작 스캔들이 터지면서다. 2006년 황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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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한 없이 편하려는 욕망의 끝은 … 인간 vs 기계 ‘권력 다툼’
인간보다 기계를 높이 평가했던 이탈리아의 미래파 화가 움베르토 보치오니(Umberto Boccioni)의 작품 ‘물체’(Materia, 1912년). 물체는 유치한 인간의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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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한 없이 편하려는 욕망의 끝은 … 인간 vs 기계 ‘권력 다툼’
인간보다 기계를 높이 평가했던 이탈리아의 미래파 화가 움베르토 보치오니(Umberto Boccioni)의 작품 ‘물체’(Materia, 1912년). 물체는 유치한 인간의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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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노래, 더 오래된 두 곡 있었네
‘삼월 하늘 가만히 우러러보며∼’로 시작하는 나운영(1922∼93) 작곡의 ‘유관순’보다 각각 4, 5년 먼저 작곡된 유관순 노래 두 곡이 나란히 발견됐다. 월북 음악가 박은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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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유럽이 세계 정복할 때 동양도 총·균·쇠 있었는데…
비잔틴 제국을 정복한 메흐메트 2세 오토만 제국 황제. 젠틸레 벨리니가 그린 초상화(1480년). Anno Hegirae(이슬람력, 헤지라 기원) 1435년. 선지자 마호메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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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황우석의 미 특허 … 후퇴한 '줄기세포' 돌아보자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만든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서 11일(현지시간) 특허 등록됐다고 한다. 연구 논문 조작과 별도로 미 특허청이 NT-1을 체세포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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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 알아보는 순간 세상도 우릴 알아본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신들이 보낸 두 마리의 뱀에게 물려 아들들과 함께 죽는 예언자 라오콘. 스페인의 화가 엘 그레코의 작품(1610∼1614년). 정말 아무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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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 알아보는 순간 세상도 우릴 알아본다
신들이 보낸 두 마리의 뱀에게 물려 아들들과 함께 죽는 예언자 라오콘. 스페인의 화가 엘 그레코의 작품(1610∼1614년). 정말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던 것일까? 수평선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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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줄기세포 손쉽게 만드는 방법 찾았다
일본 연구진이 쥐의 체세포를 분화(分化) 이전의 원시세포로 되돌리는(역분화) 새 방법을 찾아냈다. 유전자를 조작하는 기존의 유도만능줄기(iPS) 세포와 달리 세포의 환경만 바꿔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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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되는 건 소멸의 나락에 빠지는 일이기에 …
우주는 크고 지구는 작다. (a) 우주의 한 작은 부분, (b) 은하수, (c) 오리온 팔, (d) 태양계, (e) 지구. 우주가 너무 크다는 것이 첫 번째 문제다. 모든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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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관계는 인간의 어리석음이 빚은 착각?
지식의 과일을 먹음으로써 인간의 고통은 시작되었다. 루카스 크라낙이 그린 ‘아담과 이브’(1533). [사진 위키피디아] 순진함이었을까? 아니면 어리석음? 아니면 어쩔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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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끝이 없다면, 우리 존재도 끝이 없을 테니까
오디세우스를 유혹하는 사이렌들. 워터하우스(John William Waterhouse)의 1891년 작품. [사진 위키피디아] 기원전 5세기 ‘항해자 하노’는 고향 카르타고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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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위원장들과 산행 따라가 보니
박찬구 회장(왼쪽에서 둘째)이 9일 대둔산에서 사내 노조의 신희성(맨 왼쪽)·양근주(왼쪽에서 셋째)·이성팔(넷째)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금호석유화학] 9일 오전 전북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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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통제하고 싶은 본능이 권력욕의 씨앗
11살에 서로마제국 황제가 된 호노리우스(Honorius). 장-폴 로랑(Jean-Paul Laurens)의 1880년 작품. [사진 위키피디아] 기원후 330년 5월 11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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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청년기에 들어선 한국 기초연구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아태물리학회에 참석해 일본의 원로 물리학자와 얘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일본의 기초연구 전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이 물리학자는 제2차 세계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