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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의 아트에콜로지] 서구 은행은 왜 미술품을 모으나
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 미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시회와 아트페어를 찾는 사람들의 숫자가 그런 현상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예컨대 2019년 테이트 모던의 기획으로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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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유럽·아시아 함께 숨 쉬게…”/ 현대미술 큐레이터 이지윤
권혁재의 사람사진 / 큐레이터 이지윤 이지윤, 그를 한마디로 규정하자면 큐레이터다. 그는 런던 영국박물관 내 한국관 설립 코디네이터(2000)를 필두로 덴마크 왕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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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이엔드] 게르하르트 리히터에서 신타 탄트라까지, 격이 다른 아트 컬렉션 가득...설해원(雪海園)③
설해원 아트 프로젝트 대표작인 신타 탄트라의 'Pink Moon Rising'. 사진 설해원 설해원은 품격이 있다. 리조트를 걷고 있으면 곳곳에서 걸출한 예술 작품들을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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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술시장 ‘서울의 봄’,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을까
━ 프리즈 서울 2022가 남긴 것 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렉터 지난 2~5일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가 서울에서 열렸다. 2003년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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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특별기고] “중견 작가군, 안목있는 콜렉터, 기업 인프라가 매력”
━ 세계는 왜 한국 미술시장에 주목할까 지난 10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프리즈 페어의 안데르센스 부스 전경. 코로나19 팬데믹 속 힘든 상황에서도 활기를 띠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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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의 art talk] 집요한 관찰의 리얼리티 조각가
최근 세계적으로 대규모 개인전이 열리는 현대조각의 거장 작가가 있다. 2016년부터 작고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로 기획되어, 전 세계의 유수한 미술관이 앞을 다투어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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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외국인 관장의 ‘동상이몽’
5일 취임 1년 간담회에서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이 2017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김춘식 기자]최초 외국인 관장으로 주목받은 바르토메우 마리(50) 국립현대미술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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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선정할 땐 남편과 긴 토론 대북 협상보다 어렵다고 해요”
관련기사 ‘서울 속 미국’ 찾는 사람들에게 한국미술 알리는 작은 갤러리 이지윤: 아트 인 앰버시(AIE) 프로그램은 언제 시작된 것인가.정재은: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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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예술의 화학반응 실현될지 모른 채 시작 어려워서 끌리는 작업
올라퍼 엘리아손의 ‘A view becomes a window’(2013). Courtesy Ivorypress. 관련기사 “유럽인들은 명상적 작품에 깊은 관심” 영국의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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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예술일까 디자인일까
영국의 설치작가 리처드 우즈(오른쪽)는 자신이 만든 패턴으로 건물의 외관을 변화시키는 일에 적극 참여해왔다. 최근 그는 서울 양재동 하이브랜드의 외벽을 담쟁이 넝쿨 문양으로 장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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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칩 갤러리들이 엄선한 작품과 미술 애호가의 만남
홍경택, NYC 1519 part 2, 2012(학고재) 세계 화랑가를 선도하고 있는 런던의 가고시안과 빅토리아 미로, 뉴욕의 제임스 코핸 갤러리가 한국을 방문한다.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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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의 현주소 ‘G-서울13’이 보여준다
지난해 열린 ‘갤러리서울 12’. 가운데 매달린 작품은 윤정원의 ‘스마일 플래닛’. [사진 G-SEOUL13]프리미엄급 아트페어(미술 견본시장) ‘G-서울13‘의 윤곽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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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퍼즐 맞추듯 미술품 모으는 남자 Uli Sigg
현관 층계에 설치된 주톄하이 작품 앞에 선 울리 지그. 이미 유럽 등지에서 열린 많은 콘퍼런스에서 그의 강의는 여러 번 들었지만, 가까이서 그를 만나게 된 것 은 2011년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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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의 조각,피카소 드로잉,조선 달항아리...그들을 ‘대화’하게 하다
1 아니슈 카포의 1990년대 조각과 루치아노 폰타나의 1970년대 브론즈. 악셀 베르보르트의 직함은 다양하다. 앤티크 유물 딜러이자 미술품 컬렉터, 건축가이자 문화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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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파워스타일] 큐레이터 이지윤
“저의 직(職)은 여러 가지일 수 있겠지만 업(業)이 뭐냐고 하면 망설임 없이 큐레이터예요.” 이지윤(42) ‘숨 아카데미&프로젝트’ 대표는 서울과 런던 두 도시를 활보하는 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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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직원은 예술 향유, 신진 작가들은 예술의 자유 향유
1도이체 방크의 큐레이터 알리스터 힉스.Courtesy of the Deutsche Bank Collection 2 도이체 방크 런던 본사 8층의 미팅룸.프랜시스 베이컨, 그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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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실험적인 작가에 주목, 아시아 작가들도 관심 대상”
1 아니타 자블루도비치 Photo: David Bebber. Courtesy the Zabludowicz Collection 가랑비가 스멀스멀 내리는 전형적인 영국의 흐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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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은 사라져도 예술 작품은 영원히 남는다
2 데미언 허스트의 ‘School:The Archaeology of Lost Desires,Comprehending Infinity and the Search for Know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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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공간에 흩뿌려진 형광의 파편
키스 소니어(Keith Sonnier·69)는 산업재료인 네온을 일찌감치 예술작품에 차용한 미국 작가다. 백남준과 함께 플럭서스 운동에 참여한 소니에는 뮌헨 국제공항 통로를 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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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티스트 75명 선정, 그들의 작품성·창의력은 충격”
1 조덕현 ‘Flashback. A Marriage’(2009) 관련기사 ‘미술관 밖에서도 보는 미술'세계 최고의 아트북 출판사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집중 소개하는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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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의 젊은 힘 yKa, 런던 돌풍 다시 한번
7월 3일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 전시 개막과 함께 전 세계에 배급될 화집 『코리안 아이:한국 현대미술』의 표지. 김준씨의 작품을 커버로 한 이 책에는 한국 현대미술가 75명의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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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의 만남, 그 강렬한 대비의 미학
관련기사 [조세현의 원포인트 레슨] 인물과 신뢰 쌓고 배경은 단순하게 18일 오후 런던 국립 초상화 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 간결한 검은 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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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12명 사진 크리스티 경매서 다 팔렸다
전세계 유명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영국 런던 사진경매전에 출품된 본지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W& 4’. 시리즈 제목인 ‘BW&’은 ‘Black and White &’’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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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힘, 지방의 다양성이 문화 강국 키웠다
파리에 있는 퐁피두센터 전경. 미테랑 대통령의 파리 문화시설 강화 정책인 ‘그랑 프로젝트’에 의해 만들어졌다. (중앙포토)문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의 기조는 창조적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