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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단지·군부대로 간 ‘인문학 살리기’
충남대 인문대 교수들이 지난해 3번째로 마련한 인문학 포럼에 참여한 시민들이 김지하 시인의 강의를 듣고 있다. [충남대 제공]충남대 인문대 교수들이 인문학을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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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책 익는 가을, 책 읽는 풍경
가을이면 귀 아프도록 듣는 얘기가 하나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 한데 이거 아십니까? 사실은 정반대라는 거. 가을은 ‘가장 책 안 읽는 계절’입니다. 도서 판매량이 평균을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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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詩가 술술술, 文人들의 중국 기행
내로라하는 한국 대표 문인들과 여정을 같이했으니 여행은 졸지에 중국 문학 풍류 기행이 됐다. 여기에 하나 더. 글쟁이들과 함께 길을 나섰으니 어찌 일이 없었겠는가. 문학은 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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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詩가 술술술, 文人들의 중국 기행
‘중국의 베네치아’로 불릴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우전(烏鎭). 중국에 다녀왔다. 상하이(上海)에서 ‘한ㆍ중 작가회의’를 마치고 사흘 동안 중국 남부의 항저우(杭州)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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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혹시 당신이 고른 책도?
2006년 출판계와 지식사회는 어떤 책으로 독자와 만나고 소통했을까요. 중앙일보는 '2006 올해의 책'을 선정해 한 해 동안의 '책농사'를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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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새로 나온 책
◆실물(實物)로 만나는 우리들의 역사 (조성관 지음, 웅진씽크하우스, 447쪽, 2만3000원)= 문교부 장관을 지낸 민관식씨가 모아온 5만여 점의 소장품들. 암스트롱의 친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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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새로운 세계질서를 리드하는 유럽 합중국 外
***인문·사회 ◆새로운 세계질서를 리드하는 유럽 합중국(T R 리드 지음, 김정혜 옮김, 이호근 감수, 한언, 376쪽, 1만4900원)='하나의 유럽'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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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틴틴 새책] 알퐁스 도데 '별' 그림책으로 外
*** 알퐁스 도데 '별' 그림책으로 별(알퐁스 도데 글, 율리아 야쿠시나 그림, 이시내 옮김, 길벗어린이,36쪽,8500원)=‘나는 문득 생각했습니다.저 수많은 별들 가운데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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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대백제왕'
작가 정찬주는 내게 있어 삼장법사다. 정찬주를 통해 나는 불교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으며, 경허 스님도 발견했었다. 정찬주가 없었다면 '길 없는 길'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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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6. 제주도 하멜 상선전시관
국토박물관이라는 이름에 맞든 안 맞든 나는 이번 순례처로 제주도 용머리 해안의 '하멜 상선전시관'을 찾았다. 한민족은 유난히도 민족적 폐쇄성이 강해 우리와 깊은 인연이 있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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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구촌 누비는 '길거리 강의'
방학이면 많은 교수들이 '길거리 강의'에 나선다. 주로 역사.철학.문학 등 내로라 하는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문화현장을 찾아 직접 안내, 강의하는 지식 여행을 떠나고 있다. 방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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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고미숙 지음, 그린비, 1만3천9백원 책 제목부터 좀 낯설다. 그런 요소 때문에 재미가 덜하겠다는 느낌부터 들기 십상일 것이다. '웃음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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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독도 '해돋이 문화' 만들자
"우리나라에는 예나 지금이나 참으로 훌륭한 화가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도 조선시대 중국의 화풍에서 벗어나 한국의 산하를 소재로 진경산수화를 그려냄으로써 우리들의 자존심을 되찾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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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 말지니라. 그 뒤에 남아 있는 힘을 찾을 수 있기에 - 김윤식
지난 9월 11일 2시가 조금 넘을 무렵 서울대학교 박물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윽고 2시 30분에는 강당의 빈자리가 사람들로 모두 채워졌다. 의자에는 소설가 박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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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되나니
‘부산 지역 해수욕장에 1백 만 인파 운집’, ‘휴가철 본격 시작, 고속도로 정체’, ‘동해―남부 피서지 초만원’. 해마다 이 맘 때쯤이면 신문 사회면 톱을 장식하는 헤드라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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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최 동학운동 역사기행
"동학농민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 기행을 떠납시다. " 1백여년전 봉건왕조하에서 평등이라는 기치를 쳐들었던 동학운동의 시대정신을 널리 알리고 되살리기 위한 역사기행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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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선족 시인 김철 '북한기행' 출판기념 내한
중국 조선족시인이며 4대 문예지 중 하나인 '민족문학' 의 주필인 김철 (65.金哲) 씨가 북녘의 실상을 시어로 담은 시집 '북한기행' (문학사상사刊) 의 출판을 축하하기 위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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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계 기고한 글 모아 출판 - '다시 찾은 빠리수첩' 포항공대 박이문 교수
“시간적으로는 멀지 않지만 젊은 세대들은 그동안 우리 역사가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드문드문 읽어낼 것입니다.” 마치 색바랜 옛 사진을 발견한 것처럼 까마득히 잊어버렸던 젊은 시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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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김윤식씨 선집 6권펴내
「발바닥으로 글 쓰는 평론가」 김윤식(金允植.60.서울대교수)씨가 『김윤식선집』6권을 솔출판사에서 간행했다.62년 『현대문학』에 평론 『문학사방법론 서설』을 발표하며 평단에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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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중단편 소설50"
모두 5권으로 발간된 이 선집은 한국 현대소설의 역사적 흐름을 알기 쉽도록 시대순으로 배열했으며 중견평론가 17명이 작가소개와 작품해설을 덧붙였다. 1권은 이태준의 「해방직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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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는 역사소재작품 선호한다-"문예중앙"55명 설문조사
우리나라 평론가들은 해방이후 50년동안 발표된 소설 가운데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를 가장 수작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문예중앙』이 33세에서 70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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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유적지 탐사-황토현문화연구회
○…황토현 문화연구회는 21번째 문학역사기행을「백제,그 잃어버린 왕국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농정을 걱정하며『반계수록』을 지은 유형원의 유적지가 있는 변산을 찾는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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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문화마당
황토현문화연구회(회장 辛正一)는 오는 8월5일부터 7일까지 남원을 비롯한 지리산 일대에서 제9회 여름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가들의 문학강연과 씻김굿.노래공연.기행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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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책의人物」 曺秉昊씨
책의 해 조직위원회는 11월의 책의 인물로 曺秉昊동양기전사장(48)을 선정했다.동양기전은 91년 인천공장에 사내 독서문화대학을 설립해 지난해에는 이를 창원공장으로 확대했으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