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상비구상화에 박길웅씨의「흔적백F75」
제18회「국전」대통령상은 서양화 비구상부문의『흔적백F75』(박길웅작·31·서울 동대문구 보문동1가9)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국회의장상은 조각부문의『비자』(박석원작·31·서울 마포구
-
우려되는 물가상승의 방임상태
물가동향이 날로 악화되고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9월중의 물가상승율은 소비자2·7%, 도매0·7%, 그리고 수입상품 1·1%라는 이례적인 고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소비자물가
-
콜레라상륙?|전북·충남서 10명이사망
「콜레라」가 우리나라에 상륙,충남과 전북일대 곳곳에서 환자가 발생,생명을 잃고 있다. 보사부는 전북옥구군 미면신풍리와 군산시해망동, 그리고 고창군 및 충남서천군 마서면 한성리에서
-
헌법학내적원에서본 찬반의 논리
개헌안이 공고된지 20일 정치사의 큰 고비를 이룰지도 모를 이개헌안은 9월 정기국회에서의 표결과 l0월초순의 국민투표로 그 판가름을 기다리고 있다. 야당이 개헌법의 내용뿐만 아니라
-
불교계에 새불씨-청담·조계종 탈퇴의 저변
12일 이청담스님이 벌표한 대한불교조계종(비구승단)을 탈퇴한다는 성명서는 우리나라 불교계에 또 한차례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것 같다. 불교계 최고의 「대법사」창호를 받고 있는 청담스
-
버스 고 연발의 궁극적보임
27일 오후의 남한강「버스」사고와 28일 오전의 밀양「버스」사고며, 28일오후의 용인「버스」사고는 24시간내에일어난 교통사고로 사망자만도 23명, 중경상자는 82명에 달하는 근래에
-
서울인구 분산안 구체화|수도권문제 심의위서 마련
정부는 서울시의 인구분산을 골자로 한 「수도권정비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대통령직속하에 이미 구성된 수도권문제심의위원회(위원장 정국무총리)가 마련하여 곧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안
-
국회서 논란될 경제법안|"보완"이냐 "합리화"냐 여야의 쟁점|정치절충에 기대 외자법 개정안|출자관리법 산은지주관리등 잇따를 말썽
외자도입법개정안과 산은출자기업체관리에 관한 법률안등 정부가 추진증인 일련의 법제정및 개정계획이 신민당측의 맹렬한 반대에 직면함으로써 금후의 심의과정에서 여야격돌의 불씨로 등장할 가
-
단기채발행 교섭
「아시아」개발은행의 도변총재는 융자능력을 확대하기위한 단기의「아시아」개발은행채 기채방침을 굳히고 관계국의 의사를 타진중이라고 보도되었다. 도변총재의 구상은 연리7%의 단기개발은채권
-
비상연습 정기실시|「을지」성과따라 관계법령보완·특별법 제정검토
정부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점검및 정비훈련을 정기적으로 광범위한 규모에서 실시할것을 검토하고있다. 이같은 계획은 지난3월말에 실시한 을지도상연습의 성과가 컸다는 평가에서 이루어지고
-
"한국의회제도는 선진적"
○…방한중인 미하원의원일행가운데 「W·R·포지」부단장이 인솔한 18명은 3일하오 중앙청으로 정일권국무총리를 예방, 약30분간 다과를 들면서 환담했다. 이자리에서 「포지」의원은 1백
-
재야인사 광범 접촉
신민당은 3선개헌 반대 투쟁을 펴기위한 당내투쟁위원회구성준비와 아울러 범국민투쟁위원회설치를 위한재야인사들과의 예비교섭에착수했다. 개헌반대운동을펴기위한 당내와 당외의 이원조직체결성은
-
「시벨리우스」의 예술정신(하)|김무광
그가 피비린 투쟁을 내포한 저항을 아름답게 묘사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른바 「칸트」적인 순수감정에 입각한 인간본연의 표현이기도 할것이며 「쇼펜하워」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
-
「71년」 향한 자체 정비|공화·신민 올해의 청사진
공화·신민 양당은 69년을, 2년 뒤에 있을 선거에 대비하는 자체 정비의 해로 삼고 있다. 공화당은 정치적 안정 속에 경제 발전의 대업을 이룩하기 위해 3차 집권의 기초를 이해에
-
특조위법좌절로 논란
신민당은 18일하오 2시 중앙당에서 중앙상위를 열어 의정서처리문제를 논의, 그뒤처리를 매듭지었다. 상위는 의정서처리를 맡아온 여야대표회의 내용을 보고받은뒤 의정서중 특조위법입법을
-
「외로운인책」파동|간부거취에 분쟁일듯
신민당은 의정서의 미흡한 처리와 그에 따른 유진오총재의 국회의원 사퇴결심으로 진통을겪고있다. 신민당의 원총회와 정무회의는 총재의 결심을 변경하도록 애썼으나 실패했으며 의원사직서 의
-
전당대회 조기소집 계획
신민당은 유진오총재가 국회의원사직서를 4일쯤 국회에 제출을 할것이 명백해짐에따라 그 사후책을 마련하기에 부심하고 있다. 유총재의 사퇴에 따른 당간부 및 소속의원들의 거취문제도 당내
-
"의정서 시한내처리 안되면 비장한결심 실천"
유진오신민당총재는 29일상오 신민당 의원총회에서『여야합의의정서가 끝내처리되지않으면 나는 비장한 결심을 실천에 욺길것』이라고말해 현재진행중인 여야협상이 실패할경우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
시간 걸리는 협상개막
○…의정서처리를 위한 여야6인대표회담은 여야가 함께 당중진들이 대표되기를 피하고있어 인선에서부터 난항. 유진오 신민당총재는 22일 중요간부를 불러 원내2, 원외1로 대표를 뽑기로하
-
의정서, 예산안앞서 처리
유진오 신민당총재는 22일 『여야합의의정서가 사장된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헌정파괴와 다를 바없다』고 주장, 『헌정파괴사태하의 예산심의는 무의미하므로 예산안심의를 끝내기 전에 의정서를
-
18일부터 예산안 종합심사
신민당은 내주에 들어 예산위원회의 예산안 종합심의에 참여할 듯을 비쳐 예결위는 18일부터 열리게 될 것 같다. 예산안의 단독강행 방침을 세웠던 공화당은 이 때문에 16일 소집했던
-
예결위에 불참키로
신민당은 25일 공화당 측의 비 협조로 이번 회기 중에 여야의정서의 처리, 특히 특조위법 제정문제의 전망이 흐려질 경우 예산결산위원회의 신민당측 위원명단을 제출하지 않기로 방침을
-
주춤하는 동구정책
【서베를린=이선구통신원】지난8월21일부터1주간의「체코」사태의 발전은 서독연방으로하여금 때마침 조심스럽게 진행중이던「동서긴장 완화정책」의 진전과 관련하여 자국의 문제이상으로 민감한반
-
예견됐던 행협맹점…승소해도 속수무책|불복하는 빚진 미병
【문산】한미행협체결후 한국법원이 처음으로 비공무상 민사재판에서 패소당한 미군에게 지급명령을 내렸으나 미군은 이를 아랑곳없이 출국해버림으로써 한미행협의 맹점을 드러냈다. 66년7월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