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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고치고, 깔아뭉개고…국회의원 위에 군림하는 ‘수퍼 甲 ’
상원(上院)이자 수퍼 갑(甲)인가, 아니면 게이트키퍼(Gatekeeper)인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대한 월권 논란이 뜨겁다. 법안이 통과되는 길목에 버티고 서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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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고치고, 깔아뭉개고 … 국회의원 위에 군림하는 ‘수퍼 甲 ’
관련기사 1951년 법률 정당성 확보 위해 설립 여당 법안 저지할 야당 무기로 변질 아무 견제도 없이 무한질주 … 법사위 수정안 거부권 명문화해야 18대 이후 합의 처리 원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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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절도범이 반입한 불상, 돌려줘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고려시대 충남 서산 부석사에서 조성된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관음사에 안치돼 있던 중 지난해 절도범에 의해 국내로 반입됐다. 이 불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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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에너지가 테러 목표로…글로벌 경제 새 악재
#1 2013년 1월 16일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동남부 인아메나스의 천연가스 공장. 에너지 메이저인 영국 BP사와 노르웨이 스타토일, 알제리 국영 석유가스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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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한국인? 서양인 열광 '하멜 표류기' 보니
서구의 식민주의가 정점으로 치닫던 19세기 말, 대한제국이 드디어 문호를 개방하자 은둔의 나라를 탐험하려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코리아를 여행하고 본국으로 돌아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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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122) 정치 입문
신성일(가운데)은 1978년 1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서울 용산·마포 중선거구에서 공화당 박경원 후보 진영으로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 사건은 신성일이 정치에 입문한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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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측 앱까지 등장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세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범죄와 보안은 창과 방패다. 창이 강해지면 방패도 바뀐다. 그처럼 범죄와 보안은 상호작용하면서 진화한다. 10년 후 범죄는 달라질 것이다.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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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측 앱까지 등장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세상
2022년 늦여름, 대기업 간부인 K씨는 일어나자마자 휴대전화를 켰다. 오늘 해야 할 일과 함께 경고 메시지가 화면에 떴다. “음주운전 단속 가능성이 높음. 음주 자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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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안팎 일부 세력, 원세훈 체제 흔들고 있다”
숙소 털릴 때 특사단은 MB 접견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10시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을 접견하고 있다. 하타 특사단장(경제조정부 장관)이 이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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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신묘년 새 출발, 생각 벗어나기
이수정경기대 대학원 범죄심리학과 교수 신묘년을 건강검진으로부터 시작했다. 연말까지 미뤄오던 것을 결국 신년으로 넘긴 것이다. 먹을거리로 넘쳐나는 정초에 갑자기 혼자만 검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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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2의 이대엽’있는지 눈 부릅뜨고 감시하자
‘비리 백화점’이란 말은 이럴 때 쓴다. 이대엽 전 경기도 성남시장이 올 6월까지 지난 8년간 재임한 성남시가 그렇다. 이 전 시장과 그의 친인척, 측근 공무원들은 한통속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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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터넷 묵형
죄수들의 탈옥을 막는 기발한 방법이 있다. 수의(囚衣)의 한쪽 소매 길이를 짧게 만드는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햇볕에 노출된 그쪽 팔만 피부색이 짙게 변하게 된다. ‘두 팔뚝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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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학과 구자민 씨를 만나다
- 경찰관에도 프로가 있다? 국민에게 인정받는 경찰관이 프로! “안녕하세요. 부천남부경찰서 범박지구대 순경 구자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퇴근해 잠시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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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은 충동적일까, 계획적일까?
▶Sex&Health 바로가기 매스컴의 보도를 보면 금전을 목적으로 강도행각을 벌이는 젊은이보다 성적 폭행을 목적에 두고 여자만 사는 집을 노리는 파렴치한이 더 많은 것 같은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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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50만 달러짜리 보석 삼킨 절도범, 탈옥은 했는데 …
뉴욕을 털어라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지음 이원열 옮김 시작, 320쪽, 1만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보게 될 것이다!”란 책의 광고문구처럼 피식 웃음을 자아내는 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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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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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판결 방정식
미국 연방 하원에서 3선 의원으로 활동 중인 테드 포(60·공화당)는 ‘스타 판사’ 출신이다. 텍사스주 휴스턴 지방법원에서 20년 넘게 일했던 그는 ‘창의적 판결’로 대중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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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못 잡을 범인 없다”
2000년 4월 24일 오후 11시,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의 한 다방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커피와 함께 100만원권 수표를 바꿀 현금과 카드, 담배를 가져오라”는 주문 전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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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 “민주당, 열쇠 전문가 불러 문 따고 들어간 듯”
26일 오전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장을 점거했다. 국회 사무처는 그간 이런 사태를 우려, 대비를 해왔다. 수시로 자물쇠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그중 하나였다. 육동인 공보관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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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희 코너] 강간범의 병든 사디즘
경제가 하강국면에 빠져들면 거리에 노숙자가 증가하고 심야 주택가에 강·절도범이 들끓는다. 몇 년 전 어떤 환자가 밤중에 눈을 떴을 때 위쪽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복면의 괴한과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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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경찰에 대들면 체포
지난해 12월 29일 미국 뉴욕 경찰이 플러싱 루스벨트가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중 면허정지 운전자를 체포하고 있다. 이날 두 명이 체포되고 20여 명에게 벌금이 부과됐지만 경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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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벤츠 받은 경찰관이 무죄? "
올해 개봉한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이란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 한마디. "가죽 점퍼를 입은 놈보다 양복을 입은 놈이 더 무서운 게 세상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넥타이를 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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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크래쉬'
주연:샌드라 불럭.맷 딜런 장르:드라마 등급:15세 홈페이지:(www.crash2006.co.kr) 20자평:적나라한 갈등만큼 자극적이고 강렬하다. '크래쉬'는 국내에서 흥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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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집단적 타락 증후군
우리 사회는 범죄에도 차별을 둔다. 이른바 하류 인생들이 저지르는 강.절도 등 일반 형사 사범에게는 매우 가혹하다. 반면 사회 지도층이 연루된 선거.경제.부동산투기 사범 등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