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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 '세기의 전환' 展
미술계는 밀레니엄 전환기를 맞아 지난 한 세기를 반추해보는 몇몇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성곡미술관의 '시각문화-세기의 전환'. 미술을 생활사적 측면에서 쉽게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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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12월 스케치] 미술 - 성곡미술관 '세기의 전환' 展
지나온 시간이 엮어낸 일들은 이제 가뭇거리며 추억의 세계로 넘어간다. 1999년 12월. 세기가, 밀레니엄이 교차하는 역사(驛舍)에 기적 소리만 아슴하다. 우리가 탄 기차는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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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관, 근.현대 구상미술 재조명전
한국 근.현대미술의 뿌리는 사실주의다. 1910년대에 일본, 프랑스 등으로 유학한 고희동.김관호.이종우 등이 바로 그 주역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객관적 묘사 위주의 사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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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현대의 '한국미술50년' 성황
갤러리 현대가 개관 30주년 앞두고 마련한 한국미술 50년 : 1950-1999'이 성황리에 계속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0년간 한국미술계를 수놓은 대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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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2세경영 3분할제제 구축…32명 임원인사 단행
한솔그룹은 28일 구형우 (具亨佑) 한솔제지 대표이사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하는등 그룹 회장.사장단을 포함한 임원 3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한솔그룹은 또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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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날' 예술상등 수상자 선정
문화체육부는 14일 제29회 문화예술상 수상자와 문화훈장 수훈자,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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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국 교사모임 '다락회' 윤중식 회장
전국의 교사들로 구성된 '다락회' (회장 尹重植.46.울산온양초등학교)가 12~14일 울산 윤화랑에서 97년도 전시회를 연다. 회장 尹씨를 만났다. - 다락회의 구성은.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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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任員 8명 인사
한솔그룹은 11일 한솔금고 부사장에 윤중식(尹重植) 전 한솔파이낸스 전무를 선임하고 한솔파이낸스 부사장에 유우일(柳宇一)전 증권감독원 부원장보를 영입하는등 8명의 그룹임원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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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다 보고싶다 그곳에 展-선화랑 8월20일까지
현재는 갈 수 없는 땅 이북이 고향이거나 선친의 고향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 지난 91년부터 격년제로 분단의 상징인 DMZ를 주제로 문화예술활동을 펼쳐온 비무장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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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화가 판도가 바뀐다|『월간미술』조사…고영훈·사석원씨 1위
인기화가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원로·중진화가들이 인기를 누렸으나 90년대 들어 30∼40대 잚은 작가들이 급부상하고, 서양화 일변도에서 한국화·조각 등으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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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 이수웅씨 등 12명 수상
「서울시 문화상」발표서울시는 2일 제41회 서울시문화상 수상자로 인문과학부문의 이수웅씨(51·변리사) 등 12개부문 12명을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3시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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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등 20여 명의 작품 한데 모아
○…국내의 대표적 현대작가 20여 명의 그림을 한데 모은 『1900년대의 한국미술대표작가전』이 20일까지 현대미술관(양7644)에서 열리고 있다. 현대미술관 개관 4주년기념으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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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관씨 측 작년4월 국제사기 손해는 화랑책임" 소송
화랑에 초대받아 출품한 작품에 난데없는 차압딱지가 붙여지자 작가들이 크게 항의하고 나섰다. 유영국·김흥수씨 등은 17일 하오 국제화랑 (대표 이현숙)에 모여 『미술사에 유례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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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무방비…가내 수공업체|의류공장불 8명 숨져
주택가의 가내 수공업공장이 화재에 무방비다. 불이 잘 나고 났다하면 별것 아닌 불에 뜻밖의 인명피해가 난다. 21일 새벽 서울 신당동 제품공장의 불도 8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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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자등 5명 소사|2개 공장에 불
11일 0시20분쯤 서울 우이동215 전자부품용 코일제조업체인 일청기업(사장 윤중식·37)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기숙사에서 잠자던 김정희씨(23·여)등 종업원 4명이 불에 타 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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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서울미술대전」초대작가 선정
86아시안게임 문화축제로 이루어질 제2회 서울미술대전 초대작가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초대작가 선정이 파벌에 치우쳐 말썽을 빚었던점을 감안, 선정규정을 강화하고 분야마다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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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활동 예술인 10만명중 인기작가는 고작 10여명선
한국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미술인은 줄잡아 10만명-.미술가가 되겠다고 공부하는 미술대(대학원) 재학생은 3만4천명. 미협에 등록된 회원만도 3천5백명이다. 이들중 애호가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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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6월17일까지 「84 현대미술초대전」
「84현대미술초대전」이 18일부터 6월17일까지 한달동안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현대미술초대전은 한국화·양화,조각·공예·서예등 두부문으로 나누어 격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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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침체…서양화 붐
동양화가 침체하고 서양화가 붐을 이루고 있다. 지난 1년동안 서울의 상업화랑들이 초대, 기획안 전시 실적을 보면 동양화가는 22명, 서양화가는2백52명이 전시, 서양화가 동양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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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예술·덕망가·전통 이어.
해남윤씨는 우리 문학의 금자탑고산 윤선도를 낳은 예술의 명가이다. 전국에 6천여가구3만여명. 예술명가의 그 화려한 명성에 비해서는 수가 많지않은 편이다. 발상지 호남을 중심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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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야외 미술관 전시공간 넓혀 재개관
넓게 펼쳐진 자연의 대지 위에 꼬리를 물고 서 있는 조각들의 행렬은 봄날의 싱그러움을 한층 더해준다. 서울을 벗어나 북쪽으로 30분쯤 달리면 국내 최초 야외조각상설전시장인 문화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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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식 화백
『작년엔 마치 내 일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그림을 그려 댔어요. 이젠 나이도 들고 해서 앞으로 개인전을 다시 갖게 될 것 같지 않군요.』구상계열의 작가로 화단에서 중진의 위치를 굳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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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6)|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5)|본격 상업화랑
미국에서 돌아온지 몇개월 되지 않아 우연히 반도호텔 앞을 지나다 반도화랑에 들렀다. 한쪽 구석에 세워놓은 의재(허백련)선생의 두폭가리개가 눈에 번쩍 띄었다. 한쪽에는 하경, 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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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중진 1인전 현대화랑 개관기념
우리 나라에 사설화랑들이 제대로 활동을 펴나가기 시작한 것은 70년대부터. 전시판매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기획전에 관심을 돌린 것이 그 무렵이다. 1970년4월에 개관, 이제 대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