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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아이 같은 대관람차가 살릴까...출산율 전국 최저 부산 중구의 실험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전경. 송봉근 기자 영국 런던 대관람차나 싱가포르 플라이어, 관광용 트램 등을 설치하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까? 전국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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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김정일 55분 ‘車 밀담’…내겐 민감한 내용도 밝혔다 (99) 유료 전용
김대중(DJ)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대북정책에서 이솝 우화를 빗댄 이른바 ‘햇볕정책’을 추진했다.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것은 강풍의 힘이 아닌 태양의 따뜻함’이라면서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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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영화 '국제시장' 그 동네의 추락…0.31, 출산율 꼴찌 찍었다
부산 원도심인 중구 일대. 사진 부산시 ━ 부산 중구 합계출산율 ‘전국 최저’ 부산 중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시·군·구) 중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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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도 머리를 제물로?…제갈공명의 만두 기원설
━ [왕사부의 중식만담] 만두 변천사 산둥식 만두. 만두는 속에 뭐든 넣을 수 있으니 편식하는 아이에게는 종합비타민과 같다. 박종근 기자 만두(饅頭)는 만능이다. 간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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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은 식사, 남방은 미식…남으로 갈수록 작고 화려해져
━ [왕사부의 중식만담] 만두 변천사 산둥식 만두. 만두는 속에 뭐든 넣을 수 있으니 편식하는 아이에게는 종합비타민과 같다. 박종근 기자 만두(饅頭)는 만능이다. 간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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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서 모여든 점쟁이들, 왜 영도다리 아래 좌판 깔았나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⑦ 부산 영도 」 # 장면 1 1992년 14대 대선을 1주일 앞둔 12월 11일 아침 부산 초원복국집. 부산의 이 유명 복국집에서 한국 현대사에 길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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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실시간 업데이트-1
‘중동의 화약고’가 폭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을 7000여발의 로켓으로 기습 공격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즉각 보복 공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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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여성 해병대, 제주 126명 특별한 이야기 유료 전용
작업복처럼 생긴 어둡고 헐렁한 의복. 가슴에 달린 명찰과 엉성한 모자. 제복을 입은 몇 명의 남성을 제외하면 대부분 10대 후반인 120여 명의 소녀. 볼수록 묘한 불일치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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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민 애환 담긴 ‘100년 전통 밀면’에 더위도 줄행랑
지난달 22일 부산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부산 밀면 원조 음식점으로 알려진 ‘내호냉면’ 입구 골목에는 점심시간 전부터 10여m 가까이 줄을 서 있었다. 80여명이 동시에 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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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 움직이지 마라" 유언…文도 허영만도 다녀간 밀면의 비밀 [e슐랭 토크]
부산 남구 우암동 내호냉면에서 파는 물냉면 모습. 송봉근 기자 지난달 22일 부산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부산 밀면 원조 음식점으로 알려진 '내호냉면' 입구 골목에는 점심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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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에 식초 대신 까나리액젓, 그 섬에 가봤니?
━ 인천 섬 여행 ① 백령도 팔경 유랑 기암괴석 늘어선 백령도 두무진.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모습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국가 명승 8호이자 국가지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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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작가 김환기도 그렸나, 피란 수도 부산의 풍속화 접시
대한도기에서 생산한 풍속화 시리즈 중 연날리기 그림 백자 접시_김환기 추정.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댕기머리를 한 한복 차림 소녀들이 널뛰기를 하거나 수양버들 드리운 시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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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우길] 인증샷 명소 영도해변, 월사금 못낸 학생 문재인이 서성댔던 그 곳
━ 다자우길② 남파랑길 부산 2코스 영도는 섬이다. 부산 영도 하늘에서 내려다본 남항대교와 남항. 손민호 기자 저마다 부산이 있다. 이를테면 부산은 바다다. 누군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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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종대 '한복 입은 모자상'···40여년째 한자리 지킨 이유
요즘도 하루 한 차례 도개식을 벌이는 부산 영도대교(영도다리). 다리 왼쪽에 보이는 갈색 건물은 애초 자살 방지 초소가 있던 자리에 들어선 관리시설이다.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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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의 밥도둑 ‘봄멸’, 삼대 이어온 삼선짬뽕…거제 바다의 맛 유혹
━ 일일오끼 - 경남 거제 경남 거제도 외포항. 새벽 바다에서 멸치를 잡아 온 어부들이 장단에 맞춰 멸치털이에 나섰다. 4~6월에만 볼 수 있는 봄의 진풍경이다. 멸치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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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펄떡 봄멸, 김우중 회장 짬뽕…거제 바다의 맛 유혹
━ 일일오끼 - 경남 거제도 경남 거제 외포항. 새벽 바다에서 멸치를 떼로 잡아온 뱃사람들이 노래 장단에 맞춰 멸치털이에 나섰다. 멸치털이는 4~6월에만 볼 수 있는 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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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레저터치] 대통령의 피란살이는 굽이굽이 눈물의 현대사
부산 영도 조선소 쪽에서 내려다본 전망. 가운데 붉은 다리가 영도대교다. 대통령 어머니가 임종한 병원이 다리 건너에 있다. 사진 왼쪽에 자갈치시장 건물이 보인다. [중앙포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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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 방은진 "금강산 폐막식 불발됐지만 의미있는 출발"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에 나선 배우 겸 영화감독 방은진을 7월 30일 신문로 에무시네마에서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영화제 얘기가 나온 건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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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100년 옛맛 100년…4대가 지킨 자존심
부산 내호냉면이 개업 100주년을 맞았다. 한 가족이 4대를 내려오며 100년째 냉면 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왼쪽에서 2번째가 3대 대표 이춘복 여사, 이씨 왼쪽이 남편 유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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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대에 걸쳐 지켜낸 100년 냉면의 비결을 듣다
부산 내호냉면이 개업 100주년을 맞았다. 한 가족이 4대를 내려오며 100년째 냉면 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왼쪽에서 2번째가 3대 대표 이춘복 여사, 이씨 왼쪽이 남편 유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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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까지 205㎞…도라산역에서 눈에 담은 개성
도라전망대에서 여행객이 휴전선 너머 개성공단을 보고 있다. 양보라 기자 추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귀성객은 각자 고향으로 흩어지지만, 북쪽에 고향을 둔 실향민은 대개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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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합동 공연장에 퍼진 ‘라구요’…강산에도 관객도 눈물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 공연에서 강산에 씨가 노래 중간에 돌아가신 이북 출신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울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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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피란민 2세가 보는 북한
고대훈 논설위원나의 원적(原籍)은 함경남도 함흥이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함흥에 터를 잡았던 아버지의 주소를 따라야 했기 때문이다. 평양 출신의 아버지와 함경남도 북청군 출신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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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오끼]해수욕하러 속초? 난 온종일 먹느라 바쁘다
여행을 준비한다. 이름난 관광명소를 찾아갈 계획은 없다. 대신 꼭 들를 맛집 목록은 빼곡하다. 세 끼니 뿐 아니라 주전부리, 디저트 카페, 야식까지 하루에 먹는 일정만 다섯 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