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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골목 3.2m인데…"폭 6m 도로서 800명만 오가도 압사"
이태원 참사현장은 좁은 골목길이다. 폭 3.2~5m, 길이는 50m가량이다. 그런 곳에 셀 수 없는 인파가 양방향으로 몰렸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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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죽어가는데 사람들 웃고 노래해" 호주 희생자 친구 오열
호주 국적 네이선 타버니티가 30일 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이태원 참사 상황을 전하고 있다. 틱톡 캡처 이태원 참사와 관련 호주 출신 희생자의 친구가 “무대책이 부른 참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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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진상규명 위해 이태원 영상 ‘바이럴’?…“저작권·초상권 침해”
“기록으로 남길 영상이다. 주변에 최대한 공유하자.” 원 제작자가 소셜 미디어(SNS)에서 이미 삭제한 이태원 참사 현장 영상을 ‘공익성’을 명분으로 재생산해도 될까.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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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하게 올라오는 희생자 모욕‧조롱…경찰, 명예훼손 게시물 엄정대응 방침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조롱하거나 혐오하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물이 논란이다. 희생자에 대한 외모 평가까지 내리는 등 ‘도를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온라인에 게재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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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상민, 국민 분노케 한다”…참사 이틀만에 '정부 책임론' 공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 당국은 ‘책임이 없다. 할 만큼 했다’며 국민을 분노하게 하지 말고 ‘모든 게 내 책임’이라는 자세로 사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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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차 요청했다" "사고 이후다" 이태원 참사 당일 진실공방
3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시민이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를 적극 요청했다.”(서울 용산경찰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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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도 할 수 없었다…"어떻게 해, 우리 딸" 통곡만 가득한 빈소
“어떻게, 어떻게 해. 우리 딸” 빈소 옆에 마련된 방에선 엄마의 애절한 통곡만 흘러나왔다. 겨우 몸을 추스른 아빠는 상복도 제대로 챙겨 입지 못하고 흰색 와이셔츠 차림으로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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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도부,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사고 현장 방문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헌화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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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합동분향소 설치…조희연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
이태원 압사 사고로 서울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6명이 사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사고 희생자를 위한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안전 교육 강화와 학생들의 트라우마 방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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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발언 논란에…與윤상현 "책임 못다한 죄송함 표했어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서 참배를 마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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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트와이스, '핼러윈 컨셉' 7주년 팬미팅 취소
트와이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7주년 기념 팬미팅을 취소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트와이스 7주년 팬미팅 'TWICE 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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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중고교생 6명, 교사 3명 사망…교육계 “비통하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3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고등학생 5명, 중학생 1명과 교사 3명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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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이태원 참사 자극적 현장 영상 11건 삭제·차단
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을 합동감식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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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한명이라도 줄일 CPR…"도와달라 외쳐도 구경만"
“‘보지만 말고 좀 도와달라’고 외쳐도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이 더 많았어요. 심폐소생술(CPR) 제대로 할 줄 아는 분이 더 많았으면 피해가 조금이라도 줄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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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애도하는 마음은 같지만... 각각 다른 분향소 찾은 여야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사흘째인 31일 여야는 필수 일정을 제외한 정치활동을 중단하고 애도에 집중했다.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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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참극, 우리도 그랬다" 중화권도 1면…中매체만 달랐다
29일 154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이태원 참사를 보도한 홍콩과 대만, 중국 중화권 신문들. 홍콩 성도일보는 1면부터 3면까지 이태원 사고를 자세히 보도했으며 이번 사건을 거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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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지하철 무정차라도 했어야…국가, 국민 보호의무 있다"
문현철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 사진 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재난안전전문가가 “당국이 지하철 무정차 통과나 도로 통제 같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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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말고 걸으세요!" DJ폴리스 호통…日핼러윈은 달랐다
"거기, 사진 찍지 마세요. 통행에 방해됩니다. 앞 사람을 따라 움직이세요!" 30일 오후 9시 일본 도쿄(東京) 시부야(渋谷)역 앞 스크램블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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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희생자 없길"…이태원역에 '154송이 국화꽃' 놓였다
핼러윈 당일인 31일 오전, 이태원역 1번 출구에는 시민들이 밤새 놓고 간 꽃다발과 술, 편지와 간식이 쌓여 작은 둔덕을 이뤘다. 154명이 압사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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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필요시 예비비 포함 예산 이·전용 적극 검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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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원 "왜 이태원 갔냐는 꼰대들, 2002년 당신은 어땠나"
소재원 작가. 사진 소재원 작가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소재원(38) 작가가 ‘이태원 압사 참사’ 피해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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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이태원 외국인 사망자 26명, 국민 준한 지원 검토"
박진 외교부 장관은 3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외국인 사망자에 대해 우리 국민에 준하는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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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날 60명 모여 술자리…서영석 감찰 지시한 이재명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천 정)이 30일 경기 파주시의 한 저수지에서 시도의원들과 족구 후 술자리를 갖고 있다. 뉴스1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4명의 사망자를 낸 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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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 생존자 "운 좋게 당신 아니었을 뿐, 참사는 사람 안 가린다"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핼러윈 압사 사고'가 발생한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이자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