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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원태 총수 내세운 한진, 앞으론 이명희 뜻이 결정적"
지난달 24일 오후 열린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 이사회에서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조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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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짖는다고 죽여 버린다면 짖는 개 남아날까"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14) 권위나 패거리 문화가 싫다. 이를 좋아할 이는 많지 않겠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좀 유난스런 편이다. 나이 탓인지 성격 탓인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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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하게 살지 마라, 무슨 짓이든지 해라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13) 시란 참으로 오묘하다. 몇 마디 말로 인간의 희로애락과 자연을 그려내어 감동을 울리는 것이 여간 솜씨가 있고는 힘든 경지라 여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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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발굴취재] ‘7년째 계류 중’ 기부연금제의 행로(行路)
고령화 시대 노후 대안이자 선행의 성취감 느낄 기회 박탈하는 ‘부처 이기주의’ ... 복잡하다는 이유로 번번이 밀린 법안, 20대 국회에서는 통과될지 관심 가수 김장훈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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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죽음 앞에 서자 행복한 삶 보이네요
수의를 갖춰 입고 임종체험을 마친 소중 학생기자단. 왼쪽부터 김보빈 학생모델, 윤신혜·지나현 학생기자 사후세계를 다룬 영화 ‘신과함께 2’가 전작에 이어 또 천만 관객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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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프리즘] 미리 준비하는 유언, 어떤 방법이 좋을까
━ VVIPB 이재철의 부자 따라잡기 유언장은 정확한 날짜와 주소, 이름을 쓰고 날인해야 효력이 있다. 유언자가 손으로 직접 쓰지 않고 구술했다면 증인이 필요하다.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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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의 정석
사망 후에 남겨질 본인의 재산을 생전 유언을 통해 처분한다? 기존 한국의 정서를 고려하면 아직은 낯설다. 미국이라고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때문인지 최근 들어 ‘유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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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행복하기 위해 이혼했는데 자책감만 듭니다
━ 배인구의 이상가족(33) 올해는 제 인생에 획을 그은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저는 부모님 소개로 남편을 만나 아들 낳고 그럭저럭 살았어요. 그러다가 그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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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치매 엄마 간병한 언니가 집을 독차지하려 해요
엄마는 2년간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는 10년 전에 돌아가셨고요. 부모님은 딸만 셋을 두셨고, 제가 막내입니다. 엄마가 치매를 앓기 시작한 후 처음에는 미혼인 제가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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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효과 분석 눈길
━ 독자 옴부즈맨 코너 중앙SUNDAY 10월 15일자는 즐거워야 할 명절을 지나고 나면 이혼 신청이 늘어난다는 ‘명절의 역설’을 1면과 12면에 분석했다. 추석 연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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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부패한 채 발견된 시신…고독사 뒤에 오는 것들
고독사. 홀로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음에 이르러 오랫동안 시신이 방치된 경우를 말하는 용어입니다. 물론 ‘고독’이 사망원인은 아닙니다. 고독사 역시 공식적인 법률·행정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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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 권리 어디까지 왔나] 싸이월드 재투자로 다시 화두로 떠올라
구글 vs EU 싸움 이후 세계적으로 법정 공방 … 국내선 지난해부터 인터넷 자기게시물 가이드라인 적용 유럽사법재판소(ECJ)가 시효가 지난 채무 관련 기사를 구글이 검색목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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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13) 아빠 간병인이 재산을 가로챌까 걱정이 돼요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당뇨합병증으로 온몸에 병을 달고 다니는 재벌 회장 안태동(김용건 분)과 그의 입주 간병인인 박복자(김선아 분). [사진 중앙포토] 거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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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성 자산 표현 막연, 어느 은행 계좌인지 정확히 쓰세요
━ 기자가 직접 쓴 유언장 첨삭받아 보니 유언장 지금껏 살면서 한 번도 유언장을 써 본 적은 없다. 그러기엔 이른 나이이기도 하지만 드라마 주인공이나 재벌급 부자에게나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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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자식은 주지 마” 편파 유언, 이쁜 자식도 망친다
━ [탐사기획] 혈연이 해체된다 있어도 문제, 없으면 더 큰 문제 유언장 일러스트 강일구 ‘나는 요즘 몸이 자꾸 부실한 관계로 급작스러운 일이 있을 때 내 아내와 장녀에게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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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3) 톨스토이
최고경영자에게도 중년의 위기나 ‘영혼의 위기’가 들이닥칠 수 있다. 그런 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소위 ‘100세 시대’의 초입에 들어선 요즘, CEO는 어떤 ‘제2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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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효석의 부자가 알아야할 법률칼럼 (3)] 스마트폰으로 유언장 작성하세요
유언장은 법이 허용하는 방식으로만 작성해야 한다. 그중에는 녹음 유언도 있다. 스마트폰의 녹화 기능에는 녹음 기능도 당연히 포함되므로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유언장을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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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죽음 알리지 말라’ 유언 따라 화장했더니 배상 판결
슬하에 두 자녀를 뒀던 조모씨는 2011년 가족이 함께 살던 집을 나왔다. 수년 전부터 불륜관계를 유지했던 A씨와 함께 살기 위해서였다. 가출 후 이혼하려 했지만 아내는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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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죽음 알리지 말라’ 유언 따라 화장했더니 배상 판결
슬하에 두 자녀를 뒀던 조모씨는 2011년 가족이 함께 살던 집을 나왔다. 수년 전부터 불륜관계를 유지했던 A씨와 함께 살기 위해서였다. 가출 후 이혼하려 했지만 아내는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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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 문씨 빨갱이"…탄핵 민심에 색깔론 덧씌우기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들인 박사모와 박대모(박근혜대통령을존경하고사랑하는모임) 등 보수단체 회원들 사이에 '나주 남평 문(文)씨 빨갱이설'이 돌고 있다.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책임을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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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부자
남자는 20대 초반에 어느 원단 생산업체에 현장 종업원으로 입사해 남다른 노력으로 계단을 뛰어올라 마침내 그 회사를 인수, 십수년을 경영한 바 있는 입지전적인 사업가였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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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AI와 노벨상 -뇌 연구와 인공지능-
AI와 노벨상- 뇌 연구와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었다. AI가 그렇게 대단한 기술이라면 그 발명자는 노벨상을 받았을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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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추석에 볼 만한 책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9월의 키워드는 ‘추석에 볼 만한 책’입니다. 무더위를 견디고 맞은 결실의 계절,책 읽는 재미는 물론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게 해줄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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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례로 보는 ‘노인의 나라’] 억지·폭력·이기주의... 늘어 가는 ‘민폐노인’
고령자 비율이 38%에 달하는 일본 사이타마현 하토야마 뉴타운에선 젊은이를 만나기 어렵다. 최근 일본에선 늘어나는 고령자의 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4명 중 1명이 6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