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유일 바둑학과도 '곤마' 위기…생사 엇갈린 '학과 빅뱅' [캠퍼스 학과 빅뱅]
23일 오후 경기 용인시 명지대 자연캠퍼스 창조관 2층 바둑박물관에서 학생들이 바둑을 두고 있는 모습. 최민지 기자 세계 유일의 바둑학과가 있던 명지대는 지난달 25일 중대한
-
與는 검사공천, 野는 86운동권…아킬레스건 극복에 달렸다
4·10 총선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선거일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11일부터 출마자는 출판기념회·의정보고회를 열 수 없다. 공직자가 출마하려면 이날까지 사퇴해야 한다.
-
[권혁재의 사람사진] 일흔에 시작한 모델 윤영주
━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지금" “걸으실 수 있겠어요”라는 첫 질문을 받으며 시작한 모델 윤영주, 당시 그의 나이 일흔이었다. “저 일흔세 살입니다. 70대 여러분
-
“야, 너두 AI 할 수 있어” AI 대학원, 문송 동아줄 됐나 유료 전용
Today’s TopicAI 인재 농사, 잘 짓고 있나 2019년 AI 대학원이 처음 생기면서 늘 ‘문송’했던 문과생들도 솔깃했다. ‘야, 나두 AI 할 수 있어?’ AI 연
-
[김형석의 100년 산책] 6·25 때 잊지 못할 제자, 포로수용소에서 보내온 성경책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6·25 전쟁이 중반을 넘어설 때였다. 몇 달 전에 나를 찾아왔던 두 군인 제자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감돼 있던 이군의 색
-
"걸을수 있나"에 하이힐로 비웃다…70대 종갓집 며느리 반란
지난 19일 시니어 모델이자 예술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윤영주(74)씨가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김현동 기자. 왼쪽은 윤영주씨가 발간한 에세이 『칠십에 걷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
법조인·고위 관료 길러낸 『행정법 I, II』 저자 김동희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행정법 교과서의 바이블 『행정법 I, II』의 저자로 수많은 관료와 법조인을 길러낸 김동희(金東熙)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가 26일 오전 1시19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
-
‘한량’ 이병주, 젊은 문학도에게 술 사주며 얘기꽃 피워
━ 예술가의 한끼 소설가이자 언론인이었던 이병주는 40대 중반의 나이에 본격적으로 문학계에 발을 들인 '늦깎이 소설가'다. 지리산, 관부연락선 등 80권이 넘는 소설을
-
포탄·총알도 뚫고 지구촌 내전 아이들과 함께한 20년
아프간 다이쿤디 지방에서 머리에 부르카를 쓴 여성들과 함께한 강민휘 국장(왼쪽). [사진 강민휘] 난무하는 포탄, 헬기를 향하는 박격포…. 내전이 끊이지 않는 아프가니스탄 카
-
포탄·총격 구호현장 누비다 WHO 첫 한국인 여성국장 된 강민휘씨
WHO 한국인 첫 여성국장에오른 강민휘씨가 아프가니스탄 아이의 건강상태를 보살피고 있다.[사진 강민휘] 난무하는 포탄, 헬기를 향하는 박격포…. 내전이 끊이지 않는 아프가니스탄
-
[단독] "민낯 안 보인 北응원단, 파인애플 좋아해"
━ 북한 응원단 머물렀던 인제스피디움 윤재연 사장 인터뷰 지난달 강원 평창과 강릉에서 열린 겨울올림픽(2월9~25일)에 250여명의 북한 응원단이 방한했다. 2003년
-
“기술 발전해도 아날로그에 향수 … 아트토이는 어른 장난감”
아트벤처스 문효은 대표는 ’아트토이로 예술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개성 넘치는 장소에 10여 명의 사람이 모인다. 이들은 한
-
“스마트폰이 있어도 여전히 노트 필기…4차 산업혁명 시대 아날로그 감성 더 중요”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개성 넘치는 장소에 10여 명의 사람이 모인다. 이들은 한 잔의 술을 마시며 큰 캔버스 앞에 앉아 그림을 따라 그린다. 대개 생전 처음 붓을 잡아 본 초보지만
-
[e글중심] 성신여대가 성신대로? 남녀공학 전환 검토에 학생들 반발
■ 「 [사진=중앙DB] 인서울 여대 중 하나인 성신여대가 남녀공학으로의 전환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김호성 성신여대 총장이 개혁 방안의 하나로 남녀공학 전환을 검
-
[커버스토리] 찍어야 살고, 찍혀야 살고…음식·카페 비주얼 전성시대
| 음식·카페 비주얼 전성시대 디저트 카페 ‘도레도레’는 지난해 5월 서울 가로수길에 있는 매장 인테리어를 핑크·파랑·오렌지 등으로 컬러풀하게 바꾼 후 SNS 게시물 수와 고객이
-
천명관·배수아·정유정도 인기몰이 중
침체된 한국 문학 출판계에 희망의 바람이 일고 있다. 25일 발간 예정인 한강 작가의 신작 소설 『흰』은 예약 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으며, 한국에서 출판되기도 전에
-
[총선특집│심층분석] 여소야대 20대 국회 지형도 어떻게 달라지나
■ 평균나이 55.5세로 역대 국회 최고령, 3040 줄고 6070세대 증가■ 초선 비율 44.0%, 19대 49.3%보다 감소, ‘공천개혁’ 실패 지적도■ 유승민·김세연·정진석·
-
날 기억해준 분들에게 마음의 빚 갚으러 왔어요
[전민규 기자]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 때문에 10대 시절, 술 많이 마셨다. 책임지셔야 한다. “그런 얘기 많
-
행동 느리고 손재주 없는 콤플렉스가 나를 만들었다
한경희 대표는 “소비자와 눈높이를 맞춰 생활하지 않으면 그들이 무엇을 불편해하고,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없다. 앞으로도 집안일을 손에서 놓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 권혁
-
30여 개 대학에 성소수자 동아리, 예비 신입생도 가입 문의
항공대 ‘GAVIATOR’, 연세대 ‘컴투게더’, 중앙대 ‘레인보우 피쉬’, 고려대 ‘사람과사람’, 이화여대 ‘변태소녀하늘을날다’, 서울대 ‘큐이즈’, 성균관대 ‘퀴어홀릭’, 포
-
74개국 932개 대학과 교류 … 최고 수준의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이화여자대학교에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해외탐사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화여대] 이화여
-
[독자 옴부즈맨 코너] 돌아온 김상득, 공감 스토리로 일상 돌아보게 해
3월 29일자 중앙SUNDAY S매거진에 그가 돌아왔다. 창조론, 진화론과 함께 ‘매너론’ 이라니. ‘김상득의 행복어 사전’에 담긴 그의 매너론이 어찌나 사실적이던지, 마치 내가
-
[독자 옴부즈맨 코너] ‘글로벌 급진주의’ 원인과 확산 배경 조목조목 짚어
8일자 중앙SUNDAY가 1면과 8면에 다룬 한국식 ‘임팩트 투자’ 뉴스는 인상적이었다. 일반적으로 대주주 오너와 종업원 사이의 연대의식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알려져 있는데 수
-
노래로 읽는 '쎄시봉'…젊음·사랑·음악이면 충분했다
[매거진M] 영화 '쎄시봉'을 보러가기전 노래부터 예습 사진=김진솔(STUDIO 706) 사진=김진솔(STUDIO 706) 사진=김진솔(STUDIO 706) 영화 ‘쎄시봉’(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