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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탈북민 기자 취재 불허, 이러고도 역사상 최고의 언론 자유인가"
통일부가 탈북민 출신 기자의 취재를 불허하자 16일 자유한국당은 반헌법적ㆍ반인권적 처사라며 조명균 장관의 사퇴까지 촉구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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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양아들’ 양빈 16년 만에 등장 … 대만서 신의주 투자유치 활동
양빈 전 신의주 특구 행정장관(맨 앞)이 지난 1일 저녁 타이베이에서 대만 경제, 금융계 인사들과 식사를 한 뒤 식당을 나서고 있다. [사진 빈과일보] ‘김정일의 양아들’이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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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 모습 드러낸 신의주 특구 장관 양빈
‘김정일의 양아들’이라 불리며 초대 신의주특구 행정장관에 임명됐던 중국인 부호 양빈(陽斌)이 16년만에 다시 나타났다. 여전히 북한의 신의주특구 개발을 위해 대만의 거물 실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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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자민당의 9조개헌안, '우익 대본영' 일본회의 작품"
지난 주말 일본의 자민당이 사실상 확정한 평화헌법 9조 개정안 문안이 사실은 ‘일본 우익의 대본영’으로 불리는 일본회의의 작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도쿄신문이 2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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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병사 처우 개선 없이 국방력 강화 없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대한민국 헌법 제39조 2항은 ‘누구든지 병역의무의 이행으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병사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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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성매매 예찬 탁현민, '개·돼지' 파면 공직자와 다를 바 없다"
[중앙포토] 정의당이 5일 탁현민(사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여성 비하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성 평등 대한민국으로 나가고자 하는 개혁 의지가 있다면 반드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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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물도 말라가는데 축제가 웬말.. 전국 곳곳서 행사 취소 잇달아
충남과 경기 등 중부지방이 사상 최악의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령댐 상류에서 왜가리 한마리가 거북이등처럼 쩍쩍갈라진 바닥을 걸어가며 먹이를 찾고 있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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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문 대통령 남동생도 원양상선 선장이라는데…"
'스텔라 데이지호' 실종자 가족 허경주 공동대표가 인터뷰 도중 잠시 땅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김민욱 기자 "남대서양에서 침몰된 이후 실종된 ‘스텔라 데이지호(Stella 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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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 실종자 가족, "黃 권한대행 줄 보고문 만드느라 골든타임 허비…"
지난 3월 31일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6명이 탑승한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가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수신고 후 연락이 두절된 4월 2일 오후 부산 중구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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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차이잉원 집권 100일…대만의 ‘탈중국’ 행보에 초점 맞추다
전가림 호서대 교수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지난 27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그간 어떤 발걸음을 내디뎠나. 요약하면 조용하지만 꾸준한 ‘탈중국(脫中國)’ 행보다.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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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 “내가 아베면 개헌 한다”…외곽서 불지피는 ‘일본회의’
“각 당은 민의를 엄숙히 받아들여 (헌법) 개정을 전제로 한 구체적 논의를 가속화해야 한다.”개헌 세력이 3분의 2를 확보한 일본 참의원 선거 다음날인 7월 11일. 일본 최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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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쯔위가 대만 국기 흔들었는데 왜 문제됐나
현대사로 돌아본 양안 관계지난달 논란이 됐던 ‘쯔위 사건’의 여파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다. 국내 한 걸그룹의 대만 출신 여가수인 쯔위가 지난해 11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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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달리 영어 못해” 놀림 … 리덩후이 만나 정계 입문
리덩후이 전 대만 총통(왼쪽)과 함께 한 차이(가운데). 차이는 1990년대 초 국민당 리덩후이 총통 시절 대(對)중국 정책 자문위원을 맡아 양안관계를 새롭게 정리하는 프로젝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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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기자가 본 중국-대만 관계의 앞날은?
‘천하 대세는 나뉜 지 오래면 합쳐지고 합친지 오래면 나뉜다(話說天下大勢 分久必合 合久必分)’. 삼국지의 첫 구절이다. 중국은 지금이 바로 합쳐지는 게 대세인 시기라 생각한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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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관계 ‘현상유지’ 다짐 … 당분간 큰 변화 없을 듯
16일 대만 첫 여성 총통에 당선된 차이잉원 후보의 지지자들이 타이베이의 민진당 당사 앞에서 차이 후보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사진이 나란히 붙어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성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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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판 ‘선거의 여왕’ … 공격적 스타일로 별명은 ‘야생표범’
차이잉원(蔡英文·60) 대만 총통 당선인은 당나라 측천무후(則天武后) 이래 중화권 첫 여성 최고지도자가 됐다. 차이 당선인은 박근혜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선거의 여왕’ 또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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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장 1%도 어려워… 대만 표심, 야당 쏠림 현상 심해
1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겸 대만 총통 선거 후보가 18일 타이베이의 당사에서 천젠런 부총통 후보를 소개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2 같은 날 주리룬 국민당 주석 겸 총통 후보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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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테러공포 전 세계 확산 통해 존재감 과시 가능성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병사들이 지난 5월 시리아 북부에서 무장한 채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생산한 원유를 판매해 매월 5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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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뻤구나, 우리의 기와·벽돌
저자: 유창종, 이우치 기요시 등 10인 출판사: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가격: 3만원 해피엔딩이 뿌듯한 이유는 모두 제자리를 찾아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느낌이 그랬다.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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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테러공포 전 세계 확산 통해 존재감 과시했나
테러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극단주의와의 싸움은 새로운 세계전쟁이 될 것이라는 요르단 압둘라 국왕의 걱정스런 예언은 현실이 되어간다. 어쩌면 두 차례의 세계대전보다 더 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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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칼럼] 임금도 불평등하고 고용도 불평등하다
장하성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불평등은 시장경제 역사가 오래된 나라에서는 소득의 차이보다 부, 즉 재산의 차이 때문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누적돼온 재산불평등을 단기간에 해소하기 어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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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나타난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둘 중 한명만 살아야 한다면 그건 너야” 1950년 6월 대구역. 서울에서 생활하다 형과 함께 피난길에 오른 이진석은 강제 징집돼 군용열차에 오른다. 동생 진석을 찾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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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유기농산물, 가까운 슈퍼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롯데슈퍼 최춘석 대표이사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이등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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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타도” 외친 국민당, 레닌 스타일 따라 당 건설
소련에서 귀국한 장제스(왼쪽 둘째)는 쑨원(왼쪽 셋째)과 한 차례 기싸움을 치른 후 황푸군관학교 교장에 취임했다. 1924년 6월 16일 황푸군관학교 입학식. [사진 김명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