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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유해진 Secret Love
열애설이 자주 제기됐지만, 당사자들은 늘 부인했고 사람들 반응도 ‘설마…’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오랫동안 사랑을 키우고 있었다. 그동안 꼭꼭 숨겨왔던 김혜수와 유해진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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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눈폭탄' 맞은 워싱턴
지난 주말 워싱턴 일대엔 꼬박 30시간 눈이 내렸다. 밤새도록 번갯불이 번쩍이고 시속 80㎞의 폭풍우도 몰아쳤다. 나라가 크니 에너지도 넘친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전이 됐다.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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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호랑이 테마 전시회·전통민화 속으로
음력으로 따지면 14일부터가 호랑이의 해인 경인년이다. 설 연휴 동안 짬을 내 가족끼리 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을 찾아 가 보는 것도 좋겠다. ◆호랑이 테마 전시회=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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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힘이다 글쓰기가 경쟁력 ⑩
글을 쓰는 목적은 자신의 생각이나 정보, 지식 등을 읽는 사람에게 전달해 상대가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다. 읽는 사람이 공감하지 못한다면 그 글은 쓰나 마나다. 재미있게 풀어 나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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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말하지 않는 숨김의 미학, 달을 그리되 달을 그리지 않는다
▲당나라 시인의 유명 작품 ‘비파행’의 장면을 그린 상상도. 작자와 나이 든 기생의 쓸쓸하고 외로운 심회가 저 멀리 강 가운데에 비친 가을달에 대한 묘사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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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말하지 않는 숨김의 미학, 달을 그리되 달을 그리지 않는다
당나라 시인의 유명 작품 ‘비파행’의 장면을 그린 상상도. 작자와 나이 든 기생의 쓸쓸하고 외로운 심회가 저 멀리 강 가운데에 비친 가을달에 대한 묘사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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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주례사
결혼식에 다녀왔다. 잠깐 짬이 나서 범어사엘 들렀다. 성보박물관에서는 동산 스님의 친필이 눈에 띄었다. “참고 기다려라”는 짧은 문구였다. 동산 스님은 의대생 시절 “마음의 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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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 작가들’이 펼치는 현대미술 트렌드
아라리오 갤러리 전속작가 작품전에서 선보일 필리핀 출신의 작가 레슬리 드 차베즈의 작품 ‘Signus’. 식민지 지배로 얼룩진 필리핀의 굴곡진 사회적 상황이 작품에 반영됐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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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웃음이 필요한가요?
공연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현악 4중주단의 연주회였습니다. 시작 전, 정적 속에 앉아 있던 바이올린 주자가 돌연 일어났습니다. 무대를 저벅저벅 가로질러 첼로 연주자에게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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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함이 매력인 푸른 눈의 이 총각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줄리엔 강. 한국 땅을 밟은 지 3년 만에 유명 스타 자리에 올랐다.그는 “갑작스러운 인기에 얼떨떨하다”고 했다. [MBC 제공]배우 줄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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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여자로 살아야 하는 이유
규칙적인 성생활이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상식에 속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떨까. 인터넷에 퍼져 있는 유머 가운데 ‘잠자리의 행태’에 관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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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미생의 약속’과 ‘증자의 돼지’
오래된 유머 한 토막. 기독교가 조선 땅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미국인 선교사가 조선 교회를 찾았다. 한창 설교 삼매에 빠진 목사님, 난데없이 공자님을 들이댄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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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순회 진료 나왔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 영등포구 보건소 앞마당이 분주해진다. 보건소에 근무하는 의사 1명, 한의사 1명, 약사 1명, 간호사 2명이 모여 있다.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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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2.0
별난 야채가게의 다섯 청년 이야기, ‘총각네 야채가게’가 새로운 스태프로 팀을 꾸려 돌아왔다. 2008년 첫선을 보인 이 작품은 청년사업의 성공 신화로 세간에 알려진 총각네 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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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분명한 정책토론 펼친 후보가 대선서 이긴다”
2010년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TV토론이 도입된 지 50년이 되는 해다. 1960년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간의 첫 TV 토론은 선거의 승패를 갈랐고 그 뒤 선거 캠페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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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 가정 행복 전문가 송길원 목사
송길원 목사는 반짝이는 아이디어, 배꼽 잡는 유머로 세상을 놀라게 한다. ‘가족생태학자’인 송 목사를 만나 ‘둘이 듣다 하나가 어디 가도 모르는’ 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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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 아이디어와 실천으로 가정 행복 전파
관련기사 성서 속 명문가는 남을 배려하고 친절 베푸는 집안 ‘가정’만큼 뭉클한 말이 세상에 있을까. 삶이 나고 자라는 가정은 개인의 의미 실현에 필요한 모든 원료를 공급한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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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명문가는 남을 배려하고 친절 베푸는 집안
송길원 목사는 방대한 독서를 바탕으로 93권의 책을 저술했다. 송 목사는 특히 아들 예찬·예준에게 신문 칼럼과 사설을 읽으라고 권한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샘솟는 아이디어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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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과거를 위조해 준다고? 앙골라 소설 재미있군
기억을 파는 남자 주제 에두아르두 아구아루사 지음 이광윤 옮김, 중앙북스 216쪽, 1만1000원 담백한 듯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소설이다. 유머 코드도 있다. 무엇보다 남미의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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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노블레스 키드 키우기
“아빠! 이번 쇼핑 때는 레고캐슬을 사고 싶어요. 게임기 보다 건전하고, 필요 없으면 사촌동생에게 주면 되니까 낭비는 아니에요. 책도 한 권 살래요. 제 미래에 대한 투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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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향한 ‘작심 365일’이 중요
대한민국 직장인.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봉투는 얇아졌고, 불안감은 커졌다. 그만큼 몸도 축났을 터다. 그럴수록 건강을 챙겨야 한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건강을 잃는 것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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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맛집 ⑭ 대통령 며느리도 제 제자죠
한국 화교의 역사는 약 128년. 1882년 임오군란으로 청나라가 4천500명의 군대를 파견하자 함께 따라온 상인들이 수표동, 남대문 일대에 점포를 열었고, 1883년에는 인천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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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어~흥” 호랑이 한 마리 키워 보시죠
금방이라도 포효할 듯, 호랑이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스카프부터 가죽의 무늬만 따온 머니 클립까지. 용맹한 호랑이를 주제로 한 패션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글=서정민 기자, 사진=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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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팔의 유언 “아들아, 난 세상이 심심해서 죽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중구 청계천 7가 변에 자리 잡은 장소팔 선생 동상. 지난해 12월 28일 제막식이 열렸다. 조강수 기자 2002년 4월 21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