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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끝내기砲 OB 연장서 해태 이겨
「패전투수」조계현(해태)과 「영웅」 이명수(OB)는 3루베이스 근처에서 만나 뜨거운 악수를 나눴다. 이명수는 연장 10회 1-1의 살얼음판 같은 승부를 마무리하는 끝내기 홈런을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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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삼성,선동열 무실점 행진 제동
행운을 등에 업은 해태가 더블헤더 두경기에서 1승1무를 거두며 삼성과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더블헤더 1차전이 3-3무승부로 끝났을뿐 해태 선취득점에 이은 삼성의 동점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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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옥「승률왕」확정
「쌕쌕이」이순철(이순철·해태)은 최다안타타이틀을, 「행운의 사나이」오봉옥(오봉옥·삼성)은 승률타이틀을 사실상 각각 품에 안았다. 전날까지 1백46안타로 선두 박정태(박정태·롯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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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는 호랑이 밥인가-연거푸 물렸다
해태가 빙그레의 독주에 연속 제동을 걸며 선두탈환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해태는 9일 빙그레와의 대전 원정 경기에서 장채근 김성한의 2점 아치, 이순철의 솔로 홈런 등 홈런3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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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2연승 "신바람"|슈퍼게임 5차전 선동렬-송진우 일 완봉 8-0
한국이 프로야구 한일슈퍼게임 5차전에서 장종훈의 맹타와 선동렬 송진우의 특급계투에 힘입어 일본을 8-0으로 셧아웃시켰다. 한국은 9일 이곳 나가라가와(장량천) 구장에서 벌어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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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그래도 강호
【광주=유상철 기자】해태가 LG와의 홈 4연 전에서 더블헤더 연패 뒤에 2승을 챙겨 3위 LG를 2게임차로 추격, 상위권 진입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해태는 9일 광주 경기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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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앞으로" 사자 "뒷걸음"
선두 해태와 5위 OB가 나란히 3연승을 올렸고 최하위 롯데는 연장 10회말 최계영의 결승타로 빙그레에 3-2로 신승했다. 이광우와 신동수 (4회)를 계투시킨 해태는 1회말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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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이순철 1이닝 2홈런
해태와 MBC가 주말경기를 연승으로 장식함으로써 팀순위에 일대 변동이 일어났다. 17일경기에서 OB에 7-3으로 낙승한 해태는 18일경기에서 6회초 1번 이순철의 1이닝 연타석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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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이틀간 8타점 맹위
○…해태재간둥이 이순철(28)이 6회초에 기록한 1이닝연타석홈런은 프로야구세번째의 진기록. 1이닝 2홈런은 삼성 이만수가 작년4월19일 대롯데전에서 처음 기록했고 작년 9월4일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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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호랑이" 기선 잡다
【광주=조일권 기자】 당대 최고의 강속구를 뿌리는 선동렬이 한국시리즈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며 해태 타이거스에 귀중한 첫 승리를 안겨줬다. 해태는 19일 홈구장 광주에서 펼쳐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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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투저 탓인가…새기록 "파티"
출범6년째의 프로야구가 전례없는 기록러시를 이루고있다. 한치앞을 내다볼수없는 「시계(시계) 제로」의 혼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 총1백89게임중 1백6게임을 소화, 종반전으로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