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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원소? 스타 학자 이중톈 책 거둬들이는 이유는
이중톈(易中天) 샤먼(廈門)대 중문과 교수. 바이두바이커 이중톈(易中天) 샤먼(廈門)대 중문과 교수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스타 학자다. 우한(武漢)대에서 중국 고대문학을 전공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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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컷 cut] ‘좋은 비주얼’이 각광받는 조직은 좋을까?
권석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비주얼이 좋잖아. 쟤 때문에 ○파리가 안 꼬여.”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에서 차무식(최민식)과 서태석(허성태)은 필리핀 카지노 운영자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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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6) 화웅의 목을 벤 관우, 호뢰관서 삼형제에게 혼쭐난 여포
조조에게 실망한 진궁은 조조를 버리고 가족이 있는 동군(東郡)으로 갔습니다. 조조도 진류(陳留)로 돌아와 의병을 모집합니다. 이때, 효렴(孝廉) 위홍이 재산을 털어 조조의 의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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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픽(TalkPick)] “너희의 금지가 나에게는 영광”
룽잉타이 -중화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대만 초대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룽잉타이(龍應台), 30일 페이스북 글에서- 중국 칭다오·옌청 등의 학교가 최근 상부 지시를 근거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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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 교육 당국 『삼국지강의』 작가 이중톈도 금서 목록에
2008년 중앙일보 중국연구소가 주최한 `삼국지를 다시 말한다` 포럼에 참석한 이중톈 전 샤먼대 중문과 교수. 중앙포토 9월 새로운 학년 시작을 앞둔 중국에서 산둥(山東)성 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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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2025년 200조 원대 전망
━ 연 30~40% 성장률, 2025년엔 200조 원대 전망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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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歷知思志)] 울음
유성운 문화팀 기자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후한(後漢)을 건국한 광무제 유수는 중국에서 손꼽는 영웅 중 하나다. 2016년 이를 다룬 중국 드라마 ‘장가행’은 제작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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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겉과 속
박진석 사회에디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말이 많다. 여당 대표를 역임한 정치인 출신답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말을 한다. SNS를 통한 온라인 공간에서도 ‘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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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뚱이 아낀 중국의 배꼽…우한, 삼국지 손권이 만들었다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시 도심 건물 벽면에 슬로건 ’우한 힘내라“는 조명이 비추고 있다. [신화=연합] “하늘에는 머리 아홉 달린 새(九頭鳥), 땅에는 후베이(湖北) 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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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 아니고… 중국 공군, 왜 태국 공군에 4:0 참패했나
태국과 연합 훈련에 나선 중국 공군 J-10C 전투기 [사진=중국인민해방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몽(中國夢) 달성을 위해 외치는 게 강군몽(强軍夢)이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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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문 대통령도, 황교안도···제갈량의 '읍참마속' 기회 있었다
북벌에 나서는 제갈량. 중국 CCTV 드라마 '삼국' [자료=KBS] ‘읍참마속(泣斬馬謖ㆍ울며 마속을 베다)’은 『삼국지연의』가 만들어낸 많은 고사성어 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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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DJ "130만명"에 YS도 맞불…정치권 '100만 동원' 집착사
1946년 서울운동장에서 우익 주도로 열린 3.1절 [자료=국가기록원] “기자와의 회견은 오늘이 처음이다. 가장 섭섭한 것은 잃어버린 주권을 찾고 새 국가를 건설하는 이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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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검거 이중공포 덮쳤다…오늘 홍콩시위대 운명의 날
홍콩 시위대에 백색 테러와 검거 선풍의 이중 공포가 닥쳤다. 홍콩 사태의 중대 분수령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는 31일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서다. 29~30일 이틀 사이에 벌건 대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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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한지붕 세가족' 유비 촉나라 멸망, 바른미래 닮아가나
제갈량이 유비, 관우, 장비에게 '찬하삼분지계'를 설명하는 상황을 나타낸 그림 [중앙포토]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로 우리에게 익숙한 중국의 삼국시대는 유비의 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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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실용주의·균형감각 갖춘 언론인, 기업에도 발자취
최우석 전 중앙일보 주필 지난 3일 별세한 최우석(79) 전 중앙일보 주필은 언론과 기업에서 동시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경남 진주 출신인 고인은 1962년 부산대 상학과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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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김(金)씨는 왜 금씨가 아닌가···삼국시대엔 '금'유신 불렸나
━ 유성운의 역사정치 김유신. 정작 신라인들은 금유신이라고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 [중앙포토] 김(金)씨를 ‘금’이 아닌 ‘김’씨라고 발음하게 된 것은 우리 역사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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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정치스타’ 왕안석의 친서민 개혁은 왜 실패했나
북송 시대 수도 개봉의 모습을 담은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의 일부. 북송은 강남 개발 등으로 경제가 발전했지만 과다한 재정지출과 평화를 담보로 거란과 서하에 바치는 세비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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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중국 정계의 스타 왕안석의 친서민 개혁은 왜 실패했을까
━ 유성운의 역사정치⑫ 중국 송나라 신종 시대에 활약한 왕안석(王安石)은 중국 역사상 가장 논쟁적 인물입니다.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가”(량치차오‧梁啓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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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상읽기] 청와대발 직접민주주의의 허상
이훈범 논설위원 예로부터 민초들이 국가에 억울함을 호소하기란 그 자체가 고난이었다. 송 태조 때 이미 등문고(登聞鼓)를 설치한 중국이었지만, 1000년이 지나도록 사정은 나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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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21세기의 중국은 왜 ‘제국’의 길을 걷는가
조경란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제국(帝國)은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 또는 ‘다른 민족을 통치하는 정치 체계’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한데 주권재민(主權在民)의 공화국(共和國)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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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21) 총론에서 각론으로, 스밈과 번짐으로
김종민전 문화관광부 장관한국콘텐츠공제조합 이사장지난 6월 하순 평화 오디세이는 단둥(丹東)에서 훈춘(琿春)까지 압록강과 백두산, 두만강을 잇는 북한·중국 국경 1400㎞를 주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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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 外
문학·예술 ● 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이창재 지음, 수오서재, 288쪽, 1만4000원)=이창재 감독이 자신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목숨’을 책으로 옮겼다. 호스피스 병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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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한·중은 무엇으로 가까워지나
[일러스트=김회룡]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중국 대륙의 목마름은 크게 세 갈래 하천이 해소한다. 북쪽 황토 고원을 황하(黃河)가 누빈다면 중부의 너른 평원엔 장강(長江)이 지난다. 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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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탐사] 규제는 죄가 없다
옛날 중국에서 민초들이 관아에 민원을 제기하는 방법은 대략 세 가지였다. 하지만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다. 먼저 길을 지나는 관리의 수레 앞에 엎드려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