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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면 ‘백남준’이 맞는다, 서정기의 특별한 ‘남산 집’ 유료 전용
1980년대 후반,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그는 뉴욕한국문화원에서 한 전시를 보았다. 전시를 보기 위해 간 것도 아니었다. 같은 건물에 있던 한국영사관을 찾았다가 말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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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한국의 포토그라피 전문 출판사 눈빛 25주년
눈빛(대표 이규상)은 한국 출판계에서 작지만 강한 출판사로 꼽힌다. 거대 자본이 달려들었다가 손 털고 떠난 사진집 출판 분야에서 25년을 버텼다. ‘국내 유일의 사진전문 출판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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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전쟁 기아의 땅에서 10년 무릎 꿇고 찍다
박노해씨가 중동에서 만난 양치기 소년은 적군의 탱크에 돌을 던지는 투사이지만 양이 포탄 소리에 놀랄까 봐 꼭 껴안아주는 평화주의자다. 박노해 작, ‘광야의 아잔 소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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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 체험해 볼까 … 속초서 6·25 추억·아픔 일깨우는 행사
어린이들이 피난민 옷을 입고 피난가는 체험을 하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 제공]“피난민 체험하러 날래 날래 오기오.” 속초시립박물관은 24~25일 박물관과 실향민문화촌에서 피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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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한국 기록사진의 진수 '이형록 사진전' 外
한국 기록사진의 진수 '이형록 사진전' 1950년대 현장을 뛰며 한국 기록사진의 수준을 높인 이형록(89)씨가 2006년 3월 4일까지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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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0년대 민중 삶 사진전
▶ ‘서울 행촌동’(김기찬, 1975년 作). 국립 광주박물관은 다음달 25일까지 '가까운 옛날-사진으로 기록한 민중생활전'을 연다. 6.25 동란으로 혼란했던 1950년대,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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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0년代 '민중의 삶' 첫 사진전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 나온 1958년작 ‘자장가’. 사진작가 이형록씨가 서울 수색동에서 촬영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미술.고고(考古) 박물관'에서 벗어나 '종합 역사박물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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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했던 시대 우리의 자화상
추레한 치마 저고리 차림을 한 아낙네 얼굴은 옷매무새보다 더 풀기가 없다. 양산을 들고 고무신을 신은 후줄근한 그 어미는 멀리 전쟁터로 떠나는 아들에게 뭐라도 하나 더 먹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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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 특별 사진전
『오늘의 한국』 특별 사진전이 문화공보부 주최로 국립 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다 (19일까지). 이번 전시된 작품들은 우리 나라의 산업 건설, 농어촌, 국민 생활상·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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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표현·귀중한 자료|월남전선 종군·대이골 종유굴 탐험 사진전 평-이형록
시각언어인 사진이 묘사와 기록성에 있어서 특이한 위력을 지닌 것은 이번 중앙일보사가 베픈 월남전선과 대이골 종유암을 기록한 보도사진전에서도 발견할 수가 있다. 물론 여기에 전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