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태형의 음악회 가는 길] 82세 ‘피아노 대모’ 신수정의 연주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6월에는 다양한 피아니스트들의 연주회를 접하고 각양각색의 감동을 받았다. 임윤찬(20)의 독주회(롯데콘서트홀)는 젊은 패기와 더불어 독특한 음색과 입
-
“우승자는 조성진!” 그 순간…이때 표정이 그의 음악이다 유료 전용
피아니스트 조성진. 2015년 쇼팽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전 세계에서 초청받는 피아니스트가 됐다. 사진 도이치그라모폰 ■ 조성진을 들으며 알게 됩니다 「 🔹우아함을 비교해
-
“나가!” 사나운 한예종 교수…그 1주기는 슬플 수밖에 없다 유료 전용
‘아니, 왜 울고 계실까.’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7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음악 대회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였는데요. 무대에서는
-
임윤찬도 도움받았다…"경험도 후원" 15년 113억 지원한 재단
23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클래식 인재 포럼. 왼쪽부터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장형준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 사무엘 윤 서울대 음대 교수. 사진 현대
-
'그 남자가 나' 반전의 노래…연주자들이 꼽은 베스트 슈베르트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리는 더하우스콘서트의 '헤이, 슈베르트'에서 피아니스트 김송현(앞쪽)과 신수정이 슈베르트를 연주하고 있다. 청중은 마룻바닥에 앉아 음악을 듣는다. [
-
조성진만 있는 게 아닙니다… ‘열혈건반’으로 뭉친 2030 피아니스트들
한국 피아니스트가 우승하지 않은 국제 콩쿠르는 이제 거의 없다.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시작해 반 클라이번, 제네바, 부조니 등 웬만한 대형 대회의 우승자 목록에는 한국인 피아니스
-
2017.12.17 문화 가이드
━ [책] 호주 40일 저자: 밥장 출판사: 가디언 가격: 1만3800원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이 손 글씨와 그림으로 기록한 40일 간의 호주 일주. 만화가 허영만 화백
-
"오페라가 영상이면 가곡은 스틸 사진 수만장"
처음 만났지만 소리의 색깔, 음악에 대한 해석 면에서 조화로운 호흡을 선보인 베이스 연광철과 피아니스트 김선욱.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노래의 해석은 둘로 할 수 있어요. 화
-
국제 콩쿠르 휩쓴 한국 음악가 … 60년간 148차례 우승
2015년 3대 음악 콩쿠르의 하나인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중앙포토] 지난달 23일 네덜란드 위트레흐에서 피아니스트 홍민수(25)가 리스트 국제 콩쿠
-
한국 성악가, 국제 콩쿠르 한 개 빼고 모두 입상
전체 125개 국제 콩쿠르 중 한국인 입상자가 나온 대회는 96개다. 지난달 23일 네덜란드 위트레흐에서 피아니스트 홍민수(25)가 리스트 국제 콩쿠르 2위에 입상했다. 닷새 후
-
뜨거운 얼음과 차가운 불 … 러시아 클래식의 선율
첼리스트 로렌스 레써 바이올리니스트 보리스 브로프친 바이올리니스트 마유 키시마 작곡가 김택수 17세기 제정 러시아 시대에 등장했던 농민 반란군 영웅을 노래한 유명한 민요 ‘스텐카
-
제10회 대원음악상 대상에 바이올리니스트 김민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재)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이 주최하는 제10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이 선정됐다. 특별공헌상은 피아니스트 신수정이, 신인상은 바이올
-
“아이돌 대접 싫어요, 클래식 음악가로 오래 남고 싶어요”
1 지난달 쇼팽 콩쿠르 우승 당시 조성진의 연주 모습. [중앙포토] 지난달 제17회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3일(버밍엄)과 5일(런던) 블라디미르 아슈
-
이화여고 총동창회 100돌 행사
이화여고 총동창회(회장 송보경·사진)는 설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음악회와 바자·전시회를 연다. 동창회는 30일 서울 정동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특별 바자를 개최한다. 동문
-
숨죽인 객석, 열 손가락의 마법에 빠지다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실내악 공연장 잰켈홀은 환호로 가득 찼다. 600여 명의 관객은 모두 기립했다. 다섯 차례 커튼 콜이 이어졌다. 올해 각각 16살과 1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대관령음악제와 ‘수인번호33’
# 고속도로를 내달렸다.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올해로 7회째인 음악제는 전용 음악당인 알펜시아 콘서트홀까지 갖춰 예년보다 한층 격조 있는 모양새와 품격은 물론 그
-
60대 신수정에서 10대 김한까지…한국 음악의 힘 재발견
54년 전 색동저고리를 입고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던 소녀의 꿈은 바로 그곳, 명동의 아담한 극장에서 시작됐다. 과거 시공관, 국립극장, 국립극장 본관 예술극장 등 다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미래를 헌정하라
# 며칠 전 서울 명동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있었다. 명동예술극장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신수정과 함께하는 명동극장 어제, 그리고…’가 그것이었다. 서울대
-
[Art] 음악계, “작곡가 산맥 넘어보겠다” 전곡 연주 도전 붐
수원시향 지휘자 김대진(右)과 제자 피아니스트 김선욱에게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는 올해의 가장 큰 프로젝트이자 힘든 도전이다.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하루 동안
-
“먼저 보육시설서 산타 연주회 열어요”
양성원(첼로·右)·김은식(바이올린)씨는 연주자 부부지만 함께 공연하는 일은 드물다. 보육시설에서도 연주하는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9년 만의 한 무대. [사진작가 로빈 김 제공]
-
[노재현 시시각각] 아스펜, 나가노, 대관령
마을에 TV나 전축을 갖춘 집이 한두 곳밖에 없는 곳에서 자란 탓에 클래식 음악, 하면 왠지 주눅부터 든다. 당연히 고전음악 지식이나 듣는 귀는 거의 무지렁이 수준이다. 그나마 대
-
음악에 빠져 무더위 싹~ 웰컴 투 강원!
세계적으로 저명한 음악가의 연주를 만날 수 있는 대관령음악제가 8월7일 용평리조트 눈꽃마을에서 개막 콘서트를 시작으로 열린다. ‘음악-이미지-텍스트’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음악제는
-
성악가의 레스토랑
◇톰볼라 김주환 대표는 5월 삼성동에 ‘톰볼라’ 2호점을 냈다. 그가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음식점을 최대한 숨기는 일이었다. “로마에 ‘라 톰볼라’라는 레스토랑이 있어 이름
-
성악가가 오픈한 레스토랑
두에꼬제, 비스트로 디밀라노의 유명한 식당 ‘레 뜨레 깜빠네’(세 개의 종)를 잊지 못한 이형호씨는 2002년 같은 이름으로 문을 열어 성공을 거둔 후 오페라 ‘리골레토’에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