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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수술 안 받겠다.|임부가 개스 자살
18일 밤 11시10분쯤 임신7개월의 이문희씨(26·성동구 신당동107의65)가 문틈을 종이로 막은 뒤 방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했다. 이씨의 남편 이찬봉씨 (35·목공)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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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입건
서울동대문경찰서는 12일 상오 동대문구 용두동 성인욋과 유병배 (37) 원장이 추가진단서를 떼 달라는 환자의 요구를 여러 차례 듣고도 이를 떼 주지 않은 사실에 대해 의료법위반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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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피부이식|중화상자 절명
「세브란스」 병원에서 돼지피부 이식수술을 받았던 이은영씨 (33·영등포구양평동3가72)가 수술을 받은 지 24시간만인 28일 하오6시 화상으로 인한 순환장애로 숨졌다. 이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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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피부를 사람에 이식
27일 하오1시 연세대학교부속병원은 민광식 욋과 대학장의 집도로 중화상을 입은 이은영씨(33·영등포구양평동3가72)에게 20관 짜리 「요크셔」돼지의 피부를 한국서 처음으로 이식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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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이염
곧 본격적인 수영「시즌」. 이때가 되면 급성 중이염 환자가 갑자기 늘어난다. 이들중에는 만성 중이염 환자가 물에 부주의하여 급성으로 화한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만성환자에게 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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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공급작전
연세대학교 부속「세브란스」 병원 275호실. 창 밖의 타는 듯한 가뭄에도 병실의 이해룡씨(40·경북상주시) 는 촉촉한 인정에 흐뭇하다. 몇 시간 전 까지도 수술대 위에서 『피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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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일」의 시비|횡설수설에 묻힌「두번임신」의 진상
화제를 모았던「1백16일만의 재분만」은 의학계와 보도진사이에「사실이다』『아니다』로 엇갈려 화제에 화제를 낳은 끝에「사실」은 헝클어지고 있다. 산모 정여인(30)이 딸을 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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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3명 구속
【부산】속보=부산 지방 국청 조사과 사찰 계장 등 세무 공무원의 독직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시경 수사과는 13일 하오 사찰계차석 최용만 (41) 직원서 만수 (43) 한창신 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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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명량 2제
설날은 누구에게나 즐겁다. 그러나 가장 즐거운 설은 경기도 광주와 전남 광산의 두 오두막집에 찾아들었다. 병원에서 출생, 7년 동안 병실에서 자란 「명예간호원장」이 처음으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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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결전」의 향배|야당의 통합과 여당의 전략
2, 3개월 후로 다가선 제6대 대통령선거는 공화당 총재인 박정희 대통령과 신민당후보인 윤보선 전 대통령의 사실상 단독 결전의 양상을 띠게 되었다. 4년 전 「사상논쟁」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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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이 국민교 동창에 보낸 우정의 치료비
40년 전 국민학교 시절에 맺은 박정희 대통령의 우정은 지금 연세대학교 부속병원 양지 깃들인 333호실에서 꽃피고 있다. 관절암으로 연세대병원에 입원 중(10월17일)인 이상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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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제, 강도를 잡다
20만원의 돈 보따리를 들고 집으로 돌아가던 장모가 강도를 만나 빨래방망이로 머리 등 온몸을 마구 맞아 피투성이가 되어 죽기 직전 마침 그 옆을 지나가던 사위 형제가 장모인줄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