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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로 행사 外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2월 2일부터 7일까지 일본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캐릭터 전시회와 토토로 그리기 대회, 애니메이션 상영회, 애니메이션 성우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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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한국 애니’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계천문화관이 6일 시작하는 ‘만화영화 축제’에 한국 작품이 외면당하고 있다. 이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만화영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16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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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소년’의 상상력은 마르지 않았다
미야자키 하야오(67)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몇 가지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연친화·환경보호·반전 등의 주제와 그를 떼놓고 생각하는 것이 어려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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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괴담 공화국
괴담(怪談)은 말 그대로 ‘괴이한 이야기’다. 사전적 의미에 충실한 괴담이 가장 많은 나라는 아마 일본일 것이다. 일본은 ‘800만 신(神)이 있는 나라’로 불린다. 모든 것에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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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울산 중부·남부·동부·울주도서관 주말 무료 영화 상영 外
◇울산 중부·남부·동부·울주도서관은 주말마다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토요일은 12세 이하, 일요일은 청소년이상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다. 중부도서관은 이달 중 토요일은 개미(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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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뮤지컬의 '화려한 비주얼'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 뮤지컬 공연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맘마미아'가 돌아왔다. 70년대의 전설적인 팝밴드 '아바'의 히트곡들을 이야기 속에 절묘하게 녹여낸 작품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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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감독 '명예황금사자상' 받는다
일본의 세계적인 만화영화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64.(左))와 이탈리아 여배우 스테파이나 샌드렐리(59.(右))가 31일부터 열리는 제62회 베니스영화제에서 공로상인 '명예황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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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싹~ 잊는 '문화 피서'어때요
20일 오후 7시. 우렁찬 드럼 소리가 중랑천을 따라 흐른다. 서울을 찜통으로 달구던 태양은 멀리 아파트 단지 위를 넘겼다. 이윽고 해가 지자 불꽃놀이 폭발음이 요란하다. 밤하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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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 액션 … 입맛 당겼죠"
"전쟁 속에 피어나는 휴머니즘에 끌렸어요." 세계 영화음악계의 거장 히사이시 조(사진)가 19일 내한했다. 그는 '미야자키 사단'의 핵심인물.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천공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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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문 애니 채널 '챔프' 내달 2일 개국
안방에서도 극장판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를 보게 된다. CJ미디어는 다음달 2일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채널인 '챔프'를 개국, 연말까지 3800여 편의 애니메이션을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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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네 컷 만화에 담은 따뜻한 이야기 外
*** 네 컷 만화에 담은 따뜻한 이야기 그건 네 잘못이 아니라…네 성격 탓이야(에이브러햄 J. 트워스키 글, 찰스 M. 슐츠 그림, 최한림 옮김, 미래사, 240쪽,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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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엽기·발랄 패러디 별명들
요즘은 '패러디'라면 각종 합성 사진과 동영상을 떠올리게 마련. 그러나 패러디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세상이 있다. 상점 이름과 인터넷 커뮤니티의 사용자 별명이다. 거리를 채운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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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가이드] 경희대 '나눔 장터' 外
*** 경희대 '나눔 장터' 7일 오전 11시~오후 4시 교내 청운관 앞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행사를 연다. 교직원과 학생들이 2주 동안 모은 재활용품을 판다. 수익금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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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애니 '붉은 돼지' 스크린서 만난다
▶[동영상 보기] 붉은돼지일본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붉은 돼지’가 오는 19일 뒤늦게 국내에 개봉한다. 앞서 우리 관객들이 만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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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가요 日에 뒤질 것 없다"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일본 영화와 가요.게임 등 대중문화를 완전 개방키로 했다. 이는 이들 분야의 국내 경쟁력이 뒤처지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본 영화의 경우 지난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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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피서지] 2. 과천 정보과학도서관
"과학관에서 모형 우주선으로 우주여행 체험을 하고, 시원한 열람실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가 동생과 DVD로 애니메이션도 보고 지루해지면 공원으로 나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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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아이들의 일상 영화화 '에트르 에 아부아'
'에트르 에 아부아(Etre et avoir)'는 불어를 공부하지 않았다면 제목만으로는 쉽게 무슨 영화인지 알 수 없다. 불어 동사에서 가장 기본적인 두 동사 에트르(영어로는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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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에 토토로 출연 안해
"그 영화에 토토로가 나오는 거 맞아요?" 지난달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홍보 담당자들이 요즘 관객들에게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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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75만 동원 화끈한 데뷔
6월 한달간 꽁꽁 얼어붙었던 극장가가 모처럼 회복세를 보인 한 주였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주연 유오성이 다시 뭉친 '챔피언'이 월드컵 결승전이라는 '초강력 라이벌'에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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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곳 온천장에선 이상한 일이 자주 생긴다. 머리와 몸의 크기가 비슷한 마녀가 다스리는 곳이다. 온천으로 들어오는 손님들은 사람이 아니다. 일종의 신적 존재인 것. 온천의 정문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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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나이들어가는 것의 아름다움(잭 캔필드 등 편저, 김문호 옮김, 씨앗을 뿌리는 사람, 전2권, 각권 8천원)=나이듦을 생기있게 받아들이는 노인들의 이야기. 유명한 『닭고기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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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현이 애니감독 이성강을 만났을 때
꿈을 먹고 꿈을 만들어내는 두 사람이 마주쳤다.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의 이성강(사진 오른쪽) 감독과 지난해말 3집 '매직 투 고 투 마이 스타'를 내고 '미쳐'에 이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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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Plus] 가수 이정현이 이성강을 만났을 때
꿈을 먹고 꿈을 만들어내는 두 사람이 마주쳤다.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의 이성강(右) 감독과 지난해 말 3집 '매직 투 고 투 마이 스타'를 내고 '미쳐'에 이어 '반'으로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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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터지로 풀어놓은 서정의 물감 순·수·터·치
'마리 이야기'를 보는 동안 생각은 두 갈래로 달린다. 하나는 '이것이 정말 국산 애니메이션인가'하는 온전한 감탄. 다른 하나는'이렇게 잔잔하고 순한 이야기에 관객이 들까'하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