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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세상](41) "월클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욕심 날만도 했다. 고향 춘천에 아들 이름의 거리가 조성된다니 말이다. '손흥민 거리(路)'. 그러나 아버지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하지 마세요. 은퇴하면 누가 그 이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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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대학교 김주영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지난 14일 ‘하나 되는 이북도민! 앞당기는 평화통일’ 이라는 구호 아래 ‘제 30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가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개최 되었다.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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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갈까 뮤지컬 볼까 … 신나는 문화체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의 ‘덕수궁 프로젝트’?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 ‘덕수궁 프로젝트’ 조선시대의 사연 많은 역사가 서리서리 쌓인 덕수궁이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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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멈춘 ‘펀치볼’에서 6·25를 만나다
가칠봉 정상에서 바라본 펀치볼. 펀치볼은 강원도 양구에 있는 해안분지로 6·25 때 격전지였다. [김태성 기자] 전쟁은 몸에 새겨진다. 한 세대가 저물고 또 한 세대가 갔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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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부부 위한 호젓한 여행지 5] 훌훌 털고 아내와 떠나라
유난히 따뜻한 올 겨울, 늘어진 몸과 정신을 깨워줄 상쾌한 기운이 필요하다. 열심히 일한 뒤 떠나는 여행은 지친 일상을 다독여준다. 여행에서 계획을 세우는 일도 하나의 재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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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2. 안과 바깥
나는 손을 뻗쳐서 벽구멍 속의 전등을 껐다. 옆 방에서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 왜 어둡게 불은 끄구 지랄이야. 언니야, 그 꼬마 초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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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상록의 역사 가꾸는 유달영박사
'무궁화 선비' 성천(星泉)유달영 선생은 올해 91세이시다. 얼굴은 맑고 허리는 꼿꼿하며 목소리 또한 젊은이 못지 않았다. 과연 '무궁(無窮)청년' 이시다. 몇 년 전부터 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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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 딛고 황무지 개간 26년|흙서 새 삶 일군 "이천 상록수"|청암 농경경영 박병호씨
경기도 이천에는 불구의 몸으로 26년 동안 황무지를 개척, 4만6천 평 규모의 모범관광농원을 일궈 놓은 인간상록수가 있다. 민물 고기양식, 젖소사육, 과수재배 등 복합 영농으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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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뿌리 한국문화 제4부 |한반도서 건너간 진씨모신 신사많다
교토일원에 5세기경 한국으로부터 도래하여 번영한 진씨족들의 유적을 답사하기위해 친구인 재일한국인거류민단 오사카본부의 선전부장 최규섭씨와 함께 갔다. 오사카의 우메다(매전)역에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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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드디어 조양을 점령했구나. 덕이는 큰한의 높직한 의자에 앉아 감개무량하여 중얼거렸다. 청구의 북방 변방을 야금야금 먹어 들어와 드디어는 드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인근 수백여리의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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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백두산-여명 (제1장)-하늘과 대지(11)
저는 청구족 사람으로 돌무지의 갈래강에서 왔읍니다. 동호족들에 잡혔다가 이리로 팔려왔어요. 뭐라구… 너두 청구 사람이란 말이냐. 이봐 들었지? 갈래에서 왔대. 주인은 덕이의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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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데라우찌』의 총칼|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1910년10월1일-. 이날은 조선총독부가 문을 연 날이다. 초대조선총독 「데라우찌·마사다께」(사내정의)는 일본인 관리들에게 훈시했다. 『오늘부터 천황폐하의 은혜를 입게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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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개간, 거의가 적지 잘못 선택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농지확장을 위해 전국에서 추진된 「농지개간사업」이 적지선정의 잘못과 공사부진 등으로 기대했던만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개간사업을 벌이면서 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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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삶의 길|형벌보다 근로의 보람 깨닫게 해줘야
50년대 암흑가를 주름잡던「오야분」들은 어언 60세 전후 인생의 내리막길에 섰다. 60년대의 신참 주먹들도 우백이됐다. 이들은 이제 사위와 며느리를 맞았고 손자를 보았다. 그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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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 지도에 나선 쌀 증산왕|경기 이천 석산리 김관섭씨
77년도 전국 쌀 증산왕이었던 경기도 이천군 율면 석산리 520 김관섭씨 (33)는 요즘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더욱 바쁘다. 증산왕에 뽑힌 후 경기도는 김씨를 명예 참사로 임명,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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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적인 가뭄대책
단시일안에 전국토를 한해가 없는 지역으로 만든다는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설혹 이논적으로 가능하다 하더라도 그것은 엄청난비용을·필요로 하기때문에 투자핵솔면에서 별 의의가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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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전환 가능한 야산 지역 백59지구·만9천 정보 지정
농수산부는 농지로의 개간이 가능한 야산 및 유휴지 1백59개 지구 1만9천6백62정보를 농지개발대상지구로 지정, 고시키로 했다. 25일 경제장관회의를 통과한 농지확대개발계획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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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확대 개발계획을 확정|야산개발 내월 착수
농수산부는 야산 등 유휴 지의 농경지 조성을 위한 오지확대 개발계획을 확정, 오는 3월부터 전국 65개 지구(1만6천km)에서 일제히 착수키로 했다. 정소영 농수산부 장관은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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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올해의 관·민투자 청사진―경기도(중)
「단위당 쌀 생산 목표 1위 유지」에서 「실적 1위」로 「캐치·프레이즈」를 바꾼 경기도에는 이를 뒷받침할 식량 증산 기반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하늘만 쳐다보는 천수답이 대부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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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개간 센터 시찰
【이천】박정희 대통령은 22일 상오 박태원 경기도지사를 대동하고 이천·여주 지구의 개간「센터」를 두루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