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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적발돼도 벌금뿐 … 영업정지·폐쇄 처분을"
성매매 특별법(성특법) 시행 이후 10년. 우리 사회에서 ‘윤락’은 ‘성매매’로, ‘윤락녀(女)는 ‘성매매 피해자’ 또는 ‘성매매자’로 바뀌었다. 장임다혜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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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방·인형방 '변종' 만 늘어 … "성매매로 번 돈 몰수해야"
지난 20일 오전 2시 동대구역. 50대 여성 두 명이 동남아시아 남성들에게 한국어로 얘기를 꺼냈다. “싼값에 가능하다.” 여관을 잡은 뒤 전화로 여성을 불러 성매매를 하는 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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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에이즈, 우리 시대의 책임
주혜란그레이스 힐 의원건강검진센터 원장 에이즈(AIDS·후천성 면역결핍증)와의 만남은 운명이다. 1980년대 중반 나는 서울 용산구 보건소장을 맡고 있었다. 그 시절 나는 주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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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은 유흥주점 가짜 양주
지난해 12월 8일 0시30분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D주점 앞. 호객꾼 박모(25)씨가 전모(34)씨의 팔을 잡아 끌었다. 박씨는 “싼 가격에 양주를 마시고 아가씨와 같이 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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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들 "우리도 노동자"
성매매 여성들이 전국적인 조직을 만들어 본격적인 노동자로서의 권리 찾기에 나선다. 성매매 여성들의 모임인 전국한터여성종사자연합(한터)은 23일 집창촌 여성이 범죄자 취급을 받는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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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창'…미아리 집창촌
▶ 성매매 처벌법이 시행된 23일 새벽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명 ''청량리 588'' 집창촌에서 경찰관들이 윤락업소를 단속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소가 불이 꺼졌고, 문을 연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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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가 업주 '부산 총집합'
전국의 유명 사창가 윤락업주들이 7일 부산의 한 콘도미니엄에 모였다. 정부가 최근 사창가 폐쇄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업주들은 이날 "집창촌(사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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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촌서 화촉 밝힌 이라크 反戰 '인간방패'
이라크전쟁의 포염 속에서 ‘인간방패’로 나서 반전 평화운동을 벌인 유은하(29·여)씨가 성탄절 이브에 경기도 동두천 기지촌 여성 등 그늘진 삶을 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하객으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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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서 지방의원·기관장 고발
시민단체들이 지방의원.기관장 등을 공금 횡령 또는 직무 유기를 했다며 형사고발하거나 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비난.시정촉구 성명를 내거나 시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법정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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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락행위로 생긴 빚 효력없어"
"윤락행위로 인해 생긴 빚은 효력이 없으니 안심하세요. " 27일 오전 10시 서울 종암경찰서 4층 강당.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정연순(鄭然順.여)변호사가 채무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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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자만은 바르게 키운다
성이 생계수단인 삶을 자녀들에게만은 결코 대물리지 않으려는 어머니들이 탁아소 마련의 꿈에 부풀어있다. 서울 용산역 일대 윤락여성들의 자조모임인 「개나리회」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