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명 ‘복덕방’ 사람 북적이는 도심 호텔에 빅딜 비밀 캠프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③ 재계 복덕방 롯데호텔 3117호 만 26년도 더 지난 1998년 7월 4일 토요일에 있었던 일을 나는 어제의 일처럼 생생히 기억
-
[시선2035] 다시 사과한다 말할까
여성국 IT산업부 기자 “조심하지. 미끄러운 신발 때문에 넘어졌네.” 며칠 전 비가 내린 날, 서울의 한 시내버스에서 20대 여성이 넘어지는 모습을 봤다. 빗물 때문에 바닥이 미
-
[부고] 이기호 전 노동부 장관 별세…YS·DJ 정부서 장관·수석 역임
이기호 이기호(사진) 전 노동부 장관이 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77세. 1945년 광주에서 태어난 이 전 장관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7회에 합격
-
CJ그룹, 누가 이끄나 - 오너 공백 메울 전문경영인 풀 부족
CJ그룹이 다시 기로에 섰다. 560여 일째 부재 중인 이재현 회장을 대신했던 이미경 부회장이 건강 등을 이유로 미국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오너 남매의 경영 복귀가 쉽지
-
차별 키운 파견근로법 16년 … 비정규직 600만 넘어
1998년 외환위기 때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정부에 요구한 첫 주문은 노동시장 유연화였다. 그때까지 한국에선 62년 제정된 직업안정법에 따라 비정규직 채용이 엄격히 금지됐기
-
[인사] 국회사무처 外
◆국회사무처▶관리국 관리과장 김영일▶국립국어원 간찬기▶의사국 의정기록1과 정순화 ◆산업통상자원부▶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 파견(종합행정지원센터장) 김용래▶운영지원과장 강경성▶아
-
[인사] 중앙일보 外
중앙일보 ◆보임 <중앙종합연구원> ▶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 신동재 <편집국> ▶고용·노동선임기자 김기찬 <SUNDAY편집국> ▶국제선임기자 남정호 ▶경제에디터 홍병기 ▶사회에디터 박재
-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이헌재 사단’을 위한 변명
1998년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이 구조조정을 위해 직접 데려온 사람은 딱 둘이다. 한국 신용평가에서 함께 일했던 서근우와 이성규. 99년 1월 이 위원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받는
-
공장문 닫더라도 지킬 건 지켜야 한다
김원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노동부 노정과장·노정기획관·노정국장, 청와대 노동비서관을 지낸 노사문제 정통 관료로 통한다. 이런 그가 실업자가 된 적이 있다. 2003년 3월이었다
-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 만든 까닭은
새 정부 출범으로 옛 재정경제부의 금융정책국이 금융위원회로 옮겼다. 금융정책국은 금융시장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금융정책을 만들어낸다. 금융시장을 총괄하는 셈이다. 금융정책국을 옮긴
-
[부고] 배수곤씨(전 한국은행 부총재)별세 外
▶배수곤씨(전 한국은행 부총재)별세, 배전갑(컨스트넷 사장)·희전씨(후윈즈 대표)부친상, 박영호씨(SK 대표)장인상, 박주희(발달장애아 행동연구소장)·김혜경씨(한국맥도날드 상무)시
-
청와대가 파업 때마다 개입 '노조 공화국' 만들었다
현대자동차 노조의 시작은 1987년 노태우(대통령 되기 전)의 이른바 6·29선언이 불을 지른 셈이었다. 6·29선언이 다른 분야는 몰라도 생산 현장에 미친 영향은 컸다. 정치적
-
현대차 노조 정권이 망쳤다 ①거듭된 ‘깽판=승리’에 막가파식 돌진
이번에도 현대차 노조의 위력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가슴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한국 경제와 회사가 망하든 말든 상관할 바 아니라며 파업을 벌인 현대차 노조가 이번만은 혼쭐이 날
-
[금주의 인물] 6월 첫째주
금주에는 6월 결혼설을 발표한 정지영 SBS아나운서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주 1위였던 장중호 일간스포츠 사장을 2위로 끌어내렸다. 혼혈임을 고백하여 팬들로부터 동정을 사고
-
[제2부, 17회 정리해고와 현대차 파업] 첫 정리해고 여당 개입으로 '시늉'에 그쳐
"현대자동차 사태는 더 끌기 어렵습니다. 이번에 정리해고가 안되면 한국은 아직도 기업이 노동자를 해고할 자유가 없는 나라로 국제사회에 비춰질 겁니다. 그랬다간 국가 신용등급이 더
-
16대총선 부산 출마 "맘껏 돈 썼지만 낙선"
96년 총선 직전 DJ가 국민회의를 창당하면서 민주당에 남게 된 노무현은 "신당 창당은 지자제에서 나타난 민의의 왜곡이자 오판이며, 보스 중심의 줄서기와 이합집산이라는 전근대적인
-
DJ,박지원 의존 갈수록 심화
신임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은 임명 첫날 기자간담회에서 '여론으로부터의 검찰 독립'이라는 특이한 명제를 제시했다. 청와대 내부엔 공개적으로는 말하지 않지만 "검찰의 각종 '게이트
-
경제부총리에 전윤철, 비서실장에 박지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5일 지방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사퇴한 진념(陳稔)전 경제부총리의 후임에 전윤철(田允喆)청와대 비서실장을 임명하고,새 비서실장에 박지원(朴智元)청와대 정책특
-
경제부총리에 전윤철, 비서실장에 박지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경기지사 출마를위해 사퇴한 진 념(陳 稔) 전 경제부총리의 후임에 전윤철(田允喆) 청와대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김 대통령은 또 전윤철 비서실장 후임
-
"경제정책 일관성이 부총리 人選원칙" 田실장 입각땐 후임 박지원 가능성
진념(陳稔)씨가 경제 부총리직을 사임함에 따라 개각 요인이 발생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병원에서 퇴원한 14일 전윤철(田允喆)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기호(起浩)전 청와대 경제
-
2부 도와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7회 깨어진 '은행不死' 신화 : DJ "고용 보장하라"로 은행퇴출 꼬이기 시작
"평가는 공정한 것이오?" DJ는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이 올려 놓은 두장짜리 보고서를 꼼꼼히 살펴본 뒤 다짐하듯 물었다. "그렇습니다." 이헌재는 자신있게 대답했다. "그렇다면
-
'땜질개각' 비난에 밤새 교체폭 확대
개각 폭은 28일 낮까지만 해도 8개 부처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쇄신보다는 땜질 개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28일 저녁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10개 부처 안팎"이라고
-
29일 개각…교육부총리 등 10여부처 경질
김대중 대통령은 29일 10개 부처 안팎의 장관을 바꾸는 수준의 개각을 단행한다.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는 유임될 것이 확실시되며,청와대 비서실장에는 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 장관
-
하이닉스 반도체 추가 구조조정 임박
하이닉스반도체의 외자유치를 맡았던 샐러먼스미스바니(SSB)와 외환은행이 하이닉스반도체의 추가 구조조정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와 관련, 분사한 박막액정표시장치(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