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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한자리에|민속관개관과 제1회 민예전
민속품은 긴 역사동안 우리의 생활 주변에 아주 가까이 있는 것임에도 우리가 미처 주의하지 못한 생활필수품들. 이들 물건이 생활 속에 배어있는 산 문화유산임을 깨우치기 위해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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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국군|이젠 아주 방위의 핵심|국방비 연800억 시급한 장비현대화
10월1일은 열여덟 번째 맞는 국군의 날- 건군으로부터 헤아리면 스물 한살- 성인으로 자랐다. 청룡·맹호·백구·백마를 차례로 월남의 「정글」전선에 원정 보낸 국군은 더욱 성년 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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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15명 또 발생
뇌염은 28·29 이틀 새에 전국에서 2백15명의 새 환자가 발생하고 7O명이 사망하여 늦더위와 함께 마지막기승을 부리고있다. 이로써 지난7월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모두1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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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함복순 양
『전쟁이 어떤 것인지 전 몰라요. 그렇지만 전쟁이라면 말도 듣기 싫어요.』 산허리에 띄엄띄엄 집을 지어 한 마을을 이루다시피 한 「홀트·고아원」에서 다섯 살 짜리 19명을 돌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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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녹음 300편도|고대 「민족문화연」서 한국무속입체전
고려대 부설 민족문화연구소는 한국민족문화조사계획의 일환으로 민간신앙습속을 조사하고 그 수집된 자료를 공개키 위해 21∼26일 중앙공보관에서 한국무속입체전을 연다. 3백편의 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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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역 야간통금 해제 건의설
공화당 주변에서는 5·16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서울시 일원에 걸친 야간통금 해제를 정부에 건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다가, 그에 소요될 예산의 조기 확보 난과 주무부인 내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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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란에 비친 세태
「독자란」에 비쳐지는 독자의 소리를 하나하나 엮어놓으면 이는 일목요연한 국내정세의「파노라마」다. 위로는 위정 문제에서 아래로는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똑바로 지켜보고 서있는 대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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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르는 일본
한·일 국교정상화로 옛 「평화선」수역 안에서의 일본어선의 안전조업이 보장된 이래 외줄낚시 유망어업은 어획량의 30%나 늘어나고 오는 7, 8월의 성어기에는 고등어 전갱이 등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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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유홍열|서양과학서 얻어온 조현세자
조국근대화의 여명기인물로서 셋째로 들 수 있는 이는 병자로 한때(1637)에 볼모로 청국심양(봉천)에 잡혀가 있다가 7년 후 북경이 함락됨에 따라 그곳에 이르러 독일신부「아담·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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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한국」…「히말라야·올림픽」 첫 「메달」노려|만고의 처녀봉…로세샬|「8383」에의 도전
세계 각국이 앞을 다투어 자국의 국위를 떨치고자 거국적인 힘으로 「히말라야」에 도전하여온 지난 20여년간의 「히말라야」「올림픽」에 한번도 공식 기록을 세우지 못했던 우리 나라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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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료감을 어린이에 먹여|악랄한 폭리|가짜 분유
부정도 갖가지, 하다못해 이번에 「가짜 분유 사건」이란 엉뚱한 죄악이 검찰의 수사에 걸렸다. 「공무원 범죄 특별 수사반」인 서울지검 감찰부 정익원 부장 검사는 밀가루까지 섞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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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 10년만의 「사보타지」|체전 스키 대회 유산
금년도 전국 체전 동계「스키」대회는 대관령에 눈이 없고 새로 개척할 계획이던 설악산의 「슬로프」도 눈이 녹아 10년만에 처음으로 열리지 못할 것이 확정적이다. 체육회는 대관령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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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수석졸업 마 군은 최고성적-연세대·중앙대
연세대와 중앙대의 금년도 각 단과대학 수석졸업자가 1일하오 결정됐다. 특히 연세대 전기공학과의 마영일(22) 군은 4년 간 「스트레이트」 A로 연세대 개교이래 최우수성적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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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11월17일|상승작용한 실정과 외세|따지고보면 황제나 대신들 항거만으론 배제할 수 없었던 사태
소위 을사보호조약-을사협약-오조약이란 1905년 (광무9연) 11월7일 조인된 한·일 협상조약을 말한다. 해조약은 제l·2·3조에서 일본정부가 금후한국의 대외관계를 감리 지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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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 인하론의 주변|전기·전차 요금 문제
관계당국에서 검토되고 있는 현행 전기요금 인상 계획은 그 시기와 인상율만 결론을 얻지 못했을 뿐, 작년 상반기 중에 대폭적으로 인상한다는 원칙은 결정된지 오래다. 적정한 인상수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