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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투지·역할' 다 잃었다…국힘, 없어도 되는 여당 되나 [현장에서]
국민의힘의 ‘상임위 보이콧’이 12일로 사흘째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 7당이 지난 10일 국민의힘 불참 속에 국회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데 대한 저항 성격이다. 민주당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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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권맞춤당’ 된다
22대 국회 임기 첫날인 3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는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 선포식이나 다름없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 장경태 최고위원이 의원들에게 설명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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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해도 지방선거 지휘"…민주 의총, 이재명 일극체제 선포식 방불
22대 국회 임기 첫날인 3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회는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 선포식을 방불케 했다. 1시간 15분간 진행된 의총이 끝난 뒤 당 관계자는 “반대 토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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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노딜’ 국회
오현석 정치부 기자 지난 1일 여야는 모처럼 ‘법안 대타협’에 근접했다. 국민의힘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적용을 2년 더 미루는 조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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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민주당이 진보? 후진타오 끌어낸 中공산당 같아"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대한민국 정치는 표 얻는 기술로 전락한 지 오래입니다. 공익보다 사익을 앞세운 정치인들이 야기한 극심한 갈등은 국민을 좌절케 하고 나라를 퇴행시키고 있습니다. 박성민 정치 컨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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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자괴감” 참모 말린 이 말 직접 넣었다 [박근혜 회고록 32] 유료 전용
JTBC 보도 다음 날인 10월 25일 오전 정호성·이재만·안봉근 비서관 3인, 그리고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민정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등과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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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법' 질의하다 출마설 꺼낸 野…한동훈 "뜬금없다" 반박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7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자신의 총선 출마 여부를 언급하자 "뜬금없다"고 받아쳤다. 이날 박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장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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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이기려면 병립형 비례제” 비명 “연동형 약속…꼼수 안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현행 선거제도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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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무기 버리면 죽어" 이원욱 "꼼수 안돼"…野 선거법 격돌
30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유지 여부 등 선거제 개편 방향을 두고 격론이 벌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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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멋있게 지면 뭔 소용"…"선거제 약속 뒤집나" 비명 발칵
이재명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립형 선거제 회귀’를 시사하는듯한 발언을 하자, 준(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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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이탄희 "용인정 불출마, 험지 가겠다"…준연동형 사수 압박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 지역구 불출마를 공언하면서 현행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라고 당 지도부를 압박했다. 이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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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불씨 되살아나…민주당, 수정 법안 재발의
의과대학 정원 문제로 의료계가 시끌한 가운데, 간호법 불씨까지 되살아 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간호법 제정안을 야당이 다시 발의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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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정의” 조국 총선 출마 가시권…'호남 신당설'도 나왔다
조국 전 장관이 2심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22대 총선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마 가능성을 두고 정치권에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조 전 장관의 총선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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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박정희 3선 마지막” 유세…그때는 유신 상상도 못 했다 (49) 유료 전용
1969년 3선개헌(三選改憲)으로 가는 길목에서 박정희와 김종필(JP)은 충돌했다. 68년 봄 JP는 ‘자기 자리를 넘본다’는 박정희의 의심 속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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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5·18, 용서하되 잊지 말자”…당정관계엔 “월권안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0일 혁신위 출범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광역시 국립 5·18 민주화묘지 내 행방불명자 묘역을 찾아 헌화한 뒤 한쪽 무릎을 꿇고 묵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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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광주서 무릎꿇은 날, 당은 사면·험지출마로 종일 싸웠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원들과 함께 30일 오전 광주 5ㆍ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혁신위의 첫 외부 일정이다. 인 위원장은 행방불명자 묘역에 헌화한 뒤 5초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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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강경·중도파 상호 '비토' 대결 …3번째 의장 후보도 낙마
미국 공화당의 세 번째 하원의장 후보자마저 당내 소수 강경파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낙마했다. 공화당은 중도파 후보 대신 다시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사를 네 번째 의장 후보를 내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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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김행 사퇴, 용산에 할말 했다" 일각 "뭐 대단한 거라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대패 후 김기현 대표의 재신임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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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눈물의 회견…尹대통령 향해 "與 묵언 수행 저주 풀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변화와 쇄신을 촉구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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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패배 시 정계은퇴 책임" 김기현 유지론 힘 실린 까닭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15일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17.15%포인트 차 대패로 ‘총선 위기론’이 현실화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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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은 바꾸라는데 단결만 얘기…의총 뭐하러 하느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우리가 강서구청장 선거를 단결을 안해서 졌나. 단결을 너무 잘해서 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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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후보자 낙마…李 체포안 때와 달리 비명계 이탈 없었다
168석 거야(巨野) 주도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이 무산되면서 35년 만에 사법부 수장 공백사태가 빚어지게 됐다. 대법원장(이균용) 임명동의안이 6일 오후 국회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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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취임 후 첫 의총서 “윤 정부 독주 막겠다” 강경 기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여섯째)와 신임 원내대표단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을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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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술자리' 망신 또 없도록…홍익표 "국감 때 24시간 상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24시간 상주하면서 진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