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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이광린 교수 별세
원로 역사학자 이광린 서강대 명예교수가 11일 오후 2시 30분 노환으로 타계했다. 82세. 학술원 회원이기도 한 고인은 한국 근대사 연구의 개척자로 손꼽힌다. 1925년 평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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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새롭게 조명되는 金玉均 암살배후
혁명가는 죽어서도 논란을 불러일으키는가.갑신정변의 주역,김옥균의 암살 배후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김옥균의 암살은 조선정부의 명시적 지시와 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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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基白교수등 14명 국사편찬위원 위촉
교육부는 28일 이기백(李基白.70)한림대교수등 학계인사 11명을 임기3년의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李元淳)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김정배(金貞培.54)고려대교수등 3명은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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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 한국현대 바로 세우자 특별기획 캠페인 특별좌담
▲柳永益교수=中央日報社가 마련한 『현대사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토론회의 사회를 보게돼 영광입니다. 대격변의 시대를 맞아 우리가 처한 위치를 거시적.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우리가 지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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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 한국현대 바로 세우자 특별기획 캠페인 특별좌담
▲柳永益교수=국내에서 현대사연구와 저술.교육이 저조한 이유들을 지적해 주셨는데 그러면 바람직한 현대사연구의 방향과 방법은무엇이겠습니까.외국의 예를 보면 현대사연구를 위한 환경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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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학회 창설 한국사학 개척|「한국사」전7권 완성 역사학에 큰획|만년엔 「유학사」집필… 노익장 과시|두계 이병도박사의 업적
일제가 말기적증상을 나타내던 1934년 두계 이병도박사는 학술적인 대일항쟁수단으로 역사학·국문학·언어학·고고학 전공의 당대 석학24뎡과 함께 진단학회를창설, 대표를 맡으며 한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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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개화기연구에 천착해 온 이광린 교수(세종대)의 여섯번째 관련저서 『개화파와 개화사상연구』가 나왔다. 독립협회가 조직된 1896년을 시점으로 개화 전기와 후기로 나눠 보혁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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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지자단체는 한성부민회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된 뒤 당시 한성에서는 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적 지방자치를 모색하는 한성부민회가 상당한 정도의 활동을 펴나가다 일제의 탄압과 방해공작으로 무산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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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 위촉
문교부는 1일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6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한림대 고병익교수등 13명의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임기3년의 새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병익 ▲김영하(경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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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언론논단 개화기 한국신문 주제
한국프레스센터는 12일 하오 언론회관 20층 국제회의장에서「개화기의 한국신문」을 주제로 제6회 프레스포럼 (언론논단)을 개최한다. 전-현직언론인·신문학교수·근대사연구학자등 5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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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말
고통의 지불 없이는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고, 또 아무것도 끝나지 않는다. 여전히 어두운 터널속에 갇혀있는 우리의 정국을 보며 자위하고 싶은 말이다. 외국신문도 보다못해 이렇게 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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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사상총서』 60권
한말 사상계의 동향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한국근대사상총서』 간행작업이 한창이다. 한국학문헌연구소 (소장 이창세) 가 지난 15년 동안 계속해온 이 사업은 이제 「박규수 전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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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원상 수상자 6명 결정
학술원은 21일 금년도(제29회) 대한민국 학술원상 수상자로 차주환교수 등 6명을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17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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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정변은 자주적인 근대화 노력"|백주맞아 살펴본 역사적 의미와 학계의 연구동향
올해로 갑신정변 1백주년을 맞는다. 1884년 12월4일(음력10월17일) 저녁, 김옥균·박영효·홍영식·서광범·서재필 등 개화당요인들은 우정국개국 축하연을 틈타 수구세력인 민씨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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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인사
▲이석동(일신그룹회장) ▲이기승(전수산청장) ▲이원영(전국회의원) ▲이부형(농협중앙회부회장) ▲이의갑(동남합성사장) ▲이필조(교통안전진흥공사이사장) ▲이병두(나진산업회장) ▲이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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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맞는 해방 제1세대 학자들
학계의「대가」들이 올해부터 대거 환갑을 맞고 있다. 해방 직후 대학을 나온 이들은 바로 오늘의 우리 학문이 있게끔 토대를 쌈은 주역들-. 해방과 더불어 그동안 억눌려왔던 민족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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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7%, "한국 잘 모른다"|한·미학술회의, 「미국과 한국-실상과 허상」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정재각)과 미국 「우드로·월슨」국제학술원이 공동 주최하는 한·미 수교 1백주년기념 국제학술회의가 17일 워싱턴 「우드로·월슨」국제학술원에서 열렸다. 19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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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연구원 올 연구과제 등 확정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정재각)의 82년도 주요 연구과제 및 연구과제공모사업이 확정됐다. 올해 연구의 중점방향을 ▲민족사적 정통성에 입각한 정신문화의 좌표설정▲민주체제 우위이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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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다릴 수 없었어요"-부부 대학생이 늘고 있다
부부대학생-.남녀교제 개방 시태를 맞아 대학 재학 중 결혼하는 학생들이 최근 몇 년 새 부쩍 늘고 있다. 학생이면서 가자 또는 주부로 2중 3중의 역할을 하다 보면 그만큼 학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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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학회 주최로 한국학 학술회의-구미학자·재외 한국인 교수도 참석
진단학회(대표간사 전해종)는 26일부터 나흘간 설악산 뉴설악 호텔에서 한국학 국제학술회의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럽지역에서 「도이힐러」, 「오랑즈파」,「포스」(네덜란드 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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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학·예술원 정회원 64명 새로 임명
정부는 지난 4월에 학·예술원회원 정년을 70세로 규정한 개정문화보호법에 따라 공석이 된 학·예술원정회원 72명(학술원 48·예술원 24)중 64명(학술원 44·예술원 20)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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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로 끝난 「개화 지상주의」 민중속에서 추진력 못 찾아
한 시대의 문제의식은 연구경향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김옥균에 대한 재평가 및 연구자료 발간이 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로 정치학계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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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모으기"한평생…한국고전의 「보고」로
책을 너무나 좋아해 책속에 파묻혀 살던 한 애서가가 쓸쓸히 세상을 뗘났다. 서지학자 백순재씨. 11일 상오l1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325 조그만 2층 양옥집 자택 영결식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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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교과서 개정불필요" 9개 역사학술단체서 강경 성명
역사학회 등 국내 9개 역사학술단체대표들은 16일 하오 3시 국사편찬위원회에 모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사찾기 협의회를 비롯한 일부 재야 사학자들의 국정국사교과서 개정주장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