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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매자양 가수데뷔 『기다릴래요』 출반
재일동포이며 73년도 미스·코리아 선이었던 김매자양(23)이 『기다릴래요』란 독집디스크를 출반, 고국에서 본격적인 가수로 데뷔했다. 음폭이 넓고 기교와 바이브레이션이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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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6)무대 뒤 인물들
이화삼과 함께 『원술랑』의 연출을 맡았던 허정은 국립극장의 전속 무대감독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연극무대란 복잡하고 지저분하게 마련. 그러나 허석이 취임하면서 무대가 일신됐다.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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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조감(4)|주목받는 지구(상)
10대 총선에서의 두드러진 특징은 여권인사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전-. 경남을 예로 들더라도 『동부(울산-울주)의 이후락, 남부의 김택수 (김해-양산) , 중부의 박종규(마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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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술통 우체국
갈라파고스제도 남쪽 끝의 산타마리아 섬은 최근에 이루어졌다는 용암류로 뒤덮여 있는데 흡사 천지창조시대의 모습을 방불케한다. 바닷가에까지 검은 용암류가 흘러 내려와 있기 때문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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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에 열중…독어는 잊을 지경
한국외국어대학 독어과 교수로 재직중인 「한스·위르겐·자보로프스키」교수가 조병화씨의 시집 『어느 생애』(Ein Leben)와 오영진씨의 희곡 『맹 진사 댁 경사』(Hochzei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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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경영학 전공 대학생 초청|이색…신문경영난 타개책「콘테스트」
경제난에 부닥친 미국의 한 신문사가 이색적인 타개책을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우드캐롤라이나」주에서 조·석간을 발행하고 있는「인디펜던트·퍼블리싱」사의「존·긴」사장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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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나의 서가에서 가장 아끼는 책이 있다면 역시 내가 애써 만든 명서 들일 것이다. 특히 최근에 펴낸『한국의 미술』(영문판)에 애착을 느낀다. 평생의 연구결과를 종합했기 때문이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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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서 이색 재기 미화전
국민학교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삽화「철수와바둑이」의 화가 권순일화백(42)이 이색 재기전을 가졌다. 권화백은 지난8월 지병인 당뇨병이 극도로 악화, 온몸이 굳어져 사경을 헤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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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대학원|부실 운영 많다.
서울의 각 종합 대학에 소위 특수 대학원으로 통칭되는 경영·교육·행정·사회 개발 대학원 등이 앞을 다투어 설립되기 시작한 것은 60년대 중반부터였다. 또 70년대에 들어서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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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전공 갖가지 대학의 신설학과
국제 광보학과 조경학과 산업공학과 계산통계학과 공업화학과, 최근 몇 해 동안에 신설된 좀 생소한 이름의 학과들이다. 근래에는 문교부의 학과증설 억제정책으로 각 대학의 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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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속의 미 작가 「핀천」의 새 소설 중력의 무지개 출간
「매스컴」과의 접촉은 물론 안할 뿐 아니라 독자에게 그 얼굴 모습이나 사는 곳을 일체 밝히지 않고 몇 년만에 한 번씩 불쑥 문제작을 던지곤 하는 미국문단의 이색적인 존재 「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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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인초상대감』펴낸|이강철씨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군사박물관의 기틀을 잡아 놓은 이강철 육사박물관장이 방대한『한국명인초상대감』을 발간하게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역 육군 중령인 이 관장은 지난 12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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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은 인도인, 몽룡은「스웨덴」인|주한 외국인 학생들이 공연하는 이색 『춘향전』
주한 외국인 학생들이 벌이는 이색 『춘향전』이 11일, 12일의 한국 일보 소극장 공연에 이어 14일 (하오 4시·7시) 조선 「호텔·볼룸」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서울대 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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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릴랜드 대학에 이색강의 「사망학」수강 붐
화사한 불볕 속의 캠퍼스 잔디밭에서 1백50명의 수강생이 열심히 「사망학」 강의를 듣고 있었다. 봄이란 계절과는 어울리지 않게 벌어져 주위의 관심을 모은 이 강의는 미국 메릴랜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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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버드대 「케네드·키넌스」씨
한국인도 보기 어려운 우리의 족보들만 중점 연구하는 이색 미국인연구가가 있다. 한국사를 전공,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케네드·키넌스」씨(28)는 지난해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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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을 뚫은 심층연구|이색...두 학자의「외도논문」
분야가 다른 학자의 이색적인 외도논문 2편이 최근 학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것은 성대「논문집」이 게재한 김우탁 교수(영문학·성대 교양학 부장)의 우리 나라 고유의 창극무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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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암살의 진상|「개리슨」 검사가 추구하는 것 - 「토머스·브캐넌」기(상)
「케네디」 암살사건은 20세기 최대의 수수께끼가 된 채, 영원한 미궁으로 사라지고 말 것인가. 「뉴올리언즈」지검의 「개리슨」 검사는 극우 극렬분자들의 공동모의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