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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착오’는 무의식적 자기방어…유리한 내용만 기억
━ 러브에이징 신록(新祿)이 세상을 희망으로 물들이는 5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지난 25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1928년생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생중계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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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지각하는 당신 뇌에 보내는 신호를 바꿔라
그녀는 입사 5년차 회사원이다. 열심히 일하고, 자질구레한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끝까지 회식 자리를 지킨다. 모든 최선을 다해 꽤 괜찮은 직원이라는 평을 듣는다. 그런데 그녀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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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삼겹살 이론
이건용작곡가·서울시오페라단 단장삼겹살이 맛이 있다. 비계만 있거나 고기만 있는 부위보다 변화 있는 맛과 식감을 준다. 하기는 쇠고기도 마블링이 있어야 사람들이 좋아한다. 요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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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군대 경험이 남자에게 주는 것들
김형경소설가 젊은 남자들이 배우는 연애의 기술 중 ‘연인과 대화할 때 군대 경험을 화제에 올리지 말라’는 내용이 있다고 들었다. 실제로 남자들은 술자리에서 군대 경험을 자주 화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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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세희의몸&마음] 거짓말은 죄일까 병일까
"전혀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 일 절대 없습니다." 한여름 태양빛이 산천의 녹음(綠陰)마저 투명하게 비추는 6월에도 유명 인사들의 거짓말 향연은 계속될 것인가. 지난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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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분위기가 공부 잘하는 자녀를 만든다
프랑스의 작가인 프랑소와 모리악은 “우리들은 자녀들이 배운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생활하면서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모와 자식 간에 스스로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영향을 주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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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주택 거품 · 우리당 거품 · 대통령 거품
열린우리당의 거품이 꺼졌다. 전국 정당에서 지역 정당으로 추락했을 분만 아니라 군소 정당으로 몰락했다. 민주당보다도 더 적은 성과를 내었다. 한나라당은 태양과 같이 천하를 밝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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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원의토론이야기] 말 잘하려면 목소리를 바꿔라
자녀의 목소리가 작아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또 남들 앞에서 목소리를 떨까봐 두려워하는 어른들도 많다. 목소리는 의사소통에서 어느 정도 중요할까? 그 비중은 말 (verbal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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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도 병
"있다" "없다" "봤다" "못 봤다" "나는 모르는 일이다"… 지난해부터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황우석 교수 때문에 결국 '거짓말'로 매듭지어졌다. 거짓말은 때론 개인과 사회에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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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거짓말도 병
온 국민을 들뜨게 했던 황우석 교수의 논문이 결국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거짓말은 때론 개인과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는 병적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실은 일상에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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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의 훔치는 행동 (도벽)
몇 달 전에 친척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자신의 친구의 초등학교 6학년된 손자가 있는데 학교 매점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들켜서 교장 선생님의 강요로 시내의 모 정신과에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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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주 柏林禪寺
묻는다:깊고 깊은 뜻이란 어떤겁니까. 답한다:조주선사는 질문을 한 비구니 앞으로 다가가 손을 올려그녀의 어깨를 어루만져 주었다. 묻는다:노스님께선 아직도 그것이 남아 있습니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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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달은 친족 살해 그 문제점
요즘 도하 각 신문에서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연달아 보도되고 있다. 부자 또는 형제간 살인 사건·소실에 의한 지덕영씨 피살사건 등은 서양 사회에 보다 동양 사회에서 훨씬 크게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