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군대의 역할 - 대표집필 선우휘
『국군은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한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4조를 인용할 것도 없이 군대의 역할이 국토방어에 있다는 것은 하나의 상식이다. 따라서 군대는 본질적
-
농업혁명
정부는 제2의 농업혁명을 구상하고 있다. 토지의 상한제를 철폐하고 부재지주를 인정하는 방법을 강구중이라는 구상이다. 1949년 농지개혁과 함께 이것은 제2와 혁명적인 조처이다. 정
-
두 곳서 불교도 대회
분쟁중인 불교 종단은 25일 같은 시각에 비구측과 대처측이 각각 다른 대회를 열었다. 비구측인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25일 상오 10시 서울 시민회관에서 전국불교도 대표자 대회
-
한국 선수단 규모는 셋째
미국·소련·일본의 결전장이라는 평. 선수단의 규모로는(일본 제외) 소련이 2백28명으로 최고. 다음이 한국으로 1백97명, 3위가 북괴의 1백44명이나 한국 선수단에 대하여 일본측
-
잇달은 친족 살해 그 문제점
요즘 도하 각 신문에서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연달아 보도되고 있다. 부자 또는 형제간 살인 사건·소실에 의한 지덕영씨 피살사건 등은 서양 사회에 보다 동양 사회에서 훨씬 크게 사회적
-
(4)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근대화와 전통문화 - 대표집필 전해종
근래에「근대화」라는 말이 하나의 유행어처럼 쓰여지고 있다. 행정의 근대화니 경영의 근대화니 하는 말들이 그것이다. 근대화라는 말을 그렇게 쓸 수 없는 것은 아니나, 그런 경우에는
-
뉴스의 주인공을 찾아서(14)자행회로 바쁜 나날 이방자 여사
병구의 남편 이은씨를 따라 환국한지도 3년. 차츰 이 나라의 말과 풍속에 익숙해져 가긴 하지만 『지난 2월 윤황후의 장례 때는 어지간히 시련을 겪었다』고 방자여사는 말머리를 꺼냈다
-
사상보다 민족 추구를
-독일민족의 통일에의 의지는 어떠한가. 그리고 통일의 현실적인 전망은 어떻게 변해가고 있다고 보는가? ▲『정치가가 아닌 나로서는 정세판단이 곤란하다. 통일이 10년 후에 실현될지
-
시대적 의식의 자긍부터
올해 신문 주간의 표어는「신문의 긍지」. 신문주간이 설정되면서 올해까지 나오던 신문인의 구호들은「자유」「독립」「책임」「윤리」…등 신문인이 기초적으로 갖추어야 할 여러 사회 조건이나
-
공화당 김동환
『민주주의의 발전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홍역』-공화당총무 김동환 의원은 여·야가 극으로 대치했던 국회를 이렇게 풀이했다. 『사태의 원인은 민주주의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데
-
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야의 66년도 설계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샌드위치」가 되
-
민주정치에의 진일보를 위하여
한·일 국교정상화를 계기로 하여 한국의 국제정치상 좌표에 현저한 변화가 생긴 가운데 우리는 신년을 맞이했다. 한반도에의 일본세력 진출, 극도로 첨예화하고 있는 미·중공관계, 그리
-
언론에 관한 법령개정의 움직임을 보고
공보부는 최근「신문·통신등의 등록에 관한 법률」,「사회단체 등록에 관한 법률」,「출판사 및 인쇄소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개정이 준비되고 있
-
근대화를 위한 정책체계의 난조-안림
이미 해방직후에 활발히 논의된 한국의 근대화 과제가 그 동안 10여 년의 「무가치」의 공간시대를 거쳐서 제 3공화국의 벽두에서부터 재론되기 시작된 것은 뒤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