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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자극하는 '파리의 9·11' …과격 반응 우려 커
동시다발 테러로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파리의 택시기사들은 무료로 사람들을 태웠다. SNS엔 #PorteOuvert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당장 피할 곳 없는 누구에게든 피난처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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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서 연설까지 … 영국서 모시는 모디
지난해 5월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영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런던 의회 광장에 있는 마하트마 간디 동상 앞에서 헌화한 뒤 추도하고 있다. 이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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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 총리를 극진 접대하는 영국의 속내는?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인도에겐 영국이 유럽연합(EU)의 관문이다.”지난 11일부터 3박 4일간 영국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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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남중국해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인가?
남중국해의 불침항모중국은 2014년 초부터 실효 지배중인 남중국해의 난사군도(Spratly Islands)의 산호초를 매립하여 7개의 인공섬을 건설, 국제법상 영유권을 인정받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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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사이에 낀 한국, 아시아의 접착제 역할 해야”
‘아시아 패러독스’인가 ‘아시아의 기적’인가. 9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J글로벌-채텀하우스 포럼 2015의 첫 세션인 ‘지역 안보의 과제’를 관통한 질문이다. 아시아 패러독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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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끝났다" 시민 수만 명 폭우 속 '강인한 공작새' 합창
9일 아웅산 수지 여사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을 지지하는 시민 수천 명이 미얀마 양곤의 NLD 당사 앞에 모여 총선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양곤 AP=뉴시스]9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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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화폐 도안
곽재민 기자화폐는 그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화폐 도안 속 모델 선정이나 고액권 도입 등 화폐와 관련한 모든 사안은 대중의 이목을 끌죠. 오늘날 화폐는 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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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17
1945년 1월 8일 일본 궁성 앞 광장에서 관병식(觀兵式)이 거행되었다. ‘대원수 폐하’로 불리던 일왕 히로히토가 참석한 연례행사였지만 이날의 관병식은 서둘러 끝낼 수밖에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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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칼럼쇼 24회 풀영상] "이슬람인들처럼 한국인도 한복 입어라"
"수트보다 한복이 현대사회에 더 잘 맞는다."JTBC '비정상회담'에 이집트 대표로 출연 중인 새미 라샤드(25)의 한복 예찬론이다. 그는 4일 중앙일보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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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본 기적 12회 풀영상] "적색육 발암원으로 꼽히는 '햄철', 채소와 함께 섭취해서 몸 밖으로 배출해야…"
“가공육과 적색육이 발암물질 1군 2A군으로 나왔지만, 먹지 말라는 뜻은 아니고 양을 줄여서 먹으라는 뜻이다.”국립 암센터 김정선 교수가 이번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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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본 기적 11회 풀영상] "짜게 먹는 식습관, 한국인의 높은 위암 발병률과 가장 관계가 깊어"
“짜게 먹는 식습관이 한국인의 높은 위암 발병률과 가장 관계가 깊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박조현 교수는 위암이 국내 발생암 1위를 차지하는 원인을 ‘높은 염분섭취’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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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평화의 기수 자처한 한국외교의 진로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우리 민족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더 나아가 지구촌 평화대행진의 기수를 자처해 왔다고도 할 수 있다. 강대국들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위치가 그러한 자세를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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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불안감에 선심 공약 약발 … ‘우향우’ 바람 부는 유럽
31일 터키 해안을 출발한 난민들이 보트를 타고 그리스로 건너가고 있다. [AP=뉴시스] 유럽의 ‘우향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폴란드·스위스·포르투갈·오스트리아 등의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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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인들 선거로 공산당 심판… 통일은 민주절차 따라야”
“통일은 갑자기 시작된다. 짧게 찾아오는 기회의 틈을 놓치지 말라.” 요하네스 게르스터(74·사진) 전 독일 기독민주당(CDU·약칭 기민당) 최고위원이 한반도 통일을 위해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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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마저 국경 장벽 … ‘죽음의 바다’로 몰리는 난민
유럽으로 쏟아지는 난민을 막기 위한 ‘장벽’ 건설이 본격화하고 있다. 그동안 독일과 함께 관대한 난민정책을 펴온 오스트리아는 28일(현지시간) “열흘 후부터 슬로베니아 국경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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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진격하는 난민 vs. 장벽 쌓는 유럽…갈 곳은 '죽음의 바다'?
‘진격의 거인’ 극장판 ‘홍련의 화살’ 캡처. 거대한 벽으로 둘러싸인 도시의 모습. [사진=’진격의 거인’ 영화 캡처]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進擊の巨人)’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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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금융기관을 규제에서 해방시켜라
강봉균전 재정경제부 장관현 정부의 경제팀은 지금이 금융개혁의 최적기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하면서 과감하고 신속한 추진 의지를 공언하고 있으나 추진 방향이 분명하고 초점이 잘 맞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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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고기=발암물질' 업계 논란 확산
소시지와 햄 등 가공육과 소고기 돼지고기가 발암물질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로 인해 국내 육류 업계와 소비자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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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챌린저호 폭발도 미터 안 쓴 탓
제대식국가기술표준원장2001년 6월 국내 K항공사 화물기의 중국 공항 추락, 1999년 미국 화성 탐사선 폭발, 1986년 1월 챌린저호 폭발. 이 세 사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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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이 바라는 DTI 한도는 30% … 대출 인심 박해지겠군
‘원리금 부담이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DTI)이 13% 이하라면 무리 없이 갚을 수 있는 수준,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30% 이하.’ 26일 금융위원회가 선보인 ‘안심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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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유레카 유럽] 경제위기에 난민 겹친 영국 ‘브렉시트’ 다시 고개
내년 가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찬반투표에서 ‘브렉시트’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잔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지만 현실은 만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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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행-중국연합은행 통화스왑으로 전비 조달한 일본
IMF 설립 후 최초로 발생한 달러화 위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경제계 원로들을 만나는 케네디 대통령(오른쪽에서 네번째, 1962년 6월 11일). 이 자리에서 루사(Ro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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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식 ‘흑묘백묘’ … 경제 위해 팔걷고 ‘레드 머니’ 유치
축구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영국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현지시간) 맨체스터에 있는 EPL 소속 맨체스터시티 훈련장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오른쪽)와 함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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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지형 바꾸는 헤지펀드 개척자 …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 / 사진:중앙포토조지 소로스(85)는 헤지펀드의 초창기 개척자인 미국 금융인이다. 활발한 사회 참여와 기부로 사회적 영향력이 막강하다. 미